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을 보고(스포)
매주 금욜마다 밤새서 노는 버릇이 들어서..어제도 밤새서 영화를 봤는데..의뢰인이었습니다요..
듀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보통 한국영화스러운 화법이 아닌 이것저것 마구 던져대는 좀 빠른 전개가 마음에 들었고 거기에 변호사의 최후변론같은 대박 대사도 좋았는데..결국엔 범인에 대한 스토리가 맘에 안 들었어요.
먼저.연쇄살인사건을 벌인 이유도 어느 정도는 설명이 되었어야한다고 보는데..결국엔 그저 대사 몇줄로 사이코패스다고 대충 설명하고말고..판결 이후에는 너무 뻔한 반전이었달까..거기다가 보고 나오는 사람들도 동의하는게..범인 이 사람 되게 편하게 연기했더라구요..완전 무표정/순정남/잔혹남..이미 에드워드 노튼이 오래전에 보여줬던 연기인데..에드워드노튼이 좀 더 복합적으로 연기한 걸 이 사람은 뚝뚝 끊어서 연기를 해서..마지막에 가서는 그럼 그렇지..이런 느낌이..
법정 재판을 다룬 것 치고는 졸리지 않고 재밌었는데..범인과 중심이 되는 범죄를 다루는 데 있어서..별로였다고 봅니다..정말..너무 뻔하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