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이야기를 보고2

 

* 전 앞서 글에서 과연 연예인과 일반인의 차이가 무엇이고, 그렇게 차이를 두는 것이 맞냐는 물음을 던졌습니다.

특히 브래지어 광고를 찍으니 그정도는 감수해야한다는 이야기는 "그럼 누드나 베드신을 찍은 여배우는?"이라는 의문을 던졌죠.

만일 어떤 여배우가 베드신을 찍은 이력이 있다면, 어떤 매체나 작가에겐 그 여배우를 대상으로 "동침하고 싶다"류의 이야기를 직접적이고 장황하게 풀어 쓸 권리가 생기는 겁니까?

 

어쨌든 전 이런류의 의문을 가졌고, 회사에서의 성희롱 예시를 통해 일반인과 연예인에 과연 무슨 차이가 있느냐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의문을 가진 대상이 된 논리들은 상황의 원인을 피해자에게 돌리는 성희롱 가해자들이 보여주는 태도이기도 하죠.

흔히 인터넷에서 보지 않습니까. 몰래카메라를 두둔하며 노출이 심한 복장을 입는 여성들에게 문제의 원인을 돌리는 이야기들 말입니다. 심지어 이 게시판에서도 가끔 출몰하는 그 썩은 논리 말입니다.

어쨌든, 일반인에게 적용되는 개인의 권리침해나 범죄의 소지가 있는 표현들과, 연예인에게 적용되는 그것은 달라야하는건가요? 이게 제 의문이었습니다.

 

여기에 대한 의미있는 답변을 듣지 못한 와중에, 논의의 마지막쯤  traitor님께서  제가 작성한 강호동 이야기를 하십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한 반박차원 및 기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기위해 글을 씁니다.

 

며칠전쯤 전 강호동이 욕을 먹는 이유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썼습니다.

그 내용은 강호동이 욕을 먹는 것은 그가 TV에 나와서 국민어쩌고 하는 서민적 이미지를 보여주던 사람이고, 또한 세금문제에 엮여있는 상황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하여 이슈가 되는 곳의 토지를 매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기에 강호동이 욕을 먹을 수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딱히 강호동을 비난하는 이야기는 아니였지만, 그렇다고 두둔하는 이야기도 아니었죠.

 

http://djuna.cine21.com/xe/?_filter=search&mid=board&search_keyword=%EB%A9%94%ED%94%BC&search_target=nick_name&document_srl=2915918

 

개인적으로, 전 연예인이 공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밝혀진 결과가 어떻냐를 떠나)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일에 엮인 것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것과, 제3자가 한 개인의 신체;성적함의가 담긴 신체적부위에 대해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묘사하는것, 어디가 같은 맥락에서 다룰 수 있는 것일까요. 전 신세경관련 이야기에서 우린 무조건 연예인에 대한 어떤 이야기도 해선 안된다라는 주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부정이 개입되었다고 생각되는 것을 대중이 이야기하는 것과, 한 명의 프라이버시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은 전혀 다른 영역의 것입니다.

 

많은분들이 "어떻게 별것도 아닌 이야기를 가지고 성희롱 운운할 수있냐. 표현의 자유는 어디있냐"라고 합니다. 전 이 반박이 괴상한 반박이라고 생각합니다. 

듀나게시판 유저 몇몇이 저 일에 성희롱 소지가 있다or성희롱이다..라고 이야기한다고 해서 경찰이 출동하는건 아닙니다. 법원이 듀나게시판 유저의 평가를 근거로 XX씨는 YY씨를 성희롱했다!라고 확정지어주는 것도 아닙니다.

신세경이 그 글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해당 글을 쓴 사람을 고발하리라 생각하지도 않지만, 어쨌든 듀나 게시판 유저들이 그런 이야기를 한다고해서 정말 '성희롱'이 되는건 아니란 이야기죠.

한 여성의 신체;특히 성적 함의를 가진 부위에 대한 노골적인 표현이나 묘사에 대한 거부감이나 비판이야말로 표현의 자유의 영역이며, 의견을 이야기할 자유의 영역입니다.

 

오히려 여러사람들;심지어 "성희롱까지는 아니다"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조차 해당 작가의 신체묘사가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이야기하는 상황을 통해, 우린 한 사람의 신체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빌미로 과연 어디까지 글을 쓸 수 있나, 거기에 대상에 대한 배려는 필요없는 것인가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생산적인 논의는 이런 것에서 출발하는 것이죠. 많은 분들이 덮어놓고 다양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지만, 그 논리에는 함정이 있습니다. 누구나 기준은 다릅니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선이란 것이 있고, 보편적으로 지켜야 할 룰은 흐리다고해도 분명 있습니다. 이 선을 넘는다고 판단될 경우 누군가는 문제제기를 할 수 있고, 또 해야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다양성의 논리에 갇혀있다면, 우린 어떤 문제제기도 할 수 없습니다. 어떤 문제제기건 문제제기 자체가 이미 상대의 다양성에 태클을 거는 행위니까요.

 

무슨 대단한 철학자마냥 "당신의 기준에 확신을 가지지 말라"라는 이야길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반사입니다.

이 논쟁의 포인트는 "이 사건엔 성희롱이 될 소지가 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견해를 인정하지 못하고, "이건 성희롱이 아니야!"라고 이야기하는 경직되고 완고한 태도들입니다.

 

어떤 상황에 문제소지가 충분히 있고 가해자와 피해자가 나뉠 수 있는 상황이라면,  포커스는 피해자에 맞춰져야 합니다(제3자의 평가영역이라도 말입니다).

