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세대우주선 SF] 조던의 아이들 (Orphans of the sky)- 스포 있음.

# 세대 우주선이란?

 

항성 사이의 머나먼 거리를 항행하는 가상의 대형 우주선을 말합니다.

 

너무 먼 거리이기에 한두세대를 거쳐야만 도착한다는 개념이죠.

 

즉, 홍길동이 출발해서 홍길동 손자가 목적지에 도착하는 개념.

 

그렇기에 우주선은 굉장히 넓고, 몇 세대가 살수 있을 정도의 식량이나 여러 편의시설이 갖춰져있죠.

 

혹은 식량을 자급자족 가능하게끔 하거나요.

 

거의 마을이 하나 통째로 옮겨 간다고 생각해도 될겁니다.

 

 

 

 

 

 

 

 

 

# 조던의 아이들은 이런 세대 우주선이 출발하여 모종의 이유로 우주선을 조종하거나 기타 등등 공학적 지식을 가진 대원들이 동시에 모두 죽고(그 이유는 후반부에 나옵니다.),

 

몇 세대가 지난 후의 퇴행한 인류를 다룹니다.

 

우주선을 만든 회사 '조던'을 마치 부처나 예수 떠받듯이 종교화 되고.

 

항법 매뉴얼이나 기타 등등 공학책들은 종교서적처럼 대접 받고요.

 

과학자는 거의 신부나 목사 같은 대우를 받는 종교인들입니다.(그들의 명칭만 과학자일뿐이죠. 이공계 지식은 하나도 없는.)

 

생명 유지 장치를 조종하는 행위는 1년에 한번 있는 가장 큰 종교행사고요.(이것만큼은 그래도 제대로 이어 받았네요.)

 

 

 

더불어 그들은 세상은 딱 '우주선 크기'만한 걸로 생각합니다. 그 밖은 없는 거라고 생각하게 되고요.

 

마치 예전 중세인들이 바다 밖 다른 세상을 모르고 살았던 것처럼요. 지구가 네모나다고 생각했던것처럼요.

 

그러다가 한 소년이 세상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되고... 우주선 바깥 세상을 알게 되면서... 일은 벌어집니다.

 

 

 

 

 

 

# 이 작품에서 가장 매력있는 캐릭터는 샴 쌍둥이인 조-짐 인거 같아요.

 

조-짐은 방사선 누출로 인해서 태어난 돌연변이로서  이런 돌연변이들은 '뮤티'라고 불리우면서 일반인들과 다른 공간에서 삽니다.

 

조와 짐이라는 두명의 인격체가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주면서 굉장히 복합적 성격의 신경질적인 현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더불어 주인공 소년 휴에겐 약간 멘토적인 역할도 해주고요. 개인적으론 조-짐이야 말로 '진주인공'이라고 봅니다.

 

근데 전 이 캐릭터를 볼때마다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조는 팔을 뻗어 물잔을 들려고 몸에 명령하고, 짐은 반대로 팔을 가만히 있게 명령한다면...

 

몸은 누구의 명령에 따르나?

 

1. 0.1초라도 먼저 명령한 쪽?

 

2. 애초에 멈춰져 있던 팔의 상태이므로... 그걸 이어받은 짐의 명령의 승리?

 

정답을 아시는 분 있나요? 샴쌍둥이 권위자 분...ㅎ

 

 

 

 

 

 

 

 

 

 

#전에 듀게에 어떤분이 이런 '세대우주선 sf''에 대한 질문을 한적 있던거 같은데요.

