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보다 정력이 좋은것도 문제

잠은 하루에 4~5시간 잡니다. 3시간 잘 때도 가끔 있고요. 따로 낮잠을 자는것도 아닙니다.

영화관에서 영화 두편 봐도 너끈합니다. 공연장에서 연달아 공연 두편 봐도 힘들지 않습니다.

밥은 두끼만 먹습니다. 아침 먹고 점심 먹으면 그 이후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아예 안 먹어요.

근 1년 동안은 아침,점심만 먹고 안 먹었습니다. 점심은 오전 중에 해결해요. 물론 오전 12시 이후

안 먹으면 출출하긴 하지만 참을만 합니다. 배가 너무 고프다 싶으면 물먹고 말아요. 정말 더 고프면 초코렛 하나 정도?

아니면 우유. 대신 점심을 많이 먹죠. 점심 먹고 20시간은 거의 안 먹으니까요. 원래 먹는데 취미가 별로 없기도 하고요.

하루 두끼만 먹으면 몸 망가지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심적으로 안심이 돼요.

 

점심까지만 먹고 수영도 다니는군요. 근데 전 수영 아무리 오래하고 나와도 배는 별로 안 고프더군요. 역시 물한잔 먹으면

괜찮습니다. 수영은 한번 물에 들어가면 30~40분 쉬지 않고 합니다.

반찬은 기름지거나 짜고 맵고 자극적인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싱겁게 먹는 편이고 소스같은거 거의 안 찍어 먹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먹는량도 적고 잠도 많이 안 자고 술도 자주 안 먹습니다. 일도 물론 하고요.

근데 별로 힘들지가 않아요. 이건 어떻게 된 게 술을 밤새 먹어도 조금 피곤은 하지만 꾸벅꾸벅 조는 일은 절대 없고

아침이 와도 팔팔하다는거에요.

 

주변 사람들이랑 먹으면 호흡이 안 맞아요. 항상 주변에서 분위기 좋고 다음 날 쉬는데도 피곤하다고 먼저 집에 갑니다.

술 많이 먹어도 다음 날 숙취도 별로 없고요.

사실 저는 몇 년 동안 수면 시간이 4~5시간 이상을 넘겨본적이 거의 없고 별로 잠도 없어서 사람들이 수면부족 이유로

잘 놀다가도 집에 가는거 보면 좀 이해가 안 가요. 그렇게 피곤한가? 싶거든요.

물어보면 대게 8~9시간은 잔다고 하네요.

다음 날 약속이 있다 해도 전 한 1~2시간 이라도 잘 수 있다면 늦게 술을 먹거나 만나고 있어도 부담이 안 되는데 많은 사람들은 그렇지가 않은것

같아요.

 

어릴 때야 젊고 팽팽했으니 체력이 남아돈다 치더라도 지금은 늙어가는 마당이고 체력적으로 딸릴 시점인데도 저만 펄펄해서

주변 사람들과 놀면 결국 끝까지 남는건 항상 저네요. 저도 피곤해서 먼저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으면...  

 

