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얘기]abracadabra(맞나?;)가 그리워요

아 물론,sixth sense,좋은 곡입니다.제가 요즘 가장 많이 듣는 곡이기도 합니다.‘신세계
고음’,혹은 ‘돌고래 창법’으로 불리는 곡의 절정부도 좋아합니다.

 

다만,아쉽습니다.너무 과잉입니다.돌고래 부분은 차라리 괜찮습니다만,‘내가 너와
나누고픈 이 감정은 more than emotion∼‘부분이 세네번씩 반복되는 건 좀 심했습니다.

pop!pop!부분도 계속듣자니 부담스럽습니다.가사 중 ‘내 손끝에 네 살점이 맺히고’부분은
안 들으려 노력하며 듣게됩니다.

 

 

 

좋든 싫든 이들은 abracadabra와 비교당할수밖에 없습니다

전 사실 이번 신곡과 abracadabra는 정반대의 곡이라고 생각해요
abracadabra는 뭔가 폭발시키고 마구 질러버리고 싶은,그 미치기 직전의 감정을
노래한 곡이었잖아요.[이러다 미쳐 내가∼]sixth sense는 그냥 지르는 노랩니다.
다들 파격,파격 하는데요.끝을 모르고 지르는 건 파격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porn film이 파격이 될 수 없는 것처럼.

 

 

좋은 곡이란 데 이의는 없습니다.다만 아쉽다는거고,‘네 살점을 뜯고 정글 안에
갇힌 두 마리같이~’보다는 ‘너 때문에 미치겠고 난 더 한것도 해 버리고 싶고
주문을 걸어서라도 널 내가 갖고 싶고…’가 제 개인 취향에 좀 더 맞는단 얘깁니다 그냥.

 

 

 

마치 동시대의 살아있는 전설을 마주하듯 이들의 무대를 평하는 bestiz 댓글에
대한 반작용일수도 있구요.

    • 전 아브라카타브라도 좋지만 러브라는 곡을 참 좋아합니다
      퍼포먼스면에서는 아브라카타브라 후속곡 개념이었던 싸인을 좋아해요
      제주도에서 공연하다 가인이 부채 날려보낸 그 곡이요 ^^

      이번 노래 저도 과하다고 느끼지만 그냥 이번에 안하면
      언제 또 이런걸 하겠니라는 생각으로 낸거 같아요
      반응도 나쁘지 않고 분위기도 좋은데 다음주 소시 컴백이라능....
    • 감동 / 아아... 저도 LOVE 정말 좋아합니다!^^ 이번 슈스케3에서 크리스티나가 라이벌 미션때 그 노래를 이상하게 뜯어고쳐서 둘 다 떨어지길 간절히 바랬을정도예요.

      그리고 아브라카다브라가 어쩔 수 없이 생각난다, 에도 동의합니다, 군대에 있던 2009년 여름에 하루에 적어도 3번은 들었던 노래인데 지금 들어도 좋아요. 그래도 브아걸은 브아걸!
    • 레이디가가 본디스웨이 듣는 기분 비슷해요. 너무 작정하고 들이대서 되레 심드렁해진달까요.
    • 두 곡 모두 좋아하는 입장에서 댓글을 달자면...

      [Abracadabra]는 음악만으로도 충분히 좋았는데 비디오를 얹으니까 금상첨화였던 케이스고 [SIXTH SENSE]는 오디오가 비디오 버프받은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브아걸을 좋아해서 앨범 나오자마자 주문했는데 앨범 완성도로는 역대 정규작 최고치지만 타이틀곡은 앨범 중에서도 하위 레벨에 속하는 것 같거든요. 근데 뮤직비디오를 보고 무대도 보고 나니 달라지더라고요. 브아걸이 이 정도로 보여줄 수 있다는 걸 자신하는 앨범 같아서 좋았습니다. 컨셉과 컨셉을 소화해내는 완성도로 대한민국 여성 그룹 중에서는 최고라고 해도 좋을 것 같아요. 그 컨셉이 참신하지 않은 건 아쉽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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