 

제가 뒤늦게 재대로 된 답변을 해드리죠. 왜냐면 이 책 부록에 싹 정리 되어 있는 표가 있거든요.ㅎㅎㅎ

 

 

 

6백년동안의 항해 - 돈 윌콕스

 

조던의 아이들 - 로버트 하인라인

 

므두셀라의 아이들 - 로버트 하인라인

 

거인 퇴치 - 버트럼 챈들러

 

켄타우루스 2 - A.E. 반 보그트

 

생존의 배 - 주디스 메릴

 

거주지는 켄타우루스 - F.L 윌러스

 

별을 찾는 사랍들 - 밀튼 레서

 

알파 켄타우루스가 아니면 죽음을! - 리 브래킷

 

우주에서 자란 세대 - 클리포드 D. 시맥

 

삶의 출발점 - 아서 셀링스

 

우주 태생 - E.C. 터브

 

논스톱 - 브라이언 올디스

 

거침없이 부는 바람 - 채드 올리버

 

폐어 - 존 브루너

 

별에게 소원을 -주디스 메릴

 

크리스마스까지 2백년 - J.T. 민토쉬

 

빛의 씨앗 -에드먼드 쿠퍼

 

베타-2의 발라드 - 사무엘 R. 덜레니

 

아래로의 시선 - 제임스 화이트

 

통과 의례 - 알렉세이 판신

 

사로잡힌 우주 - 해리 해리슨

 

그림자의 배 - 프리츠 라이버

 

추방자들 3부작 - 벤 보버

 

약속의 땅 - 브라이언 스테이블포드

 

꿈의 밀레니엄 - 제임스 화이트

 

잿더미 없는 불사조 - 할란 엘리슨/에드브라이언트

 

버스데이즈 - 프레드 세이버 헤이건

 

지구 종자 - 파멜라 서전트

 

머나먼 지구의 노래 - 아서 C. 클라크

 

별들 저편의 암흑 - 프랭크 M.로빈슨

 

롱선 4부작 - 진 울프

 

링 - 스티븐 벡스터

 

바보들의 배 -리처드 폴 루소

 

세계를 배우다 - 켄 맥로드

 

파피용 - 베르나르 베르베르

 

 

 

 

 

 

p.s SF 포스팅은 '본격 애묘 소설' 여름으로 가는 문 ( http://djuna.cine21.com/xe/2150296 ) 이후로 오랜만이네요.

 

사실 중간에 화씨 451도 읽었는데... 전 하인라인 스타일인가봐요.

 

화씨 451은 그리 재밌게 읽지 못해서 포스팅을 안했죠. 사실은 '본격 애서 소설'로 포스팅 하나 남기려고 했는데 말입니다.

 

 

 

 

p.s2 아이디어 회관에서 이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우주방랑도시'로 있죠.)

 

하지만 비추합니다.- '조던의 아이들'로 읽으세요.

 

아무래도 아동도서에 걸맞게 여러 상황이 각색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링크는 남겨둘게요.

 

http://paedros.byus.net/sfjikji/book/b33.html

    • 꼼꼼하고 성의 있는글 잘봤습니다.. 기회가 되면 읽어봐야겠네요
      • 깊이있는 작품은 아니에요.

        그래도 재미는 있는 작품이에요.
    • 하...잘 봤습니다.
      이런 소재의 소설이 많을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정말 많네요.
      전부 다 번역된 건 아니겠죠?
      일단 조던의 아이들부터 읽어야겠네요. ㅎㅎㅎ
      • 저도 뭐가 번역작인지는 모르겠네요.

        듀나님이나 날개님은 아실지도.
    • 제가 어릴 때는 우주 방랑 도시 라는 제목으로 본 기억이 있네요.



      아마도 영화 "팬도럼
      • 아이폰이라.. 영화 팬도럼 개봉 당시 많이 언급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아동 버전으로 보셨군요.

          팬도럼이 세대우주선 이야긴가 보군요. 땡기네요.
    • 펜도럼은 세대우주선이라고 하긴 좀 애매한게... 모든 탑승자는 냉동수면에 들어가고 3명(선장,항법사(대위),기관사(준사관))으로 구성된 팀들이 돌아가면서 몇년마다 교대하게 되어있는 시스템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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