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도대체 섹스어필하는 연예인에겐 봉긋한 가슴운운하는 글이 어울리고 문제될게 없다.는 주장이 뭔소린가 싶네요.
그리고 남자 연예인에 대해서 성희롱 수준의 걸쭉한 글 있으면 가져오셔서 담론을 만드세요;;모든 사람들이 그런글들을 다 읽는것도 아니고,모든것들에 왈가왈부 해야하는것도 아니고..문제여지가 있다면 가져오셔서 문제의식을 스스로 만드시면 되죠. 왜 이건 가만있으면서 이것만..하는 어린애같은 투정을 갑자기;;;
남성연예인을 묘사하는글에 대해 성희롱논란이 있었던건 이전 전여옥과 관련된 사건이 있지요. 그글도 웃겼고,성희롱이 될수도 있다고 봤습니다.
그런 의도로 만들어진 꼭지에 그런 의도의 글을 쓴 것 뿐. 패럴리 형제의 화장실 유머처럼 생각하면 걍 후지네 생각하고 말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아님 론리 아일랜드의 저질 노래들. 친구 엄마랑 x하고 싶어 이딴 노래를 부르니 걔네들은 진즉에 정신병원에 쳐넣어야하나. 걔넨 너무 확실한 코미디언이니까 괜찮아라면 저 문제의 그 글도 저질 작가가 쓴 각본처럼 여기세요. SNL이나 반복 시청하던지 해야지 힝 왜 자전적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소설이나 영화에서도 어린 시절 여배우들에 대해 야릇한 상상을 한다, 이웃집 여자아이를 두고 야릇한 상상을 한다 이런거 즐겨 나오니 전 그런 수준의 작문으로 이해해서 으으응하고 넘겼네요.
주근깨/ 순전히 제 추측이지만... 이런 요소도 포함되지 않았을까 해요. 일반인이 썼으면 그냥 미친놈 혹은 사람맘 다 같구나 하다가도, 글쓴이가 연예계에 종사하는 사람이다보니 좀 더 가능성이 높아졌단 점에서 더 현실과 연결시켜 생각하는.. "난 신세경 보고싶어도 못보는데 너 이 자식 넌 실제로도 신세경 봤을꺼 아냐 혹시 직접 만났을 때도 안고싶다 이런 생각하는거 아냐? 이런 천하에 죽일놈!!" 물론 관심법 아니고요 추측입니다 ㅋㅋ
'아이고 뻘플들 달지 말고 정신차리세요. 세상만사가 야동에 나오는 것처럼 단순하지가 않아요.' '딱 "뭐 성추행범이나 스토커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망상이 '사실은 쟤도 즐길거야 하악'이긴 하죠."의 양상을 보여주시네.' '대관절 야동을 얼마나 보면 뇌내망상이 현실감각을 이리 압도합니까.'
이딴 소리나 하고 있으면 이건 더이상 '의견의 충돌'이니 '토론'이니 하는 수준이 아니죠.
세바퀴 시청률 확보의 견인차였던 남자 아이돌 불러 놓고 성희롱스러운 작태하기나 루나의 어쩌구 하는 텐아시아 전신의 만화에 대한 논쟁은 이미 이 게시판에서도 있었습니다. 보통 이쪽 뭐라고 하는 쪽은 저쪽 뭐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뭐 사회 현실의 불공정성에 비추어 일종의 어퍼머티브 액션스러운 옹호도 간혹 있기는 하고요.
듀게잉여/이번 일은 보수적인 거나 유교적인 거랑 아무 상관이 없는데요? 김대주 작가의 글이 개방적이고 유교적인 가치관에 반해서 공격당한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신세경 브라 광고를 누가 더러운 성상품화라고 하는데요? 브라광고에 대한 찬사랑 김대주 작가의 글은 무슨 연관성이 있는데요? '한국'에서 섹시한 여자 연예인을 안전하게 '논하는' 방법이 '비난'하는 것 밖에 없다는 결론은 또 무엇이며. ????
dos, no way/ 인터넷 익명의 네티즌이 '성희롱'이라고 얘기한다고 그 일이 정말 성희롱이 되는건 아닙니다. 그러나, 그만큼 성과 관련하여 제3자가 보기에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런 사건이 누적되어 사회에서 일어나는 어떤 현상에 대하여 (그것이 올바르건 그릇된 것이건)하나의 시각이 형성되는 과정을 생각한다면 "세상엔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라는 지겨운 일반론보다 오히려 훨씬 현실적인 이야기입니다. 당연히, 신세경측에서 아무반응 없거나 이 일이 그냥 무난하게 넘어간다고 해서 당장 내일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가정이 황폐화되진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권장되어질만한 바람직한 일은 더더욱 아닌것이죠.
자. 한번 이야기해보죠. 한명의 (미성년자건 성인이건)여성의 이름을 언급하고 그녀를 안아 그 봉긋한 가슴을 느끼고 싶다라는 이야기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이야기입니까. "당연히", "누가봐도"라는 표현은 쉽게 쓰여야하는 표현이 아닙니다. 그러나, 반대로 아주 길고긴 심사숙고의 의사결정과정을 거친 뒤 쓰여야만 하는 표현도 아닙니다.
