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잘 안하는 성격 고칠 방법 없을까요?

변명같지만 전 정말 연락을 잘 안해요.

심지어 제가 정말 좋아하고 아끼는 친구들한테조차요.

 

그래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그 친구들이 연락 좀 하라고 다발로 연락이 오죠.

그럼 미안하면서, 고마우면서, 나도 해야겠다 싶지만

 그 타이밍도 참 어려운 거 같고, 구태의연하고, 시쳇말로 오글오글하고 그래서 좀 힘들어요.

성격상 혼자 있어도 잘 노는 편이고요.

 

이런 성격 어떻게 고치죠? 연락하는 날을 정해놓을 수도 없고..

 

    • ‘연락 한다’는 말 안엔 상대를 위해 타이밍 고민하고 구태의연한 것 이겨내고
      오골오골하는거 견뎌내는 과정을 감당해내는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연락해주면 고마운거고요.구태의연하고 오골거렸을텐데
      날 위해 ‘통화’button을 기일게 눌러주었구나 너는.

      날짜 정해놓고 연락하세요.날을 왜 정해놓을수가 없나요.그러는 사람들 실제로 많은데.
      저도 사회생활하면서 손해가 많아서.날짜 정해놓고 연락합니다.
    • 좋아하면 연락 자주 하게 되지 않나요.
    • 음... 한 번 데이면, 당해보면 바뀝니다. 대부분의 '고치고 싶은 성격'이란게 데이면, 당하면 바뀌긴 하지만.
      '연락 안하는 버릇'만큼 쉽게 바뀌는 것도 없는 것 같아요. 저도 학생 땐 방학에 두문불출하는 성격이었는데.
      좋아하는 친구들이 그 성격때문에 떠나간다거나, 크게 실망을 하여 싸우게 된다거나 하는 일이 생기면 바뀌게 되더라구요.

      날 정하기 힘드시면 뻔해보여도 명절에 연락하시거나 생일을 기억해두었다가 연락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는 친구 생일 들어도 기억안하고, 적지도 않는 성격이었는데, 이것마저 고쳤습니다 -_-;
    • 와. 반갑. 저도 징하게 연락 안하는데.
    • 저도 '꼭 필요한 용건'이 없는 이상 연락하는 일이 거의 없어요.
      그러다보니 학교 졸업 후엔 하나하나 친구들 떠나가고 정말 친한 몇을 제외하곤 주위에 사람이 없지요. 알람 기능과 소액결재 기능 외엔 하는 일이 없는 핸드폰을 두고 투덜거리고 이번처럼 휴일이면 외롭다고 징징거리면서도 저 기본적인 걸 절대 못 고쳐요. 차라리 편지를 써서 보내는 거라면 하겠는데 말이죠. 전화 통화는 동성이건 이성이건 정말 못해먹겠어요.
    • 저도 연락 참 안합니다. 전화기 꺼놓고 살 때도 많고요, 아무에게도 말 안하고 일년간 잠수탄 적도 있죠.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 이건 성격이 아니라 버릇 아닌가요.
      고맙습니다, 실례합니다, 안녕하세요 등의 인사가 버릇처럼 몸에 배어야 자연스레 나오는 것처럼요. 학교나 집에서 배우잖아요.
      지금은 정말 어떤 통화도 하기 싫을 때 빼곤 웬만하면 연락의 적정기를 놓치지 않으려 노력하며 삽니다. 그래도 종종 놓치곤 하고, 오해가 생길 때도 있네요.
    • 패니 / (똑똑똑) 패니?!!
    • 저도 연락 징하게 안 하는데, 이 글 보고 반성합니다. 특히 수컷님 댓글에 오골오골하는거 견뎌내는 과정을 감당해내는것을 의미합니다
      를 읽고 큰 충격...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부분이에요. 지인들아....고맙고 미안해!
    • OneWeek / 페니는 이 시간에 대개 바쁩니다.ㅎㅎ
    • 20년 가까이 그러고 있는 오랜 친구가 있는데, 안 고쳐지는 모양입니다. 친구의 카테고리에는 넣어두되, 이쪽에서도 잘 연락 안 하게 되죠. 손바닥도 마주 쳐야 소리가 나는 법이라.
    • 친구가 생각날때 안부문자라도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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