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두살 어린 남자가 저한테 '너' 라고 하는 건 어떻게 해석해야??

안지는 얼마 안 된 사이인데 서로 말 편히 트고 지냅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너' 라는 호칭을 쓰네요. 누나 대신.

 

이거 '누나라고 해' 라고  자르기엔 남자가 좀 많이 조심스러운 태도라.

그런데 계속 듣고 있으면 조금씩 거슬리고요.

남들하고 같이 있을 땐 누나라고 하고 존댓말 쓰고요.

둘이서 얘기할 땐 '너' '네가' '너는' 이런 식입니다.

 

    • 이승기가 부릅니다.
      "...누난 내 여자니까
      너는 내 여자니까
      너라고 부를게..."
    • 별 의미 없습니다.

      남들 있을 때 "언니"하다 둘이서 할 때는 "너" 하는 것과 같은 의미 정도요.
    • 진짜 왜 그런가 모르겠어요. 제 주변에도 있는데.
    • 말 편히 트고 지내는 사이라면 그냥 신경쓰지 마세요.
      그렇다고 정색하면 관계가 많이 껄끄러워질 텐데. 그냥 귀엽게 봐 줘요, 좀.
    • 텔레만/정답.

      친교의 표현이죠.
      아줌마들끼리 반말 존댓말 섞는거랑 다르지 않습니다
    • 전 이런 사람을 살면서 처음 봐서요.
      친언니한테는 가끔 싸워서 발끈할때 너너 그러면서 개기긴하지만.
      신랑한테도 아직까지 말 안놨는데 말이죠.
    • gomorrah/너무 불편하시면 말씀하셔야죠.
      말씀하시는게 더 불편하시면 감수하셔야되구.
    • 신랑한테도 아직까지 말 안놨는데 말이죠// 하지 말라고 하십쇼. 남자입장에서 말씀 드리는 겁니다.
    • 그냥 말씀하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이 그렇게 섬세하지 않으니까, 고민하실 정도의 이유는 없을듯,,, 이건 제가 장담합니다.

      대부분 받아들이고요. 말씀 좋게 하시는데 발끈하는 인간이면 바닥이 뻔하니 최악의 경우 그걸로 관계 끊겨도 오히려 전화위복인지도 모르겠네요.
    • 너무 불편할것 까지는 없죠. 뭐지? 엥? 하는 수준.

      이런 상황이 일반적인지 아닌지도 궁금했고요. 말씀들 읽어보니까 비교적 흔하게 생겨나는 일 같네요.
    • 전 3~4살 차이까지 '너'라고 부르는 사람 많아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물론 저보다 나이 3살 적은 사람이 저한테 '너'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고요. 친한 동료들.
      근데 일반화할 수 없는 게, 제 환경이 약간 독특하긴 하네요. 일반적인 한국 사회는 아니고 하니. 근데 전 그냥 일반적이라 별 생각 없어요.
    • 그렇게 살아온 사람이라 그런 것 같네요.
      제 주변의 경우, 저랑 전혀 친하지도 않는데 지가 먼저 말 놓고, 너라고 하고
      그래서 제가 끝까지 존댓말 쓰면서 서로 존대표현 하자고 했더니 조심하긴 하는데
      그 후에 상처받은 사람 코스프레를 하고 다니더군요.
      참내.
    • "야 너라고 하지마라 거슬린다"

      라고 하시면 안하겠죠.
      • 농담 아님다 ^^;; 처음에 제대로 말하는게 나아요. 시간 많이 지나면 말꺼내기 어색해짐
    • 그냥 반말하는게 불편하다고 말씀하시는게 좋지않을까요?