    • 어떤 자랑류 글을 보고도 열폭한 적이 없었거늘....
    • 애를 키우세요. 팔팔한 남자 쌍동이가 제격이겠네요.
    • 어떤 자랑류 글을 보고도 열폭한 적이 없었거늘....222
    • 먹는데 취미가 없는 사람의 삶은 어떨까..가끔 상상해보곤 하는데..휴
    • 감자쥬스님 질문이 있는데 1년동안 저녁을 먹지 않고, 회식자리가 있을때는 어떻게 하시는지 무척궁금합니다. 술은 안드시는지 회식이나 술을 먹고서 저녁을 먹지 않는다는건 도저히 불가능할것 같은데 설마 술을 전혀 안드시는건 아니겠지요?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술을 먹는다면 저녁먹지않고 1년 버티기가 가능할까요? 만약 하루 두끼에 술자리도 가능하다면 빈속에 술을 드신다는소린데.... 한수배우고 싶습니다.ㅠㅜ
    • 폭발하는 조회수 기대 되는군요 ㅋㅋ
    • 무라카미 하루키 에세이중에 자신은 "두통"이라던가 "어깨가 결린다"는 느낌에 대해 알지 못한다는 글을 읽고 욱한적이 있었는데..진짜 어떤일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평범한 직장인? 의외로 평범한 직장인이 생각보다 일상이 불규칙하고 자기 컨트롤이 힘든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자유업(?)이라도 시간여유가 있고 자제력이 강해서 관성이 생기면 유지가 잘 되시는 것 같구요.
    • 이런 사람이 있을 리 없습니다! 여러분, 자작글임이 분명합니다!!
    • 흠..뭐든지 너무 자신하다보면 한방에 훅가는 경우가 있..(퍽!!) 농담이고 저로선 부러울 따름입니다ㅋㅋ
    • 믿을 수 없어요 정말 회식은 어떻게 하시는거예요? 뭔가 비결이 있으실텐데 굉장히 궁금하네요.ㅎ
    • 저, 그럼, '그 정력'은 어떠하신지요. 이것도 에너자이저라서 남들은 발끝도 못 따라올 정도...? 아님 이 방면은 평범...?
    • 술자리는 식사와 별개로 치시나봐요? 어차피 자주 안 하신다고 하니까..
      저도 건강체질이었는데 일에 찌들면서 남는 시간엔 오로지 술! 그놈의 술을 자주먹다 보니
      으휴... 정말 나도 모르게 한 방에 훅가더군요.
      지금은 일적으로는 상당히 여유가 있지만 - 사실 이것두 힘딸려서 돈을 적게 벌고 일을 줄인거지만서두 -
      한 번 멀리 가버린 체력은 회복이 안되더군요.
      더구나 술에는 이미 의존증이 생겨있고 ㅡ.ㅡ
      근데 운동도 하신다니 저녁을 굶는 게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것 같은데... 더 정력적이 될까봐 조절하시는 건가요?ㅋ
    •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어지간해선 누가 부럽지 않은데.....
    • 감자쥬스 어디서 파나요 날마다 그거 챙겨먹으면 되는건가요 검색중....
    • 난 딴 정력을 생각하고 클릭했는데.. 사상이 불순할 뿐이고...
    • 정작 다들 제목보고 기대했을 '정력'에 관한 얘기는 없군요.
    • 정력이 좋은 게 문제라길래 나이 육십이 넘었고, 홀몸이시고,, 그런 줄 알았,,
      (그런 상황이라면 문제가 맞지요.)
    • 전생에 많이 자두셨나봐요.
    • 이런 경우는 굳이 정력이라고 표현하시어 낚지 마시고 걍 체력이라고 표현하세요 ㅎㅎ
    • 생강나무/정력
      [명사] 1. 심신의 활동력. 2. 남자의 성적(性的) 능력.
      낚는 것 아니실껄요
      심신의 활동력으로도 쓰여요
    • 정력을 생식능력의 의미로 많이 쓰여서 그런데 정력은 보통 온몸의 힘이죠.
    • 자, 이제 비법을 알려주세요!!! ㅠㅠ 어릴적에 강장제를 물처럼 드링킹한 겁니까?? ㅠㅠ
    • 부러워요. 활력이 넘치면 좋죠. 물론 이 글을 본 이유는 liefo 님이 말씀하신 정력의 두가지 뜻을 다 커버하는 글이기를 바랐기 때문이지만요;; 그래도 잠은 6시간 이상은 푹 주무세요. 4~5시간으로는 잘 자도, 나중에 건강에 이상이 생길지도 모른다고 하니까요. 그래도 남들 보다 인생을 몇시간 더 풍족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다는 건 얼마나 멋진 일인지!
    • 이글 보고 그나마 없는 정력이 급 떨어지고 있어요....
    • 저도 본문 읽다가 첫 줄에 나도 이 정도...라고 생각하다 적은 식사량과 숙취가 없으시다는 말에
      그냥 졌다고 밖에는 할 말이 없군요. 저런 남성분들은 더러 있는데 여성분이시라면 진짜 대단하시
      다는 말밖에는 드릴 수 없군요...;;
    • 블레이드 러너가 생각나네요.
      인간이 아닐 수도 있어요.
    • 부럽다. 어릴 때도 8시간은 꼭 자야 회복되는 인간에겐 저 너머의 세상이네요. 그런데 뭐가 문제에요.
    • 감자쥬스 드시나... 수면의 질이 굉장히 좋은가봐요. 수면의 질이 안좋을 수록 피곤이 쉽게 온다고들 하니. 그 3-4시간에 집중력 있게(?) 주무시나. 정말 부럽네요.
    • 전 10대 때도 밤새면 일주일은 골골했고 8~10시간은 자야했어요;; 물론 지금도 그렇고요 ㅎㅎ
    • liefo/저도 정력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압니다만.
    • 저랑 몸을 좀 바꿔 살아주시면 안 될까요...OTL
      아아, 이런 분의 DNA를 연구해서 모두모두가 건강체가 되는 약물 같은 게 하루빨리 나왔으면 좋겠어요.
    • 주말 잘 쉬고도 월요일이 금요일 같이 피곤한 저는 마냥 부럽네요.
    • 비슷한 자랑을 하시다가 뻑 가신 분들을 알고 있습니다. 건강검진 결과는 잘 나오고 계신거죠?
    • "그 정력"도 좋으실것같은데요...상대방을 잠안재우고 괴롭히실것 같....
    • 방금 감자 사왔는데 갈아먹으면 되나요?? 부럽습니다 정말로..
    • 어릴 때 식습관이 남달랐다 던지 소식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 뭔가 이유가 있을 거에요 비결 좀 알려

      주세요
    • 매일 복분자를 갈아마시고 있는 사람입니다.
      감자로 바꿔볼까요.
    • 어디 갖다 왔더니 댓글이!!

