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서바이벌 가수 오디션 프로에 바라는 것.

정확히는 '제가' 바라는 것이겠죠. ^^;


이런 무대를 보고 싶습니다.


(노래만 듣고 싶으시면 1분 30초부터 재생하시면 됩니다.)


노래 실력, 무대, 심사위원이나 가족, 관객들의 반응까지 모두모두 맘에 듭니다. 살짝 감동까지 받아 버렸네요. -_-;;


그리고 위 영상의 출연자분과는 관계 없는 얘깁니다만,

슈퍼스타k든 위대한 탄생이든 간에 계속 보다 보면 그런 생각이 들어요.

작곡, 편곡, 악기 연주 이런 것 하나도 몰라도 그냥 끝장나게 노래만 잘 부르는 사람도 필요하지 않냐는 거죠.

두 프로 다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노래 실력 외의 것들을 너무 엄격하게 따지다 보니 그냥 노래만 잘 하는 사람들에겐 너무 불리한 게 아닌가 싶어요.

물론 '그 정도'로 노래를 잘 하는 출연자가 애초에 별로 많지 않더라는 근본적인 문제가...;

전국 방방곡곡에서 수만명, 수십만명이 도전하는 데도 그런 걸 보면 노래 '겁나게' 잘 하는 사람은 원래 극히 드문 것인지. 아님 그들은 이미 다 기획사에 들어가 있는 것인지. 등등의 쓸 데 없는 것이 궁금해집니다.


    •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허각이 그런 케이스 아닌가요. 노래만 잘하는..;;; 근데 또 노래만으로 우승한 건 아니지만요 ㅋㅋㅋ

      전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오는 참가자들이 대체로 실력이나 가능성을 과소평가 받는다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대부분 아마추어라 어설픈 부분은 있을 수 밖에 없고, 대놓고 평가와 투표의 자리에 나오는 사람들이라 대중들이 이사람들의 노래를 감상보다는 평가를 우선으로 하며 비평가/판정가 놀이에 빠지다보니 칭찬보다는 비판적인 얘기를 많이 하게 되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저도 그중 하나임) 또 이런 프로그램의 무대 자체가 음향이라던가 지원이 좀 허접하고 준비기간도 짧다보니 좋은 무대를 보여주기가 굉장히 힘든 환경이잖아요. 거기다 오디션 과정도 너무 빡세서, 솔직히 지금 실력을 인정받는 프로가수들도 슈스케에 나와서 본선진출이나 장기생존 장담하기 어렵다고 봐요.

      근데 올려주신 영상의 참가자는 거의 종결자 수준이네요. 저정도로 압도적인 가창력의 소유자는 우리나라에선 프로들 중에도 많지는 않을것 같은데 ㅋㅋㅋ
    • 엑스팩터는 처음부터(물론 제작진과 사전 오디션을 거치겠지만) 저렇게 제대로 무대에 서게 해서 더 감동적인 장면이 많이 연출되는 것 같아요.
      저 출연자도 아메리칸 아이돌이나 슈스케처럼 무반주로 심사위원 앞에서만 부르는 장면부터 봤다면 반응이 저 정도록 격하지는 않았을 것 같거든요.
      그런데 노래 진짜 잘 하네요. 홓홓
    • 아사쿠라/ 좋은 무대를 보여주기 굉장히 힘든 환경이라는 데 공감합니다. 슈퍼스타k는 너무 빡세게 시키고 위대한 탄생은 너무 제작진 뜻대로 손을 많이 보고...; 또 재미를 위해 이런 저런 미션들 던져주다 보면 출연자들 개성을 드러내기도 어렵죠. 그래서 전 그냥 출연자들이 맘 편히 노래만 신나게 부를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은 없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근데 제가 적어 놓고도 말 참 애매하네요;)

      토토랑/ 그런 차이가 있었군요. 사실 저 프로를 제대로 본 적이 거의 없어서요. ^^; 말씀대로 저게 저 참가자의 데뷔(?) 무대이기 때문에 저렇게 격한 반응들이 나오는 거겠죠. 근데 비슷하게 관객들도 앉혀 놓고 예선을 진행하는 위대한 탄생은 왜(...)

      노래 정말 잘 하죠. 어째서 저런 실력자가 저렇게 지나가던 일반인A 같은 표정을 하고 오디션 프로 예선에 나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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