이 상황을 "성희롱까지는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취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태도는 "나는 그냥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문제제기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입니다.

"성희롱이라니, 너무 민감한거 아니야?"따위가 아니라요.

 

성이나 욕망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분위기와, 욕망의 대상이 되는 특정 개인을 배려하지 않고 자기 욕망을 전시하는건 다른 영역의 일입니다.

그 영역을 누가 정해주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우리 멋대로 결정 할 수 있는건 더더욱 아닙니다.

 

 

    • 기사의 취지 자체가 도발해보자는 거였으니 성희롱 경계에 있는 건 어찌보면 당연하지요. 그래서 읽고 기분이 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구요. 메피스토님 글은 너무 계몽적이고 논쟁을 질질 끄는 경향이 있어요.
    • 하도 게시판에 글이 오르내려서 일부러 찾아보기까지 했는데 이렇게까지 회자되어야 하는 글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개방적이고 쿨한 뉴요커필로 글쓰려다 글빨 부족으로 인해 실패한 촌스런 글인거 같은데 말이죠.
    • 아니 무슨 몰카에 노출 이런 얘기가 왜 나옵니까
      신세경 본인이 남자들에게 그런 fantasy를 심어주기 위한 목적이 있는 그런 캐릭터를 연기한거하고
      노출하고 다니는 여자들 몰카 찍는거랑 왜 연계시키는 지 모르겠네요 이건 뭐 생각이 좀 다르다고 완전 범죄자 취급하시니 열이 안받습니까?
    • 그리고 말씀 잘하셨는데 이 논쟁의 포인트는
      "이 정도 수위의 글은 문제가 될수는 있겠지만 글이 실린 매체나 문맥에 따라 볼 때 허용 범위 내 아니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견해를 인정하지 못하고 "이건 성희롱이고 이따위 글을 괜찮다고 하는 너희들은 죄다 저질이야!"라고 이야기하는 경직되고 완고한 태도들이 문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기분이 나쁘신가요? 그럼 왜 본인은 본인의 주장은 견해라고 표현하고 남의 주장은 경직되고 완고한 태도라고 지칭하는 겁니까 그런 태도 자체가 편협한 거라는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 캐릭터에 성적 판타지를 표현하는 것과 개인에게 공공연히 표현하는 게 같다고 생각하는 것 아니었나요? 그러니까 노출 몰카 얘기가 나오죠.
    • 그리스인죠스바/
      문제가 될 수 있지만 허용범위라는 얘긴 뭔가요? 문제면 문제고, 허용범위면 허용범위지, 문제가 될 수 있지만 허용범위라는 이야기는 뭔지 모르겠군요. 허용범위라면 누가 문제제기를 하겠습니까?
    • 할수 있는 얘기 아니냐 라는 뜻이죠 말꼬리잡으시는것도 아니구..
    • 논외지만 몇년동안 많은 신인여배우들이 베이글녀 타이틀 따내려고 미니홈피, 트위터에 셀카 올리고, 기사내고 그랬는데도
      아직까지는 only 신세경이라니 그녀들에게는 슬픈일이네요...
    • 그리스인죠스바/
      아니, 자꾸 이상한 주장을 하시는데, 문제면 문제고 할 수 있는 이야기면 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두가지는 전혀 다른 영역에 있는 이야기에요.

      자, 전 계속 여쭤보고 있습니다. 성과 관련있는 특정광고나 장면을 촬영한 여배우에 대해, 제3자들에겐 그 여배우를 지칭하여 노골적이고 직접적인 성적의미가 담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권리와 자유가 생긴다고 보시나요?
    • 전 다음 페이지에 있는 제인구달님 글과 거의 같게 생각했기에 그냥 넘겼습니다. 그 글에는 별로 댓글이
      없던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군요.
      http://djuna.cine21.com/xe/?mid=board&page=2&document_srl=2960270
    • 이게 다 김대주 씨가 글을 못 써서 생긴 촌극이에요.
    • 결국 이전글과 조금도 달라지지 않은 논의를 새로운 글에서 또 하고 있군요. 지겹네요
      어짜피 다른 사람 의견 받아들이지도 않으시면서 뭘 계속 자꾸 여쭤보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으신지 모르겠네요
      왜 흑백논리로 편가름 하시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세상엔 적합한 표현과 성희롱이되는 표현 양극단만 있나요. 불편하고 불쾌한 표현이지만 성희롱이 아닌 표현도 무수히 많겠죠.

