[듀IN] 이 영어문장을 해석을 못하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영어공부 질문;)

24601님이 어제 써주신 글 http://djuna.cine21.com/xe/?mid=board&page=4&document_srl=2993476에 링크 된 슬라보예 지젝의 연설문을 읽는데..

 

(연설문은 요기)  http://occupywallst.org/article/today-liberty-plaza-had-visit-slavoj-zizek/

 

첫 문장이 무슨 소린지 모르겠어요.

 

2008 financial crash more hard earned private property was destroyed than if all of us here were to be destroying it night and day for weeks. <== 이거.

 

 무슨 의미인가요;; 해석 좀 굽신굽신 (_ _);;

 

 

그리고, 영어 글들을 읽다 보면.. 정석적인 문장으로 쓰인 논픽션류나 영자신문의 기사들에 쓰이는 깔끔한 문장들은 읽어나가겠는데, 현란한 문장력(?)을 구사하는 작가나 지식인(?)들이 쓴 복잡한 문장들은 해석이 안 되어요. 대강 보면 멋있게 쓰인 글이라는 것은 알겠는데, 알아먹기 어렵..;;   이런 어려운(?) 멋있는(??) 문장을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영어 공부를 하려면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해야 하나요? 상급 문법책을 더 봐요? (제 문법 지식은 수능, 토익 수준에서 스톱..) 아니면 복잡한 어법? 뭐라그러지..;; 이런 것을 따로 공부하는 책들이 존재하나요?  아니면 고급독해집을 따로 사서 공부를?  중, 고급 영어 공부를 시작도 안 해 봐서 무슨무슨 책들이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문장을 고급스럽게(?) 쓴 영자 소설을 번역서랑 대조해가며 읽으면 좀 나을까요?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지금 제 독해 수준은..음, 영자신문의 보통 기사는 어느정도 읽을 수 있는데 (NYT, Economist 등등), NYT 칼럼 같은 말고, 뭔가 더 말이 복잡하게 꼬인 고급(??) 칼럼이나 문학작품들은 잘 못 읽어요. 문학작품은 본격적으로 시도도 안 해보기는 했지만.. 

 

그러니까 결론은;; 중급 이상의 독해실력을 키우기 위해 하루에 한, 두시간 정도 꾸준히 공부를 하려고 하는데, 어떤 식으로 공부하는게 좋을까요? 시험준비 등의 목적은 없습니다. 그냥 영어실력 향상이 목적..

    • 2008 앞에 뭐가 있을 거예요. 분명. 그리고 그게 없으면 완벽한 문장이 안 됩니다.
      아마 In the 2008 financial crash, more hard earned private property was... 가 맞는 말 같아요.
      "2008년 경제가 폭삭 망했을 때, 힘들게 일군 우리 개인 자산이 완전 아작이 났는데, 그 수치는 지금 우리가 여기서 몇 주 동안 여기 있는 물건 다 부숴 없앤다 해도 그 때 아작난 거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 머루다래 / 우왕 감사합니다~
    • We are all losers, but the true losers are down there on Wall Street. They were bailed out by billions of our money. We are called socialists, but here there is always socialism for the rich. They say we don’t respect private property, but in the 2008 financial crash-down more hard-earned private property was destroyed than if all of us here were to be destroying it night and day for weeks. They tell you we are dreamers. The true dreamers are those who think things can go on indefinitely the way they are. We are not dreamers. We are the awakening from a dream that is turning into a nightmare.

      구글링해보니 이렇게 나오네요.
    • loving_rabbit / 감사해요~ 앞에 문맥이 있으니까 때려맞추기(?)가 확실히 쉬워지네요. 오오..
    • ....하아...영어 공부...하아..// 토플 시험문제 지문이 3-4문장, 1문단으로 이루어진 거 있잖아요. 그걸 잘라서 A4용지에 붙이고 그 밑에 손으로 사전 찾아보며 해석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그 밑에 해석지를 잘라서 붙이고요. 그렇게 해서 A4용지가 2-30장 쌓이면 훑어복 북북 찢어버리고 다시 시작하고..
    • 김전일 / 그러니까.. 어느정도 이상 어려운 문장들을 우선 직접 해석해보고..정답(?)해석이랑 비교해서 체크하고, 그걸 리뷰해서 머리속에 넣고..이거 반복하는거군요. 엄;; 인고의 세월이지만, 확실히 가장 좋은 방법 같네요. 마음에 드는 책, 문장도, 책 내용도.. 머리속에 싹 넣어버리고 싶은 녀석으로 하나 골라서 번역서 옆에 놓고 이 짓-_-;;을 하면 딱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 음, 문법이 독해에 지장을 주는 상황에 대해 고민하신다면 고등학교때까지 배운 문법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생활하면서 느끼는 건 우리나라 영문법 교육이 꽤 어려운 부분까지 가르쳤구나 하는 거에요.
    • 충분하긴 한것 같은데..다만 머리속에 모두 들어 있다면요. 크윽...머리속에 남아있지를 않으니..크윽..
    • loving_rabbit / 다행이네요! (문법공부 더 하기 싫었는데 크윽 ㅠㅠ)