가끔 인터넷에 '나에게 한 XXXYYY의 행동이 성희롱이냐 아니냐'..류의 이야기들이 나오면, 많은 리플들에 '당연히 성희롱입니다'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현상에서 주목해야할건 XXXYYY가 정말 성희롱을 했다 안했다, 혹은 그 행동이 성희롱이다 아니다가 아닙니다. XXXYYY의 행동에 성과 관련된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것이죠.
오히려 제가 흥미를 느끼는건, 이런류의 이야기나 문제제기들을 극단적인 이야기쯤으로 치부하거나 다양성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들쯤으로 평가하는 어떤 태도들입니다. 성은 가장 민감한 소재 중 하나입니다. 어찌보면 정치보다 더 민감한 소재죠. 민감한 소재라는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가 언급됨에 있어 사람들이 문제제기를 할 수 있는 폭이 대단히 넓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역설적이게도 다양성을 인정, 인식하지 못하는건 이런 소재를 다룸에 있어 사람들의 민감한 반응을 이해하지 못하고 단지 극단적인 어떤것만으로 치부하는 분들의 태도 아닐까 싶군요. 이런 문제에 대해 둔감할 것을 강요하는 일 아닌가요?
본문글도... 저는 '미성년자가 아닌' '섹스 어필을 하는' '연예인'은 김대주의 글에 대한 불쾌함과 아무 관계가 없는데요? '불쌍한 역으로 나와 무릎꿇고 마루 바닥을 닦고 있어도 나를 꼴리게 하는, 안아서 가슴을 느껴보고 싶은 가슴 큰 여자' 신세경을 사람으로 인격체로 배우로 본겁니까 뭡니까 신세경의 가슴은 엘르 같은 잡지에서도 마음껏 언어로 주물럭 거려도 되는 겁니까. 방송 작가면 특정 여자 연예인의 가슴을 느껴보고 싶고 볼 때마다 꼴린다는 말을 잡지에 실어도 되는 겁니까.
메피스토/ 네 뭐 문제 제기 좋네요. 문제의 소지 있을 수 있죠. 근데 여전히 '당연히' '누가봐도'라는 표현은 앞에 반대하는 리플도 있는 상황에서 함부로 써선 안된다고 생각하고요 다 떠나서, 이건 행동이 아니라 표현에 대한 문제잖아요. 저질일지는 몰라도 다 일종의 수필, 문학이죠. 이게 누군가에게 한 행동과 똑같이 취급될 수 있나요? 글을 썼다는 자체가 행동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상당히 적극적인 해석일테죠. 당연히 그렇게 보지 않는 의견도 존재하는.
그리스인죠스바/ 참나 누가 그게 나쁘답니까? 꼴리는 건 나쁘지 않죠. 그런 생각을 글로 쓰는 것도 나쁜 거 아니죠. 근데 잡지에 한 특정 방송 작가가 한 특정 여자 연예인을 보고 볼 때마다 꼴린다 가슴을 느껴보고 싶다 라고 써서 출간하는 게 님이 말하는 거랑 같나요? 뭔 그런 질문이 왜 나옵니까? 황당 -_-;
no way/ 글에쓰는 표현도 엄연한 하나의 행위입니다. 그리고 전혀 적극적인 해석이 아닙니다. 당연히 세상엔 수천수만가지의 생각이 존재합니다. 그럼 그 모든 생각과 의견을 존중해야 하나요?
자. 전 계속 묻고있습니다. 한 여성의 실명을 거론하며 그녀를 안아 봉긋한 가슴을 느끼고 싶다라는 표현은 일반적으로 생각해볼때 문제의 소지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제가 말하는 '일반적'이라는 것엔 별다른 특별할 것이 없습니다. 예를들어 듀게 정모에서 어떤 남자 A와 여자B가 만났는데, 나중에 그 남자A가 듀게에 XXX님을 안고 그 봉긋한 가슴을 느끼고 싶다라고 표현하는 글을쓴다면, 그건 어떤 문제의 소지도 없는 것입니까? 물론 그렇게 보지 않는 의견도 존재할테죠. 그럼 그 의견은 존중되어야 합니까?
도니다코 / 그럼 굳이 '방송작가'이런 얘기 넣지 마시구 그냥 시청자/팬 입장에서 쓴 글이라고 생각하면 괜찮은 겁니까? 인간 김대주라는 사람이 방송에서 sex어필하는 신세경이라는 자기자신에게는 핀업걸 같은 여배우에 대한 성적인 판타지를 글로 그정도로 표현하는게 뭐가 그렇게 욕먹을 일인지를 모르겠다는 얘깁니다. 말단 방송작가라는 직업이 그정도 글을 못쓸 정도로 공적인 직업이라고 생각하시고 계신거라면 더 설득할 자신이 없네요
그리스인죠스바/님이 쓰는 상황이나 비유도 되도 않거든요. 메피스토님이 드신 비유는 별로 말 안 되지 않는데요? 뇌 구조가 워낙 다른 듯 하니 걍 그만 할게요. 방송작가가 공적인 직업이니 아니니는 또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시청자/팬이 쓴 글이라도 쟁점은 지금 .. 에휴 말죠.. 좋은 밤 되세요.