      이 논쟁의 포인트는 "이 사건엔 성희롱이 될 소지가 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견해를 인정하지 못하고, "이건 성희롱이야!"라고 이야기하는 경직되고 완고한 태도들입니다. 이 상황을 "성희롱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취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태도는 "나는 그냥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문제제기를 할 수 없다고도 생각한다"입니다. "성희롱이 아니라니, 머리속에 야동만 들어찬거 아니야?"따위가 아니라요.
    • 근데 일단 저도 이것 자체들이 모두 판타지였다면 어떻게 괜찮을 것 같긴 한데 판타지이긴 한데 너무 특정인이 겨냥되었고 지나치게 내용이 자세했던 것 같아요. 흐음...; 미묘한 문제 같습니다. 그렇지만 어쨌든 이건 김대주 씨 잘못입니다. 글을 그냥 생각 없는 변태처럼 보이게 쓴 게 잘못 같아요. 이런 식의 의견표출 시에 욕 안 먹으려면 신동엽처럼 섹드립을 고차원적으로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정말 태연한테 신동엽이 아니죠 아직 아빠한테 있을 때죠 라고 한 말은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해요.
    • traitor/
      도대체 그 논리가 길거리 몰카찍는 족속을 두둔하는 논리와 어떤 차이점이 있습니까? 어떤 커뮤니티에 가면 "여자들 어차피 다 보여주려고 짧은 옷입는건데 찍는게 뭐 어떤가"따위의 이야기가 있고, "우리에겐 여성의 몸을 즐길 권리가 있다"따위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비판하기라도 하면 당장 표현의 자유를 인정하지 못하는 경직된 사고방식으로 낙인찍히고 욕을 먹죠. 지금 이상황과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아, 그 경우엔 대상이 일반인이고, 지금 대상은 연예인이니 괜찮은건가요?
    • traitor/ '성희롱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문제제기를 할 수 없다고도 생각한다'는 건 불가능합니다. 문제제기는 이미 되었거든요.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고,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상황이 뭡니까? 문제가 있는 상황이지요. 명확해요.
      '문제라고 느끼는' 사람들이 이미 존재하는데, 그걸 어떻게 없는 문제로 돌립니까?
    • 참 논리적이시라 좋겠습니다. 의견 좀 다르게 냈다가 몰카찍는 변태랑 같은 취급 받으니까 참 기분 드럽고 좋네요
    • 배우가 캐릭터를 연기했다고 그 캐릭터 취하듯 배우를 대상화 해서 '공공연'하게 '성적으로' 소비해도 된다는 것이랑 노출 몰카 논리랑 어디가 다른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 메피스토/ 몰카를 찍는 행위는 행동이죠. 그건 표현의 자유와 전혀 관계가 없어요.
      엘르 기사는 신세경의 얼굴이나 팔다리 사진을 허락없이 사용하지도 않았고, 몰래 찍은 사진을 쓰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신세경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것들을 근거로 자기 상상의 나래를 펼친 겁니다.
      이 정도의 상상을 표현하는 것도 허용을 할 수 없다면 도대체 뭘 허용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 메피스토/ 네 일반인이 더 문제가 되고 연예인이 덜 문제가 됩니다.
      일반인이면 무조건 문제가 되고 연예인이면 무조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딱 자르는게 아니구요.

      님께서 걸그룹 뮤직비디오를 보고 얼굴이 변한것 같다라고 게시판에 성형의혹을 말씀하시는 건 괜찮을 지 몰라도,
      당장 사석에서 옆에 앉으신 여자분께 얼굴이 변한것 같다고 성형의혹을 말씀하시면 실례겠죠.

      연예인에게 성희롱을 해도 괜찮다 가 아니라 연예인을 향한 표현은 일반인을 향한 표현보다 보통 더 관대하다 입니다
      님께서도 이미 적용하고 계시는 일반적인 통념을 새삼스레 왜 연예인을 향한 기준은 다르냐라고 자꾸 이분법 그어서 따지려고 하지 마세요
    • 허만/ 아 네 그건 님말씀이 맞아요. 메피스토님이 쓰신 표현에 대구를 이으려고 수정하다보니 그랬네요.
      "난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아닐수도 있다고 생각한다"입니다 "성희롱이 아니라니, 머리속에 야동만 들어찬거 아니야?"따위가 아니라요.
      정도로 수정할께요.
    • traitor/ 님의 의견을 '연예인에게는 좀 막말도 해도 되고 좀 성희롱도 해도 된다. 다 그런 거 아냐?'로 정리해도 되겠습니까.
    • 허만/ 아뇨 성희롱은 하면 안되죠. 그렇게 말한적도 없구요. 아니, "연예인에게 성희롱을 해도 괜찮다가 아니라" 라고 직접 언급도 되어 있네요. 사심을 담아 다른이의 의견을 허위로 정리하진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 traitor/ 옆자리에 있는 여성에게는 '봉긋한 가슴 뭉클하게 느껴보고 싶다'같은 말을 하면 성희롱이 된다는 것에는 동의하시는지요.
    • 신세경이라고 안쓰고 그냥 가슴 큰 여성이나 가상의 캐릭터에 대해서 상상의 나래를 표현하는 건 허용하면 됩니다.
    • 허만/ 제가 님 질문에 답해야 할 의무가 있나요? 어제 메피스토님도 그렇고 하실 말씀 있으시면 그냥 하세요. 다른 사람 떠보지 마시구요.
    • 무슨 검사들 같네요 다들, 말좀 많이 하면 성희롱범으로 잡아 넣으려고 달려드는
    • mad hatter / 개를 그리지 말고 개 귀신을 그리라는 거군요. 네... 다들 그렇게 퇴보해가는 거죠.
    • 제인구달/ 개를 먹겠다고 말하는 건 괜찮지만 우리집 뽀삐를 먹겠다고 말하면 화를 내는 것과 같죠.
      • 호 그럼 신세경이 우리집 뽀삐? 참 사고방식 구체적이시네요. 형식적 조작 단계엔 언제 도달 하실지 ...
    • 색계처럼 실존 인물에 대한 성애 소설도 써서는 안되겠군요.
    • traitor/ 할 말 있어서 지금 하고 있잖아요.
      옆자리에 있는 여성에게 '봉긋한 가슴 뭉클하게 느껴보고 싶다'라는 말이 성희롱이라면, 신세경에게 이 말을 해도 성희롱입니다.
      옆자리 여성에게는 해서는 안 되지만 신세경에게는 해도 된다고 하신다면, '연예인에게는 성희롱해도 된다'는 결론이 됩니다.
      제가 언제 떠봤습니까? 명확하게 묻고 있잖아요.
    • 소설 - 가상화된 캐릭터 - 하고 내가 어쩌고 저쩌고 싶은 실제하는 대상에 대한 -사실에 기반한 내용을 싣는 대중매체를 이용한- 저속한 표현하고 동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신기합니다.
    • 옆자리 여자와 직접 대면해서 말하는 것과 연예인을 지면상에서 논하는 것을 동격으로 비교하는 건
      길거리에서 란제리만 입고 돌아다니는 정신나간 여자와 브라 광고상에서 란제리 입은 모델을 동격으로 묶는 것과 같죠.
    •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그 경계를 무너뜨리는 거라고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도 참 신기하구요.
    • 소설상의 인물이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이고 실명을 쓰고 있어도 가상 캐릭터니까 괜찮은건가요?
    • 그러니까 잘못 쓰면 명예훼손으로 소송도 당하고 그런 거죠. 그렇죠?
    • 그리스인죠스바/
      착각하셨군요. 어떤분들이 변태라고 얘기하는게 아니에요. 사용하시는 논리가 다른 유사한 사건의 진짜변태들이 참 요긴하게 잘 써먹는 논리라는 것 뿐이죠.
      자, 본문에 얘기했죠? 사람들이 성희롱이라고 얘기한다고 경찰이 출동해서 잡아가는게 아닙니다. 비판은 비판일 뿐이죠. 왜 못받아들이는거죠? 그토록 표현의 자유를 존중할 필요가 있으시다는 분들께서?

