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은님은....

유나버머 선언문 읽기 (1)에서 절단신공을 발휘하시더니..

왜 2는 안 올려주시는 거에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글을 읽다가 브라우저에 탭을 스크랩 해 놓는 버릇이 있는데..

예전에 읽었던 글을 보고 후편을 찾아봤는데 안 나오네요 ^^;

    • 저도 한이은님 보고싶네요.
    • 한강님은 들어봤는데 한이은님은 처음 들어봅니다. (죄송합니다;)
    • 이은은 서울시에 살았다. 곧장 아차산 밑에 닿으면, 마트 위에 오래된 고시원이 서 있고, 고시원 너머에 단칸방이 있는데, 단칸방은 비바람만 막을 정도였다. 그러나 이은은 연재를 핑계로 글쓰기만 좋아하고, 완결은 내지 않으니 듀게인들은 그의 글에 별 기대를 하지 않았다.
      하루는 어느 듀게인이 몹시 글이 고파서 울음 섞인 소리로 말했다.
      "당신은 평생 글을 쓰다 말다, 쓰다 말다 하니 글은 써 무엇 합니까?"
      이은은 웃으며 대답했다.
      "나는 아직 백플 달릴 글 구상이 끝나지 아니하였소."
      "그럼 하루에 1쪽씩 바낭으로라도 못 쓰시나요?"
      "바이트낭비 일은 본래 PC통신 시절에도 않았는 걸 어떻게 하겠소?"
      "그럼 연재 말고 요약정리라도 못 하시나요?"
      "학교 공부도 아닌데 요약정리를 어떻게 하겠소?"
      듀게인은 왈칵 성을 내며 소리쳤다.
      "밤낮으로 게시판에 글을 쓰더니 기껏 '어떻게 하겠소?' 소리만 배웠단 말씀이오? 바낭도 못 한다. 요약정리도 못 한다면, 링크 퍼오기라도 못 하시나요?"
      이은은 보던 드라마를 끄고 일어나며,
      "아깝다. 내가 당초 연재질로 십 년을 기약했는데, 인제 몇 달인걸……."
      하고 획 듀게창을 닫았다.
    • (속닥속닥) 소인에게 백플이 달릴만한 소재가 있긴한데, 급이 상당히 낮은데도 관심이 있사온지?
    • 한이은 / 아 ㅋㅋㅋㅋㅋ
    • 이후 이은은 씨네21을 찾아가 서버를 하나 달라하고...?
    • ...허니 듀게 몇인이 그러하디다. "그글에 달린 99플은 악플일텐데 멀 더 고민하시오? 당장 속에 허기 토해내듯 써내지않겠소?"
    • 아.. 진짜 최고에요. (저도 센스를 흉내내고 싶지만 어설플 게 분명하니;;)
      듀게에서 철학 공부하시는 몇몇 분의 유머는 진짜 최고에요.

      한이은님의 애독자들은 앞으로 폭풍 리플을 달라는 주문이십니다^^ 한이은님은 안 그러실 수도 있지만 보통은 주제를 갖고 글 쓰는 게 꽤나 수고로운 일이거든요.
      리플들이 너무 박해요. 해당글에 도야지님의 리플도 없어요ㅋ 저는 사실 한이은님의 글 중 우나무노 글이 제일 재미있었는데, 그 글은 무려 무플ㅋㅋ

      그런 의미에서 저도 한참 쓰다가 덮어 둔 한이은님에 대한 답변을 서둘러 완성해야겠네요, 하지만 과연 한이은님이 좋아하실 지는 미지수;;
    • ㅎㅎㅎㅎㅎ아침을 웃고 시작하네요 이은님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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