그리스인죠스바/ 왜 극단적인 상황입니까?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 있고 그들 모두는 존중받아야 하는 세상에서, 고작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만난 아름다운 여성의 봉긋한 가슴을 느끼고 싶다고, 직접 이야기한것도 아닌 공개적인 글로 쓰는 것이 어때서요? 이런 이야기를 되도 않는 비유를 쓴다고 얘기하시는 그리스인 죠스바님께선 정말 극단적인 분이군요.
네 존중되어야 하고요. 당연히. 전 예로 드신 사례가 저 글의 맥락과 전혀 다르다 생각하기에 대답의 가치가 없다 생각합니다. 저런 다짜고짜 식의 예나 행동이나 표현과 오히려 저 글이 다른 지점이죠. 취향과 관음에 대한 짖궂은 질문에 그 맥락에 맞춰 그 방식대로의 대답이기 때문에 존중받을 수 있다 생각하고요. 그 맥락을 벗어나서 현실에서 들이대는 식의 표현과 행동은 존중받기 어렵겠죠.
no way/ 인터넷을 하다보면 많은 분들이 다양성이나 똘레랑스의 가치를 이상하게 해석하고 계신데, 오히려 다양성이라는 가치야말로 대단히 조심스럽게 다뤄져야할 가치죠. 제가 든 예시의 어디가 다짜고짜식의 행동이며 저 글과 다른 차이가 있습니까? 왜 저런 행동을 존중하지 않으시고 "다짜고짜식의 행동"이라고 폄하하십니까? 취향과 관음에 대한 질문이라면 한 여성의 실명을 거론하고 그녀를 안아 봉긋한 가슴을 느끼고 싶다고 얘기해도 된다는 얘긴가요?
그리스인죠스바/ 어느정도의 섹스어필을 포함하여 본인이 상품화되는 연예인이라면 누군가가 그녀를 가리켜 '안아서 봉긋한 가슴을 느끼고 싶다'라고 해도 되는 것입니까?
자. 전 지금 두분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의미에서 한 여성의 실명을 거론하고 그녀를 안아 봉긋한 가슴을 느끼고...(아..도대체 이이야길 몇번쓰는지)..아무튼, 이런 행위들이 과연 멀쩡하고 정상적인 행위이자 표현인지 여쭤보고 있습니다. 일반인은 안되고 연예인이라면 됩니까? 왜요? 저들은 자신들을 상품화하니까?
자, 지금 그리스인죠스바님과 no way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이분들 생각이 대단히 흥미롭군요. 제3자가 다루는 일반인의 성과 연예인의 성에 어떤,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일반인의 성과 연예인의 성을 구별하고 전자는 조심스럽고 정교하게 다뤄야하지만 후자를 다루는 것은 일반인의 그것과 다를 수 있습니까? 왜요? 누가 그것을 정합니까? no way님이나 그리스인죠스바님이 정합니까?
더이상 이야기 해 봤자 계속 평행선만 달릴 것 같아서 그만 저는 접어야겠고,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이야기 하자면... 듀게의 모 유저께서 '신세경 가슴 봉긋' 이란 표현을 하도 많이 쓰셔서 이제 앞으로 신세경만 보면 그 표현이 생각날 듯 합니다. 이쯤 되면 그런 표현을 비난하는 것인지 아니면 장려하는 것인지 헷갈릴 지경...
traitor/ 아니, 당연히 물어봐야 하지 않습니까? 흥미로운걸 흥미롭다고 해야하지 않습니까?
전 특별히 잘날것 없는 정규교육과정을 거치면서 인간이란 누구나 평등하고 직업이나 성별에 따라 다른 차별(혹은 취급)을 받으면 안된다고 배웠습니다. 물론 몇몇 사람이나 직업에 한하여 그 직무가 국민 다수의 삶에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는 경우라면 행위가 강력한 규제(예를들어 최근 이야기한 곽노현 교육감 이야기등) 아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건 말그대로 논의의 여지가 있는 영역이고, 더군다나 무척이나 제한적이고 분명한 이유가 있는 경우였죠.
그런데 지금 이야기하는 것이 그런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까? 연예인과 일반인을 대하는 기준이 왜 동일할리가 없습니까? 여기에 어떤 사회적 통념이 있나요? 특정 여자연예인에겐 왜 다른 사회적 통념이 적용되어야 합니까? 그녀가 브래지어 광고를 찍었으니까요? 왜 다른 통념이 적용되어야 합니까? 그걸 누가 정합니까? 그냥 일반인과 연예인에게 적용되는 기준이 달라야한다는 본인들의 지엽적인 믿음을 일반화시키고 싶으신건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