      제인구달/
      무슨 소리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몰카비유를 가져오는게 신세경 사진을 사용했다고 문제삼기 위한 것인가요? 원하시면 케이스를 바꿔드리죠. 어떤 A라는 사람이 자신의 지인인 B를 동의하에 사진찍어 자기 미니홈피에 올린다고 했고, 그 사진을 싸이월드 게시판에 올리고 성적인 이야기를 하며 공개적으로 품평하는건 어떻습니까?

      traitor/
      아까부터 제가 사용한 예전 표현이나 글과 관련하여 여러가지 물타기를 하시는 시도 자체는 대단히 참신하신데 안타깝게도 전 제가 쓴 글을 잘 기억하는 편이거든요. 표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지적하시면 되지 않나요?

      http://djuna.cine21.com/xe/?mid=board&search_keyword=%EC%96%BC%EA%B5%B4&search_target=title_content&page=3&document_srl=2899890

      자. 님께서 말씀하신 그 표현을 제가 한 건 사실이긴 한데, 이왕 퍼오시려면 제대로 퍼오셔야죠.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해당 연예인들의 얼굴 견적을 뽑고 어디 병원 어떤 의사에게 손봤다라고 매우 자세하고 꼼꼼하게 쓴 줄 알겠군요. 실제론 걸그룹 뮤비에 코맨트로 "얼굴이 좀 바뀐 것 같네요-_-"라고 쓴게 전부입니다.


      글을 쓰다보니 참 기가차는군요. 이건 무슨 삼류 포르노같은 글을 두둔하기위해 표현의 자유니 다양성의 존중이니하는 거창한 개념이 끌려와야하는 상황이라니 말입니다. 볼테르가 땅밑에서 울겠군요.
      • 물타기도 아니고 그 표현이 잘못됐다고 지적하는게 아닙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연예인은 다른 기준으로 평가합니다 그건 님도 마찬가지라고 증명해 드리는 겁니다 근데 새삼스레 왜 연예인의 기준은 다르냐고 하시는 말씀은 지난 글들과 모순이라는 얘기죠 그게 모순이라고 스스로 느끼게 해드리려고 지난 글을 언급한 겁니다
    • 신세경이 미성년자도 아니고 극중에서 섹스어필 배역으로 나오는데 막말로 자고싶다는 것도 아니고 안아보고 싶다는 상상도 못합니까? 아니 그런 상상을 글로 옮기는게 불쾌한겁니까? 신세경이 가슴이 예쁘고 맘에들어서 안아보고 느껴보고 싶다는 글이 어떻게 성희롱 몰카범과 같은 취급을 받나요... 상상하게 만들어놓고 그 상상을 표현하지 못하게 하면 그게 사상의 자유를 억압하는거랑 뭐가 다른지. 불쾌할수 있는 표현은 무조건 하면안되나요 ? 어디서 이름만 쑥덕거려도 불쾌할수 있는겁니다
    • 김대주씨 글을 갖구 삼류포르노라구 하시는걸 보니 이 대화가 답이 없다고 생각이 되네요.. 지금 TV한번 틀어보세요 삼류포르노를 24시간 틀어주는 나라에서 불쾌해서 대중문화는 어떻게 즐기세요? 뽀롱뽀롱뽀로로나 보셔야겠네요
    • 명예훼손 소송당하는 건 허위사실 관계를 적시했을때나 그런거고 그마저도 창작과 표현의 자유때문에 재판에서 쉽게 인정이 안되는 게 현실이죠? 그리고 색계는 성애장면의 선정성때문에 논란에 시달리기는 했어도 주인공 당사자의 명예훼손이나 성희롱 논란에 시달렸다는 건 본 적이 없네요.
      • 명예훼손죄는 사실을 말한 경우에도 성립합니다. 307조1항이 사실을 말한 경우, 2항이 허위 사실을 말한 경우룰 처벌하는데 여기서 사실은 그 대상에 대한 평가를 저하시킬수 있는 것이라면 제한이 없고 예외적으로 공익에 부합하거나 말하는 사람이 그 표현이 공익에 부합하다고 믿은데 정당한 이유가 있는경우만 위법성이 조각되어 처벌되지 않을 뿐입니다
    • 그리스인죠스바/
      미성년자인지 아닌지가 성희롱 대상이 되어도 되느냐 아니냐를 결정하진 않죠.

