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란 작가와 가을

 

김애란 작가 어떤가요?

어제 온라인서점에서 태교동화 주문하면서 같이 주문했는데요.

무려 소설부문 베스트셀러 2위에 올라있더군요.

 '두근두근 내인생' 제목 넘 설레지 않나요? 첨 읽어보는 작가라 기다리면서도 두근두근. ㅎ

공지영의 '도가니'는 줄곧 1위네요.

책은 단숨에 읽기는 했는데..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만큼 깊이있진 않았어요.

그저 현실의 참혹함이 담담히 있을 뿐. 어쩌면 작가가 냉정을 유지하려 애쓴 흔적일지도 몰라요.

영화는 어땠나 궁금하네요. 요즘 연일 화제가 되기는 하던데.

 

바람은 때로 스산하지만, 가을하늘은 무심하도록 높고 푸르네요.

전 제가 태어난 가을이 좋아요. 아름답고, 짧고, 아쉬운 계절.

제가 좋아했던 모든 것들은 다 이렇게 스쳐지나갔던 것 같아요.

    • 현실이 워낙 충격적이고, 그런 현실을 세상에 알리는 역할로서 시의성은 충분했다고 생각하지만, 공작가가 원래 깊이있는 글을 쓰는 분은 아니라서.
      김애란 신작도 단편에 비하면 호흡이 좀 딸린다는 평을 듀게에서 본 적 있지요. 그러나 정작 저는 두 작품 다 안 봤네요. ; 김애란 장편은 보긴 봐야되는데.
    • 전 김애란 단편 몇 개는 깜짝 놀랄 만큼 좋았는데, 좀 편차가 있었어요. 장편은 단편보다는 별로였고.
    • 시월에 결혼한다는 얘긴 줄 알았어요. 저도 단편을 더 좋아합니다.
    • 김애란은 등단 후 단편만으로 문단에서 온갖 상을 휩쓸고 유망주에게 보내지는 각종 찬사와 기대를 한몸에 받아왔었죠. 첫 장편인 '두근두근 내 인생'은 '김애란'에게 기대해왔던 종류의 반짝거림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잘 읽히는 소설이에요. 김애란은 다음 작품에서 승부수를 걸어야 할 듯.
    • 태교책 사셨다는거 보니 임신중이신가봐요. 아마 남다르게 읽히실수 있어요. 어린아기 키우는 저도 다 읽고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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