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빌의 잡범 좋네요.


*나레이션 (이아립)

자긴 이제 재미봤죠? 

그럼 이제 그만 뚝!


*1절

헤어지잔 말이 쉽지는 않았어

너에게 큰 죄를 짓는 것만같아

나없이 못 사는 널 뻔히 아는데

심하게 망가질 널 뻔히 아는데

하지만 그녀는 한번 크게 웃고

내 눈을 똑바로 본 채 이렇게 말했지

너는 니가 무슨 엄청난 앤 줄 아니? 

넌 그저 넌 한낱 잡범에 지나지 않아


잡범

조금 찝찝해도 큰 피핸 없었어

너 때문에 곤란할거란 착각 마 그런 착각이 더 곤란해 

흔해 빠진 잡범 강력 범죄자가 될 싹도 없었어

너 때문에 버린 시간이 아까울 뿐 조금 아까울 뿐인걸



(2절)

비오는 밤이나 술취한 밤이면 

그녀가 생각나 미안한 일들만

참을 수 없어서 전화를 해봤어

나 없이 잘 사니, 잘 견디고 있니

하지만 그녀는 한숨을 푹 쉬고 

짜증 섞인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지

지금 니 모습을 객관적으로 봐봐

넌 그저 넌 한낱 잡범에 지나지 않아


잡범

조금 찝찝해도 큰 피핸 없었어

너 때문에 곤란할거란 착각 마 그런 착각이 더 곤란해 

흔해 빠진 잡범 강력 범죄자가 될 싹도 없었어

너 때문에 버린 시간이 아까울 뿐 조금 아까울 뿐인걸



정대욱과 언니네 이발관 1,2집, 줄리아 하트, 가을방학을 좋아하지만 바비빌은 무의식적으로 기억 저편에 밀어두고 있던 이름인데


어쩌다 충동적으로 멜론 40곡을 지르게 되어서 바비빌을 들어봤는데 굉장히 좋네요.


이렇게 좋은 걸 왜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을까


특히 압권인 쪽은 가사.


자뻑과 적절히 비슷한 잡범의 어감이 진짜 찰지군요.


    • 바비빌 1집부터 쫙 듣는데 술 얘기를 어쩜 그리 잘 하는지-.- 장르 하나 만들어도 될 지경 같았습니다.
    • 꿍꿍//목만 축인다더니는 진짜 압권이었죠. 3000cc->소주->2차.......
      스타벅스의 중심에서 오백을 시키다도 정말....
    • 앗흥 바비빌! 무려 새앨범 타이틀이 미스터 알콜이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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