      누가 상상하지 말랍니까? 상상하세요. 그런데, 그 상상을 매체에 표현한다는 건 곧 그 대상에게 직접 얘기하는 것과 다를 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 배역으로 나왔으니 그 배역을 한 사람은 그런 상상의 대상이 되어서 공공연히 표현되어도 좋다는 얘기입니까? 너 짧은 치마를 입어서 나를 상상하게 만들었으니 너에게 자고 싶다고 말을 해도 된다는 말이지? 와 뭐가 다르죠?
    • 듀게잉여/
      명예훼손은 허위사실이 아니어도 가능하죠? 그리고 전 명예훼손이 중요한 게 아니라 소설 같은 가상의 창작 영역으로 들어가면 훨씬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다는 얘기고 그게 무조건적으로 허용되지도 않고 조금 미묘하게 된다는 의미에서 명예훼손 얘길 한 것이고, 잡지에서 실명 거론하는 게 소설과 같다는 무리수는 님이 둔거죠?
    • 김대주 작가의 글의 수위가 어느선을 넘었느냐 넘지 않았느냐를 갖고 토론하는건 정말 부질없다고 생각하지만서도
      김대주씨 글의 어느 부분에서 신세경의 극중 역할 이상으로 오바한 구석이라도 있습니까? 신세경을 묶어놓고 소유하고 싶다는 글이라도 썼나요
      "이나영 나오는 드라마를 봤는데 그 키스신이 너무 섹시하더라 .나도 그 드라마의 남자배우가 되어서 이나영의 새초롬한 입술과 뽀뽀하고 싶습니다"라는 글이랑 뭐가 다릅니까? 가슴을 정밀묘사한게 잘못인가요 가슴은 입술과 다르게 넘봐서는 안될 성역입니까 아니면 신세경을 그냥 지켜주고 싶어서?
    • 각종 무리수가 다 튀어나오는군요.

      극중 역할과 실제 인물을 자꾸 혼동하지 말라니까 왜 극중 역할에 감정이입한 것처럼 몰아가죠..? 그 글이 상황극이라도 설정했나요 아니면 극을 묘사했나요. 극에 출연하는 배우의 그 장면을 볼 때마다라고 실체를 강조했는데.

      그게 신세경 아니고 다른 인물이라도 마찬가집니다.
    • 계속 평행선만 그릴 뿐이고요...
    • 지나치게 논의를 단순화 하는가 싶어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표현의자유vs.(본인이 그렇게 느낀다는 가정하에)성적모욕감 의 구도라면 무엇이 먼저일지 좀더 명확하지 않나요? 일반적인 법감정에서요... 뭐 후자를 더 우위에 놓는게 틀리다는게 아니라 좀 오버스럽지 않냐는거죠
    • 실제 인물의 실명을 쓰면서 대상화한다면 소설과 기사의 차이가 크게 있는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저 기사도 일종의 수필로 볼수 있는데 수필에서 특정 인물을 지칭해 안아보고 싶다는 표현도 못하나요? 그런 자유도 없다면 표현의 자유가 없는거나 마찬가지인데요.
    • 애초에 보는 관점이 너무 다른데 이렇게 논의가 계속 지속되어야 할 이유가 있나 싶습니다.

      글을 올리실 때는 이런 논의를 통해 의미있는 무언가를 찾아볼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하신 것 같은데, 지켜봤지만 그리 생산적인 이야기가 나오지는 않는 것 같네요.

      성희롱이다 아니다를 딱 잘라서 말할 수 없게 애매한 측면이 있다는 데에는 대체로 공감하시는 것 같은데, 너무 정색하면서 몰아붙이는 반응들이 나오는 바람에 필요 이상으로 격앙된 것 같습니다. (상대방이 생각이 다르다고 혐오스럽다 운운하는 건 좀 심하지 않나요...)

      그리고 논쟁을 할 때 서로 이야기하는 관점 자체가 다른데 자꾸 자신이 생각하는 틀에서의 질문을 반복하며 답을 요구하는 것도 그리 바람직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 표현의 자유가 타인의 성적 자기결정권이나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침해하고 모욕감을 준다면, 그 표현의 자유는 제한되는 것이 맞습니다.
      모든 표현의 자유가 허용되는 것은 아니란 말입니다.

      남에게 모욕감을 줄 수 있는 막말이 허용되는 경우는 제가 알기로는 딱 한 가지 경우입니다. 어린 아이의 경우에요.
      말을 막 배우기 시작한 어린 아이가, 장애인이나 다른 인종의 사람을 보고 큰 소리로 '엄마~! 저 사람 이상하게 생겼어~!'하고 말한다고 어린 아이를 탓하지는 않습니다. 아이는 그 말이 남에게 상처가 된다는 걸 아직 '모르는' 거니까요. 하지만 이제부터 배워 나가야 합니다. 일단은 혼나면서 외우겠지만, 자신도 그런 비슷한 말을 들으면 상처받는다는 걸 깨달으면서 점차 이해하겠지요.