      김전일 / 음음 주변에 정말 언어적 능력이 탁월한 사람이 있었는데, 남들보다 언어쪽 기억력이 비정상적으로 좋더라고요. 한 번 보거나 들으면 그냥 머리에 박히는 것 같았어요. 정말 부럽더라고요. 저는 이쪽 기억력 완전 꽝인데 ㅠㅠ 잊어먹어도 상관 없다 한 50번 보면 기억하겠지 하는 느긋한 마인드로 반복해야겠습니다;; 정말 30분씩이라도 매일 해야겠네요.
    • 결국 보통 사람은/ 난 독해를 한 문장씩 시작했어요. 한문장이 한 문단되고 한 문단이 한페이지짜리 글이 되고 뭐 그런거죠. /
    • 김전일/ 역시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군요. 사실 전 몇 줄 읽다가 잘 이해 안 되면 때려치워 버리는데 (그래서 늘 쉬운 문장들만 읽;;), 이번에는 정말 인내심을 발휘해서 꾸준히 해봐야겠습니다.
    • 네. 그래서...대학교때 중1교과서로 공부 다시 시작했던 기억이 나네요. A4를 모았다가 찢어버리는 건, 나 이만큼 했다..라는 걸 인식시키기 위해.
    • 그런데 음.. '슬라예보' 지젝이 아니고 '슬라보예' 지젝.. ^^;
    • 김전일 / 완전 탄탄하게 바닥부터 공부하셨네요. 저도 바닥을 좀 잘 다지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Tara / 역시 또 틀렸..-_ㅠ 전 한 동안 틱낫한 스님을 탁닛한으로 알고 있었어요. (사실 지금도 혼동해서 써요 ㅠㅠ) 지적 감사합니다.
    • 크흑..이 모양 이꼴입니다.
    • 저야말로 처음에 인식하기 어려웠던 이름이라서요. '살롬' 소돔의 120일도 함께 떠오르는 밤이네요. ㅎㅎ
    • 토끼님 말씀에 저도 한 표. 저도 가끔 막히면 고등학교 때 하던 식으로 문장 분석해요. 우선 주어랑 동사를 찾고, 이 전치사가 어디까지 걸리는지, 이 which는 어디까지 걸리는 거고 뭘 수식하는 건지 마음속으로 괄호 치고 화살표 그리고 막 그래요. 근데 아무리 그렇게 해도 말씀하신 것 같이 현란하게 꼬아 써 놔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싶은 글들이 있는데....그건 문법이 어려워서라기 보다는 좋다는 건지 싫다는 건지 못 알아보게 돌려써서 그런 거 아닐까요?
    • 그리고 제 경험으로는 문학작품이라고 모두 다 시적 표현이 난무하는 건 아니니깐요, 서점에서 조금 들춰보시면 문장이 비교적 간결하고 아는 단어들만 주로 나오는 그런 소설들이 꽤 있을 거에요. 저는 The color purple을 그렇게 읽었어요. 막 술술 넘어가요. 비교하자면 해리 포터 소설보다 이 쪽이 더 읽기 쉬웠던 듯....
    • 유니게 / "문법이 어려워서라기 보다는 좋다는 건지 싫다는 건지 못 알아보게 돌려써서 그런 거 아닐까요?" <== 저도 속으로 꿍 하며 이렇게 생각하고 싶기도 하지만..확실히 전 문장을 제대로 분석하는 능력 자체가 딸리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제대로 공부 함 해야 할 듯^^;) 그리고 문학작품도..음, 맞아요. 단문들로 깔끔하게 쓰인 책들도 많고..생각을 바꿔서 다시 시작해봐야겠네요. 전에 듀게에서 <대성당>을 번역한 김연수님이 역시 유명한 소설가답게 번역 멋지게 하셨다는 글을 읽었거든요. 그래서 대성당 원서도 사놓았는데.. 그때 바로 읽기 시작했으면 이런 고민을 덜 했을 것 같아요 -_ㅠ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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