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틀어놓고 자면 죽진 않아도 앓아눕긴 할 것 같네요

우.. 가을인데 왜 이리 덥나요. 가을이라고 긴 팔 옷을 입고 다니니 더 더운 것 같아요. 회사 차원에서의 냉방은 끝났기때매 개인적으로 선풍기 돌리고 있습니다. 근데 잘못 걸렸어요. ㅠㅠ 더워서 계속 선풍기를 돌려놨는데, 지금 어지러워 죽겄습니다. 몸도 으슬으슬 춥고요. 왔다 갔다 하느라 연속으로 선풍기 바람을 맞은 건 1시간이 채 안될 것 같은데 이 꼴이 될줄이야. 속도 미식거리고 죽겄습니다. ㅠㅠ

 

선풍기 틀어놓고 자면 죽는다는 건 속설이라지만, 밤 새 선풍기 틀어놓고 그 바람을 맞으면 최소한 시름시름 앓긴 하겠네요. 지금 퇴근길에 지하철 타고 잘 갈 수 있을지 걱정될 정도로 몸이 안좋아졌어요. 춥더니만 열이 슬슬 나고. 속은 계속 미식거리고.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고 에어컨이나 선풍이 넘 가까이 하지 마시길. ㅠㅠ 가을에 냉방병 관련 글이라니 쓰면서도 민망하네요. ㅠㅠ

    • 저 일욜 밤부터 감기가 왔는데, 그날 반팔 반바지 입고 카페에 오래 있었던 탓이 큰 거 같아요.

      집에가서 쌍화탕이라도 드시고 푹 주무세요.
    • 선풍기 틀어놓고 자면 죽는다는건 속설정도가 아니라 100% 말도 안되는 구라입니다. 하지만 요즘같은 날씨에 선풍기 틀어놓고 자면 건강에 좋진 않겠죠(...)
    • 선풍기의 메커니즘이 땀의 증발을 촉진시켜 몸에서 열을 뺐어 가는건데 무더운 여름에야 별 지장이 없어도 서늘한 날씨에 선풍기 바람 지속적으로 쬐며 열을 빼았기는 것이 몸에 좋진 않겠지요.
    • 흠 저도 지금 속이 미식미식 두통도 있고 어지럽고...
      스트레스때문인지 에어컨때문인지 모르겠군요
    • "선풍기의 죽음"을 도시전설로 간주하는 1인으로서, 수년간 한여름의 열대야에는 선풍기를 아침까지 줄창 틀어 놓고 잤습니다(그렇게 하지 않으면 더위 때문에 중간에 자다가 깨서 잠을 깊이 못 잡니다). 물론 감기 기운이 있을 때엔 그렇게 하지 않았죠. 현재까지 생존해 있으며, 선풍기의 바람이 직접 원인이 되어 감기에 걸린 적도 거의 없습니다. 드물게 감기에 걸렸더라도 다른 원인이 겹쳐서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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