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긋기

책읽을때 기억하고 싶은 단어, 구절, 문단 등이 나올때

어떻게 하시나요?

 

예전에는 수첩에 옮겨적거나

포스트잇을 하나하나 붙여서 표시해두었는데 (또 책 모서리는 절대 못접습니다. 흑..)

요즘은 그냥 연필로 밑줄을 그어요. (당연히 제 책입니다.)

 

그런데 이 행위가 묘하게 죄의식?을 가져오는것 같습니다.

제 책이여서 저 밖에 볼사람이 없고

책에 줄 긋는다고 해서 누가 뭐라고 하지도 않는데 ...

 

그렇다고 책을 읽다가 기억하고 싶을때마다

수첩을 열어 모두 적고 있기에는 책의 흐름을 놓치고

시간도 노력도 너무 필요로 하거니와

결정적으로 그 수첩을 잘 찾아보지 않게되는....

 

그래서 요즘엔 그냥 연필로 살살 그어놓는데

단점이라면, 그 페이지를 볼때면

줄그어진 부분만 유독 눈에 들어와서 그 부분에만 신경이 집중된다는 겁니다.

 

나참 이러지도 저러지도..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어떤 방법을 사용하시나요???

 

 

 

 

 

    • 사진으로 찍는건 어떤가요? 요즘엔 폰카메라도 워낙 화소수 높고 좋아서 전 그냥 메모 대신 다 찍어버립니다;;
    • 저도 찍거나 폰 메모장에 넣어놨는데 그러다가 백업 연동이 안되면 폰 날아갈 때 한번에 날아가는 참사가 생기더군요. 암튼 전 폰 메모리 이용합니다. 인터넷 백업 되는 걸로...
    • 폰사진이나 웹상에 저장하시는군요. 감사합니다~
    • 읽으면서 가느다란 포스트잍을 붙여 표시해 놓습니다. 다 읽고 나면 책에 관한 내용만 키우는 블로그에 입력해둡니다.

      예전엔 직접 적기도 해봤는데 글씨가 너무 안 좋아서 자신에게 스스로 불쾌감 초래 OTL;;;;;;;;;;;
      • '예전엔 직접 적기도 해봤는데 글씨가 너무 안 좋아서 자신에게 스스로 불쾌감 초래'



        맞아요. 저도 이 부분 심히 공감합니다. 게다가 뒷부분은 글씨가 변화하다못해 날라가는 글씨.. 흑..
    • 웃 글에 공감이 가요. 저도 예전에 손으로 적기에는 너무 힘들고 책에 줄로 그어봤다가 모양새도 좋지않고해서 북마크로 바꿔봤는데 두 권에 한통을 다 써버리더군요.. (기억하지도 못할꺼면서 일단 표시해놓고싶은게 많아서..;) 포스트잇도 괜찮은데 떨어질 때도 있고..ㅠㅠ 일단은 개인 블로그에 적을려고 하는데 이것도 은근 귀찮아서 전 자주는 못 해요. 디카로 찍어놓는게 은근 괜찮아보이네요.
    • 저는 당당하게 형광펜으로 밑줄 그어요. 전에는 포스트잇 같은 걸로 표시했었는데... 다시 책을 꺼내어 그 구절을 보면 가끔 내가 이 때 왜 이걸 감명깊게 읽었지 하고 의아할 때도 있어서 재밌지만 대개는 그 부분이 역시나 와닿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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