      저는 저보다 6살 어린녀석이 반말하는거 봤어요..
      너 왜 반말하냐? 하니깐 가끔 제나이를 까먹는대요..
      아오.. 때려버리고싶다..
    • 커플 버튼 누르려다가 댓글보고 멈칫했습니다.
    • 저로선 이해가 안 가네요. 누나라고 부르며 반말 쓰는 건 이상하지 않은데 누나라고 불렀다가 둘이 있을 때 너, 라는 건 의식을 못하는게 더 이상해요. 남자대 남자가 나이 차이가 날 땐 그런 경우 혼나지 않나요? 그냥 너라고 부르지 말라고 얘기하겠습니다.
    • 진짜 남자끼리면 원펀치 쓰리강냉이 될 행동을 여자한테는 그냥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비교적 흔한가요? 전 한번도 못봤는데요. 보통 말트면 호칭은 그대로하고 반말쓰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않나요.
    • 흔하지 않은거 같은데요;; 저라면 무개념이라고 생각할겁니다 ㅋ
    • 전 본 것은 물론 듣는 것도 처음입니다. 너라고 부르면 좋아할 거라고 착각하는 거 아닌가요? 한참 신나서 얘기할 땐 뭐 친구보고 엄마라고 말이 헛나가기도 하지만 그런 경우는 아닌 것 같고요. 너 어쩌구 하는 건 형제처럼 아주 가까운 사이에서나 허용되겠죠.비유로서의 형제가 아니라 액면 그대로 형제요. 그 정도로 가까운가요? 나중에 부모 봉양 같이 할 거래요? --a
    • 하물며 남녀형제 사이에도 온갖 반말과 싸움이 오가지만 "너, 네가"그런 말 하면 부모님에게 지적받고 형제도 지적하는데 사회 속 남녀사이에 그런 게 있을 수 없죠. 완전 교육 잘 못 받은 사람이거나, 누나가 속으로는 깔보이거나 , 내심 미래의 자기가 편하게 대할 여자친구로 두고 싶은 심리 중 하나라고 봅니다
    • 쓰신 분이 결혼을 하신 듯 하니 딴 맘 먹고 '너'라고 하는거면 문제가 있는거고, 딴 맘이 아닌데 그냥 버릇으로 두살 차이 나는 누나한테 '너'라고 하는 건 싸가지가 없는 겁니다. 특히나 상대가 듣고 '잉?'할 정도로 그닥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면.

      연령대가 어떠신지 모르겠으나 흔하게 일어나는 일 아닙니다. 하지 말라고 하세요.
    • 장난이나 아주 편해서 가끔 저러는 경우는 봤지만, 결혼하신 분에게는 예의가 아니네요. 불편하시면 한 번 따끔하게 쏘아주시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 반말은 친하면 충분히 할 수도 있고, '너'라고 부르는 건 전 싫지만 그런 사람들도 있을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 언제나 그렇게 표현할 경우에만요.

      남들 앞에서는 누나라고 부르고 존댓말하면서 둘만 있을때는 너라고 한다는건,
      상대방이 분명히 구분하고 쓰고 있다는 것인데 아무 생각없는 습관일 수가 없지요.
      기본 개념이 없거나 원글님은 그래도 되는 사람이라고 무시하고 있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 연상의 여자친구가 아니라면 개인적으로는 너라고 부르지는 못할 듯 합니다. 흠, 생각해보면 연상녀를 사귈 때도 너라고 부르지는 않았군요. 누나라고 부르다가 나중엔 그냥 이름을 부르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 언제적 얘긴지..... ㅠ.ㅠ
    • 늦은 아침먹고 들어와보니 리플 갯수가 장난아니네요ㅎㅎ

      그런데 님들이 말씀하시는거 듣고 그 사람한테 막 뭐라뭐라 하는 거는 좀 웃길거 같아서
      차차 좋게좋게 얘기하겠습니다. 뭐 삐지면 그만이고요.
    • 단 둘이 있을때만 사용한다 하니 "나에게 너라고 부르는게 거슬려."라고 딱 잘라 말하세요.
    • 본인 마음에 먼저 물어보세요. 계속 거슬릴거 같으면 바로 얘기하는게 좋습니다. 속으로 찜찜하면서도 혼자 일부러 좋게좋게 생각하면 나중에 상대가 사소하게 밉보여도 반말한거까지 덤으로 기분상합니다. 내가 너 이런거까지 남몰래 이해해주었는데 정말 경우없는 사람이라고요. 하지만 상대는 님이 그랬다는거 전혀 모르고 오히려 성내죠. 그러니 마음에 남을만한건 바로 얘기하는게 상책입니다.
    • 리플 중에 답이 있네요. 고모라님이 남자면 그러겠어요? 만만하게 보는 거죠.
    • 너 그런데 점점 말이 짧아진다? 라고 해주세요.
    • 그냥 싸가지없는건데요;;
      왜 누나한테 너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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