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 버스커 버스커

저의 경우 좋아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있으면 한명을 잡고 열심히 응원을 하는 편입니다.

(안타깝게도 제가 좋아하는 후보는 꼭 우승을 못했다는게 문제지만...)

지난 시즌의 경우 장재인의 무대를 본 순간 아무 고민 없이 딱 이 참가자라는 느낌이 왔고,

그후에 [신데렐라],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 같은 무대를 선보이며 저를 더없이 행복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슈스케 시즌 3를 보면서 응원할 팀을 고르지 못하고 있었어요.

처음에 주목했던건 투개월이었는데 열혈모드로 응원하기에는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있었어요.

(잠재력은 확실히 보이는데 도대윤이 껍질을 깨고 나오질 못한다랄까요?)


그러던 중 버스커 버스커가 Top11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얼마전 그들의 자작곡을 접하고 나서 이 팀을 응원해야겠구나 하는 결심이 딱 서더군요.



첫사랑 by buskerbusker


윤종신씨의 말대로 우승을 하기에는 보컬이 고음이라던가 파워 면에서는 경쟁력이 많지 않은 편입니다.

하지만, 그들만의 음악이라는게 확실히 보이는게 마음에 들었어요.

무언가 구수하면서도 세련된 맛이 살아있다고나 할까요? 셋의 연주도 상당히 좋습니다. 

테크닉적으로 화려한 것은 아니지만, 그들의 음악에 최적화가 잘된 느낌이에요.


저번 주 무대에서 음향사고로 인해 기타소리가 안나와서 밋밋했던 감이 있지만,

그런 악조건 하에서도 잘 버텨냈다는 것도 높이 평가하는 요소 중에 하나고요.

부디 Top4까지는 살아남아서 꼭 음반을 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음악 링크 밑의 Busker Busker를 누르면 다른 자작곡도 나오니 관심 있으시면 한번 들어보세요.

    • 저는 처음부터 뚜렷한 스타일에 눈여겨보고있었는데 저번주 동경소녀 부르는거 보고 사전 인기투표에 투표 하고싶어졌어요ㅋ
      보컬분은 다큐멘터리3일에 출연한적도 있으시던데 지역예술을 걱정하는 모습도 기특하더라고요
    • 붕어이불// 오 그런 경력도 있군요.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동경소녀 무대 기타소리만 나왔어도 전혀 다른 느낌이었을텐데 많이 아쉬워요.
    • 전 이분 천재같아요 이번 생방에서도 가장 와닿았고 담백했네요
    • vamos //
      자작곡 연주한 것도 너무 좋았고, 베이스 분이 1년 6개월 됐다는 이야기에 깜짝 놀랬어요.
      어지간히 연습해서 1년 6개월만에 저렇게 살리기 힘든데...
    • 우왓 완전 방가워요 ㅋ 저도 줄리엣 부를 때부터 팬됐어요~~ 무대 보고 검색까지 할 정도로 ㅎ 처음엔 몰랐는데 세 분 다 외모도 훈남이더군요. 실력은 말할 것도 없구요. 은근히 매력 어필할 것 같아요.
    • dkvmek // 다 훈남이죠. 요즘 투표현황을 보면 도대윤의 표가 버스커 버스커쪽으로 많이 흘러간 것 같아요.
    • 동경소녀 최고던데요!!!!이 밴드는 3명 다 조화도 괜찮더라구요~보컬 범준군이랑 베이스 치는 토끼군(ㅋㅋ형태군
      미안......근데 별명 너무 굿굿이야 누가 지어줬니......)이랑 드럼치는 빵교수도 그렇구 팀웍이 좋아보였어요.
    • 오오 저도 버스커버스커 자작곡에 뿅~ 저도 보컬분 3일에 출연하신 거 봤는데, 뭔가 젊고 순수한 느낌의 예술가라서 완전 호감이었어요. 자기는 미술하면 홍대가야 하고, 음악하면 홍대언더무대로 가야한다는 식의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지역에서도 거리에서 음악 들을 수 있고 그런 게 좋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는데, 의젓하고 속 깊은 젊은이! 라는 인상을 받았죠. 베이스분 짧은 영상도 돌아다니는데 완전 귀요미시더라구요ㅋ 슈스케에서 몇 등까지 가느냐와 상관없이 좋은 밴드가 데뷔할 거란 느낌이 들어서 기대가 많이 되요.
    • 세이카// 확실히 팀웍이 좋아보여요. 셋이서 만들어내는 사운드인데도 허전한 구석이 없죠.

      13인의아해// 3일 어느 편에 나왔는지 좀 알려주실래요? 저도 한번 챙겨 봐야겠네요. 언더임에도 그런 생각을 하다니 더 호감이군요.
    • 곡들이 다 귀에 쏙쏙들어오고 송라이팅 능력이 좋아요. 전 특히 <꽃송이가> <야우리송>이 맘에드네요. 링크된곡들은 가이드 녹음이라 제대로 녹음 준비하다가 슈스케에 다시 픽업~ 슈스케 결과와 관계없이 잘될것 같은 팀이에요.
    • 트뤼프 // <야우리송> 들으면서 아 이런 음악도 하는구나 하고 안심하고 있어요. 슈스케에서 한 가지 스타일만으로 계속 버티긴 힘드니까요. 그리고 기타외 세션이 빠져있지는 않습니다. 단지 녹음 환경의 한계 때문에 기타와 보컬이 제일 큰거죠. 베이스와 드럼 사운드 다 존재합니다. 다만 베이스가 기타와 한몸처럼 움직이기에 신경안쓰면 놓치기 쉽죠.
    • Shearer/ 팬카페엔 장범준 군이 혼자 녹음했다고 해서요. 수정했습니다.:)
    • 기타 소리가 안나와서 마무리를 어정쩡하게 할 수 밖에 없었다던데, 지적받고도 별 말 없이 그냥 묵묵히 듣고있던 게 어딘지 멋졌어요. 근데 그거랑 별개로 심사위원들이 음향사고를 몰랐을리도 없는데 왜 한마디도 언급을 안한건지 좀 의아하더라고요.
    • 이번 시즌은 그냥 그룹 3팀이 1,2,3등 다할 듯한 기세. 버스커버스커 지금 인기짱이에요.
    • 구수하면서도 세련된 맛 <== 동감 동감.
    • 저는 보컬 소리가 굉장히 마음에 들어요. 디게 흔해보여도 막상 이런 느낌의 소리는 잘 없을거라 생각해요. 기타소리가 안 난 건 버스커2에게 안타까운 일이지만, 저는 덕분에 베이스 따라가면서 굉장히 재밌게 들었어요. 불안한 보컬도 곡 앞부분에서는 나름 매력이었고요. 제대로 된 버전이 나와도 저는 이런 흥을 받지는 못할 것 같아요. 아, 그리고 베이스 치는 분 쌍커플 없는 샤이니 민호같지 않나요. 정말 귀요미 스타일ㅋㅋㅋ.
    • 저도 자작곡 들으려고 팬카페까지 가입했네요; http://cafe.naver.com/buskerbusker 베이스분 진짜 귀요미고 보컬도 매력있어요. 첨으로 사전투표까지 했어요. 흥해라~
    • 응원합니다. 탈락했을 때 완전 이해 안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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