      그러라고 사회화 과정이 있는 거 아닙니까? 속에 있는 말 그대로 다 꺼내놓으면 어떻게 감당하시려고 그러세요?
      나에게 던져지는 '다리 존나 짧고 굵어 ㅋㅋㅋㅋ'라거나 '엉덩이 한 번 만져보고 싶다'같은 말을 가감없이 듣고 살 자신이 있으신가요?
    • '아, 이 정도 발언이 불쾌한 사람들도 있구나. 앞으로는 이런 발언하기 전에 주변을 배려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는 게 그렇게 어려우신지요.
      표현의 자유를 억압당했다, 엄청나게 침해당했다는 반응이 나오는 게 놀라울 따름.
    • ㄴ신세경이 그 기사를 봤을지 안봤을지 보고선 기분이 상했을지 안상했을지 상했으면 얼마나 상했을지 알수 없는 상태에서 알아서 분개해주시며 무려 미국이라는 곳에서는 수정헌법 1조라는 표현의자유에 가차없이 제재가 필요하다는 분이 계시군요. 네 일찍이 G20 포스터에 쥐그림 그렸다가 실형 선고 받으신 분도 계시죠.. 그분은 절대 그럴분이 아니신데 주위에서 그분의 여린 심성이 다치셨을까 오버하는 통에 말이죠
    • traitor/
      전 제가 쓰는 모든 표현이 완벽하다고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님의 지적사항이 아니라 더 이전에 쓴 글중에서도 이와 관련한 지적을 얼마든지 나올 수 있고, 누군가가 그 점을 지적한다면 제가 반박하거나 지적을 받아들이고 반성하면 될 일입니다. 마찬가지로, 향후에도 이와 유사한 문제, 예를들어 어떤 여자아이돌에 대한 성적함의가 담긴 농도짙은 글을 메피스토라는 유저가 쓴다면, 그건 그것대로 지적하면 될 일입니다.

      그런데 어느 부분이 모순된다는 것입니까? 님이 지적하시는 그 사안과 관련하여 제가 "연예인에 대한 어떤 얘기도 해선 안된다"or"연예인에 대한 어떤 얘기든 할 수 있다"류의 주장을 펼쳤습니까? 누군가가 메피스토가 특정그룹 맴버의 외모에 대해 언급한 사실을 붙잡고 지적하자, 제가 "표현의 자유를 존중해주세요"라는 이야기를 했나요? 물론 해당글에서 외모가 변했다는 이야기엔 문제의 소지가 있습니다만, 애시당초 성형이나 메이크업, 다이어트 등 여성의 외모가 변할 수 있는 여러 요인이 있음에도 일방적으로 성형이라고 언급하는 것은 부당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단지 외모가 바뀌었다고 표현했을뿐인데 이렇게 꼬리를 잡으시는 분이 계시는걸 보면 말입니다.

      그런데 님께서 취하신 방식은 어떤 지점이나 방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얘기하는게 아니라 고작 몇가지 표현을 가져와 "메피스토님도 연예인에 대해 이야기를 한적이 있으니 모순입니다"라고 이야기하는게 물타기가 아니라면 뭡니까. 앞선 게시물에선 강호동에 대한 제 이야기를 언급하시며 물타기를 하시더니 말입니다.

      물론 님께선 님의 주장을 정면으로 부정할 수 있는 제 질문이나 허만님의 질문엔 제대로 된 답변을 못하고 있습니다. 답변과는 하등 상관없이 이전의 글중 트집잡을 만한 요소만을 골라서 직접링크하는 것도 아닌 슬쩍 언급하는 방식을 사용하실 뿐이죠. 방식자체엔 이의제기를 하고싶지 않습니다. 어떤 주장과 관련한 과거 이야기나와 현재이야기를 비교해보는건 의미있는 작업이니까요. 그러나 이는 현재 펼쳐지고 있는 논리나 이야기에 대한 반박이나 의미있는 답변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인데, 님의 이야기엔 그것이 완전히 빠져있습니다.

      다시한번 묻죠. 허만님의 이야기의 반복이지만 제가 본문에 쓴 이야기의 반복이기도 합니다. 님께선 일반인과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표현의 자유의 행사"의 수준이 동일하지 않아야 한다고 보십니까? 동일하지 않다고 본다면 그건 왜입니까. 만일 동일하지 않을 수 있다면 그 적정선은 어디입니까? 만일 연예인이 누드사진이나 베드신을 찍었다면 님을 비롯한 몇몇분들의 논리에 입각하여 제3자가 직접적으로 성관계에 대한 표현을 언급할 수도 있는데, 그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답은 님의 자유입니다.
      • 착각하고 계시네요. 전 주장을 한적이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연예인을 향한 표현은 일반인을 향한 표현보다 관대하다 팩트를 얘기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게 팩트라는 사실을 님의 이전글들로 증명한거구요 일반인을 대상으로는 얼굴이 변했다는 표현부터 실례일 수 있습니다 연예인을 대상으로는 그말은 괜찮은지 꿀벅지는 괜찮은 지 적정선을 어떻게 제가 아니 개인이 정할 수 있나요 사회에서 정해지고 계속 바뀌겠죠 제가 계속 답변해야하는 의무도 없고 그리 새로운 얘기가 나오지도 않는 동어반복이라 별로 답변할 가치를 못느낍니다
    • dragmetothemoon/
      일개 여자 연예인에 대한 성적 탐닉을 구체적으로 묘사한 글이 이론의 여지가 없는 공인이라 할 수 있는 대통령에 대한 정치풍자와 똑같이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라 운운할 수준의 것입니까. 언제부터 표현의 자유라는 말 하나가 전가의 보도가 되었습니까.
    • 불쾌하게 느끼는 사람이 많다면 부적절한 글이었겠죠. 이렇게 길게 갈 필요가 없는듯
    • 메피스토/논란의 여지가 없는 공인과 논란의 여지가 있는 공인-연예인의 차이로군요. 아 그저 저속한 성적 탐닉과 고차원적인 정치풍자라는 구분도 있네요.. 그런건 누가 구분 하는거고 정하는 거죠? 메피스토님의 가치에 맞는 그 세계가 누군가에게는(적어도 저에겐) 끔찍한 디스토피아인데요
    • dragmetothemoon/

      그런걸 누가 꼭 지정해줘야 합니까? 누가 지정하지 않아도 타인에 대한 자발적 배려로 지켜나가는 것이 훨씬 더 좋은거 아닌가요? 아, 그리고 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시건 표현의 자유는 이미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 제한이 특정 케이스에 한하여 부당하다고 생각될 경우 사람들이 그것을 지적하거나 저항하는 것일 뿐이죠. 제가 지금 모든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자고 하고 있습니까?