      어릴 때 식습관도 별거 없었습니다. 보약은 딱 한번 먹어봤어요. 어릴 때 코피가 자주 나서요. 그외 영양제나 비타민도 한두번이야 먹어봤지만 이 역시 정기적으로 먹은건 아니기에 효능은 딱히..유복한 가정에서 자란게 아니라서 고기반찬도 거의 못 먹고 자랐고 우유 역시 성인돼서야 배달해서 먹었지 어릴 땐 우유도 못 먹고 자랐는데 키는 쑥쑥 자라서 180 넘습니다. 이건 유전인것 같고요. 친가쪽 남자들은 다 크거든요.

      지금도 체중이 많이 나가는건 아니에요. 남자 키 180넘는데 체중은 70이 안 되니.

      회사는 주로 혼자 하는 일이고 같이 한다 해도 이건 아줌마들하고 해서 딱히 술먹을 기회도 없습니다. 회식이 자주 있는것도 아니고요. 계절에 많아야 두번 있는데 술위주라기 보단 밥 위주입니다. 술 먹어봤자 맥주 한잔이라 금방 끝나요. 사장이 술 싫어해서 안 먹는 분위기고 2차 같은것도 없습니다. 그야말로 식사. 그런데 전 여지껏 몇 군데의 일터를 옮겨봤지만 흔히 직장인들 회식이라고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잡혀 있는곳에서 일한적이 없었어요. 일터에서 마련해주는 회식이 아니면 따로 자리를 마련해서 먹는 분위기도 아니었고요.

      새벽에도 잘 일어납니다. 아침잠도 별로 없어요. 새벽 출근하고 일찍 퇴근하는걸 선호해서 요즘 일하는데는 5시 출근하는곳입니다. 대중교통에 치이기 싫어서 반경 10km내만 골라요. 그래서 시간적 여유가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죠. 불면증은 아닌데 잠을 푹 자지도 못합니다. 되게 예민한 편이라 핸드폰 진동 소리에도 금방 깨요. 오늘도 두시간 자고 출근했는데 퇴근하고 영화 한편 보고 집에 와서 조카랑 같이 놀고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게 버릇됐어요. 일다닐 땐 항상 이 패턴. 놀면야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지만요.

      수영 다니는데 이번달만 해도 벌써 3번이나 모르는 아저씨들이 쉬지 않고 계속하는게 신기했는지 비결을 알려달라고 물어보는데 할 말이 없었어요. 강습 받을 때 강사가 30분은 쉬지 않고 해야 운동된다고 해서 그냥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다보니 된거라서 비법이라고 할것도 없었거든요.

      제 체력이 남들보다 좋다고 느끼지 않다가 요즘 들어 부쩍 그런 생각을 자주 하게 된게 수영장에서도 그렇고 그저께 몇달만에 소주먹으며 날밤을 샜는데도 숙취가 거의 없었다는거에요. 1년에 소주를 10번 먹으면 많이 먹는건데 다음 날 이온음료 50mm정도 먹으면 괜찮더군요.

      원래 콩나물, 두부,계란 좋아해서 떨어지지 않게 냉장고에 채워넣는데 그덕일까요? 라면 싫어해서 면 먹고 싶으면 국수 먹고 단거 싫어해서 군겆질 거의 안 하고 콩밥 좋아해서 잡곡밥만 먹었는데 이게 도움이 된건지도요....
    • 미야자키 하야오같은 분이시군요 (미야자키 하야오가 저런 체력이라 합니다.)

      잘 읽어보니 비결은 어릴 때의 채식이군요! 고기와 우유를 안 먹고 큰 것이 비결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역시 精은 곡식과 채소를 먹어야 채워지는 것이었어요. (精=米+靑)

      무엇보다 타고나신 체질인 것 같습니다. 부모님께 감사하면서 사세요. ^^ 그리고 건강에 자신있다가 푹 꺾이는 케이스들도 있으니 (악담하는 거 아님) 건강할 때 건강을 미리 챙기세요.

      (감자는 나도 좋아하는데 왜 이 모양이야.. 흑흑)
    •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 혹시 비법이 있을까 들어와 봤는데 추가글을 보니 그냥 타고 난거 같네요. (조금 절망)
      저도 채식(각종 제철 나물과 생선, 직접 담근 장, 외갓집에서 키운 쌀과 콩 등으로 잡곡밥 그리고 후식으로는 꼭 과일)으로 컸거든요. 고기 먹으려면 친구집 가야 했는데...라면도 연례행사구요. 과자도 안 먹고 우유는 유당불내증이라 못 먹었고...그런데 저는 어렸을 때부터 잠 많고 체력도 하찮았거든요. 그냥 운동 해야죠...
      (음 혹시 소화흡수율의 차이일수도...전 장이 약해 거의 흡수가 안 되고 기초대사량도 높고..그럴 수도 있겠네요)
    • 무슨 선인이나 인생 다 살아본 사람처럼 초연한 정력이네요........부럽당........ㅜㅜ 진짜 부러워서 입술이 떨려요.
    • 이분이 떠오릅니다.^^;;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3506275&cl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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