      아니, 애시당초 연예인은 왜 그렇게 구분되어야 합니까? 그에 앞서 연예인과 일반인의 구분은 뭔가요? 왜 구분되어야 합니까? 요즘 TV에 심심치않게 일반인들이 출연하는데, 그럼 제3자들의 표현의 자유라는 쉴드아래 그 사람들의 성을 어떤 표현을 쓰건 탐닉하는건 어떤가요?

      님의 유토피아에선 어떤 명분도 없이 타인의 존엄성을 적극적으로 훼손할 수 있는 성적탐닉이라해도 그런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세계입니까? 신세경이라는 개인은 제3자들에 의해 어떤 수위가 되었건 성적대상으로 표현되어도 되는 세계인가요? 현실에 존재할 수 없는 참으로 좋은 세상입니다.
    • 메피스토/ 지겹게 동어반복 되는군요.. 여기서 이만 접겠습니다. 어떤 수위라니요 타인의 존엄성이 어디까지 지켜져야하고 누구에게까지 지켜져야 하는건지요 메피스토님께있어서 타인에의 성적 묘사는 수치심을 불러일으키고 존엄성을 해치는 물러설 수 없는 악이고 저에게 잡지라는 매체를 통한 표현의 자유는 수용되어야 하는 (글 내용의 후짐에 대한 평가는 차치하고) 선인데 무슨 접점이 있겠느냐고요
    • dragmetothemoon /
      그건 그냥 님 개인의 생각입니다. 헌법에 보장된 언론출판의 자유도 개인의 권리나 명예를 훼손할 경우엔 마찬가지로 헌법에 의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님의 혼자만의 생각과는 전혀 별개죠. 그렇다면 당연히 타인의 존엄성을 어디까지 지키는지에 대한 합의나 논의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논란과 관련하여 해당 표현들에 문제가 많다는건 무수히 언급된 사안입니다.

      특히 표현의 자유밖에 모르는 분들의 이야기에 대한 지적, 즉, 성적묘사와 관련하여 유사한 표현을 쓴다면 문제가 클 수 있는 일반인과, 이런 묘사에 노출되는 연예인의 차이에 도대체 무엇이 있냐는 물음은 이미 수차례나왔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건, 여기에 답변하는 몇몇분들의 논리는 '일반인에게도 이 표현의 자유의 룰이 적용되어야 한다'가 아니라, 신세경이 (브래지어 광고를 했던)연예인이니까 적용되어야한다 따위의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이런 문제점이나 논리적 빈약함, 모순점은 안보시고, 기껏 님께서 하신다는 말씀은 권력을 가진 정치인을 묘사했다가 곤경을 겪고 있는 사람을 끌고오셔서 표현의 자유의 중요성을 주장하신 것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무슨 동어반복입니까.
    • 메피스토/
      그만하겠다고 하고 계속 발끈해서 답변 달고 있는 저도 웃기지만.... 어이가 없어서. 곤경이라뇨, 누가요? 신세경 말씀이십니까? 관심법도 아니고;;;
      그리고 게시판에 나오는 수만가지 수많은 의견은 말그대로 수만가지 의견 입니다. 메피스토님께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 이렇게 둘만 있는것도 아니구요 내말이 맞아 틀려 선택하는 것도 아닙니다. 성적 묘사가 어디까지 허용될 수 있는가의 한가지 사안에만 해도 수만가지 의견이 나올 수 있는데 이러다간 남얘기는 아무도 하지 말자-당사자 기분나빠할지 모르니까-라는 얘기나올 기세라는 의미에서 디스토피아라고 운운한 거구요.
      메피스토님께 절대악인 타인에 대한 성적묘사는 저같은 사람에게는 저 정도는 괜찮은데? 일수 있는 건데 내 기준으로 대동단결도 아니고 합의나 논의라니 이 무슨 해괴망측한 계도와 계몽의 사도입니까. 글쓴 작가 변태라고 생각하는 거야 개인의 자유고 글이 후지다고 욕하는 것 또한 그렇습니다만 이런 글은 성희롱이니까 안돼 라고 말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의 침해라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아 물론 표현의 자유라해도 지나가는 신세경씨 붙잡고 이런 얘기했다가는 성희롱으로 고소크리 당하겠지만요...
    • dragmetothemoon /
      곤경을 겪는 사람은 님께서 끌고오신 이야기;g20포스터에 쥐그렸다가 곤경을 겪고 있는 사람을 얘기한건데요? 혹시 제가 문장을 잘못읽었나요?

      그리고 수만가지 의견이 아니에요. 관련글속에서 벌어진 이야기나 바로 위에 달린 리플들을 제대로 안보셨군요? 이미 나왔는데요?

      1. 그 글을 두둔하시는 많은 분들께서 그 표현에 문제의 소지가 있긴하지만..이라고 말씀하셨고,
      2. 그 글을 두둔하시는 많은 분들께서 '일반인'의 경우엔 안되거나or맥락이 달라서 비교할 수 없지만, 연예인은 해도된다라고 말씀하셨죠.

      물론 이분들은 일반인과 연예인이 어떤측면에서 어떻게 다른지 설명하지 못하시지만, 아무튼 다르다고 부득부득 우기시거든요. 이런건 못보셨나보군요?
    • 메피스토 /
      그래서 님께서 하고싶은 말씀은
      연예인을 향한 표현이 일반인을 향한 표현보다 관대한건 사실이 아니다. 팩트가 틀렸다 인가요
      아니면 연예인을 향한 표현은 일반인을 향한 표현과 동일해야 한다. 그 주장 이신건가요?
    • traitor/
      왜 그렇게 극단적이신가요^^?

      자, 주제에 집중하죠. 일반인이 다른 일반인에게 껴안아서 가슴이 닿는걸 느끼고 싶네 어쩌내저쩌내라고 공공장소에서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사람이라면(하긴, 굳이 공공장소가 아니라해도 마찬가지겠지만), 글로쓰건 말로하건 성희롱이라고 비판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성희롱이라고 비판한다고 이 사람이 진짜 성희롱범이 되는건 아니겠죠?

      그럼 연예인에게 그런 표현을 쓰는 사람에게 성희롱의 소지가 있다or성희롱이다 라고 비판할 수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당연히 연예인에게 저런 표현을 한 사람이 우리의 이야기로 당장 성희롱범이 되는건 아닙니다만, 어쨌든 우리에겐 비판할 표현의 자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바로위의 dragmetothemoon님께선 이런 말씀을 해주시는군요. 표현의 자유라도 신세경 붙잡고 이런 얘기하면 성희롱으로 고소크리 당한다고 말이죠. 실명을 거론하며 가슴어쩌고 이야기하는 것과 지나가는 해당인물 붙잡고 이런 이야기하는 것에 얼마나 큰 간극이 있습니까? 하나는 고소크리인데 왜 하나는 표현의 자유입니까?
    • 갑자기 이모티콘은 무슨. 님이 하고 싶은 말씀을 한문장로 요약해서 정리하는게 무슨 극단적인가요. 다른 사람한테도 줄곧 그렇게 요청하시잖아요.

      네 그럼 앞으로 일반인에게 하면 안되는 표현은 연예인에게도 하면 안되거나, 아니면 연예인에게 써도 괜찮은 표현은 일반인에게 써도 괜찮겠군요. 사석에서 일반인에게 얼굴이 변했다 나 꿀벅지라고 하면 실례니 연예인에게도 그런 표현을 쓰면 안되겠고, 아니면 연예인에게 그런 표현을 써도 괜찮다면 일반인에게 그런 표현을 써도 괜찮은거겠네요. 동일한 잣대로 비판할 수 있으니까요. 앞으로 님이 연예인에게 어떤 표현을 하시는지 지켜볼께요.
    • traitor/
      아,^^ 네네. 지켜보세요. 참고로 전 꿀벅지라는 표현도 지양해야 하는 표현이라고 일찍이 게시판에서 얘기한적이 있으니 언급하시는건 번지수를 잘못찾으신 것 같고요. 걸그룹얼굴 얘기도 '성형'이라는, 확실하지도 않거니와 딱히 좋은의미로 통용되는 사안도 아니기에 직접적인 언급은 가급적 지양하기 위해 단순히 (원인이 분명하건 제 착각이건 무엇이건)얼굴이 변했다라고 얘기했는데 그걸 끝까지 물고 늘어지시는군요. 말씀드렸다시피 그 부분은 다른분이 지적하셨다면 어느정도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했을텐데 유독 traitor님께서 지켜보겠다고 하시니 재미있군요.

      그리고 traitor께선 위의 허만님이나 제 질문엔 일체의 답변도 하지 않으신 뒤 "앞으로 말한걸 얼만큼이나 잘지키는지 지켜보겠다"라는 말만 하시네요. 네. 지켜보세요. 근데 그닥 신경이 쓰이진 않네요. 어차피 전 연예인이건 정치인이건 일반인이건 비판받을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비판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아니아니...신경안쓰이는거 아니에요. 그래도 무슨 트집을 어떻게 잡으실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 신세경 붙잡고 하면 고소당해도 할말없다는건 당사자가 그렇게 판단한 이상 명백한 성희롱이기 때문이고 잡지에 '변태스러운' 글 써제낀걸 대중이 이건 특정인의 존엄성을 해치니까 안돼 라고한다면 표현의 자유의 침해 측면이 더 크다고 생각해서 드린 말씀인데 제겐 커다란 차이로 보이는게 그 간극을 이해할수 없으시다니 좀 그냥 놀랍네요...뭐 그렇다구요
    • dragmetothemoon /
      도대체 무슨말씀인가요? 신세경 붙잡고 고소당해도 왜 할말이 없습니까? 표현의 자유라면서요? 자, 님이 쓰신 문장을 다시 볼까요?

      "아 물론 표현의 자유라해도 지나가는 신세경씨 붙잡고 이런 얘기했다가는 성희롱으로 고소크리 당하겠지만요..."

      신세경씨 붙잡고 이런 이야길하면 고소크리라고 하셨습니다. 신세경이 성희롱이라고 판단한 뒤 고소하면 할말없다는 이야기와 신세경 붙잡고 이런 이야기했다간 고소당한다는 문장은 그 차이나 간극이 무척 크지 않습니까? 본인이 하신 이야기간의 간극을 이해할 수 없다니, 놀라운정도가 아니라 본인이 한 이야기가 무슨 이야기인지도 모르는 분과 왜 논쟁을 하고있는지 모르겠군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6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0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