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이 싫어요...;ㅂ;

 

살이 찐데다 원래 몸에 열이 많은 편이어서 여름은 완전 쥐약입니다. 추운 것도 더운 것만큼 싫긴 하지만 굳이 둘 중에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전.. 차라리 추운게 낫겠다; 싶기도 해요-_-;

 

그게 사실; 추울 땐 들어와도 '아 난방을 너무 해서 싫어...ㅠㅠㅠㅠ' 라는 생각은 정말 어지간해선 안들잖아요.

 

근데 여름은 밖에서 너-무 덥다가 에어컨이 틀어져있는 곳에 오면 처음엔 시원하고 좋긴 한데 한 10분정도 지나가면.. 에어컨을 너무 틀어놔서 싫더라구요

 

 

집은 원래 에어컨은 없지만, 집 앞뒤로 은행나무가 알아서 햇빛을 막고 그늘을 만들어줘서 한참 더울 오후 2시에서 4시사이만 견디면 그 이후엔

 

꽤 견딜만 하거든요. (자기 전에 찬물로 샤워하고 선풍기 바람 조금만 쐬고 있으면 그야말로 지상천국...)

 

근데 사무실이나 (특히!!) 버스를 타면 에어컨을 너무 틀어놔서 힘들어요 ㅠ_ ㅠ 속이 다 울렁거릴 정도;

 

오늘 출근버스에서도 아저씨가 에어컨을 너무 심하게 틀어놔서 오는내내 속이 울렁거려서 혼났어요 ㅠ  물론 출근시간엔 사람이 많으니까 냉방을 약하게하면

 

사람이 더워하겠지만, 그래도 사람이 좀 줄면 냉방을 줄여도 되잖아요;; 사람도 별로 없는데 너무 짱짱하게 틀어놔서...ㅠ_ ㅠ

 

 

버스에서 내려서 사무실로 걸어들어오는데, '아 이래서 냉방병이 걸리는가보다..' 싶더군요_ㅠ

 

 

전 사실 여름엔 적당히 땀 흘려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한의원에 갔더니 전 땀 빼주는게 좋다고도 했구요;) 요즘엔 사람들이 너무 땀을

 

안흘리려고 해요-_-; 여름엔 더워 땀 흘리고 겨울엔 추워서 떠는게 정상인데 말이죠-_-;;

    • 공감. 여름엔 더운게 정상이죠. ⓑ
    • 버스기사가 승객수에 따라 세심하게 냉방조절하는 것도 쉬운 일 아니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대다수의 승객들은 후끈한 것보다 에어콘 환경을 원할테니 어쩔 수 없지 않을까 합니다.
    • 시원한 자연바람이 좋지 에어컨의 냉한 공기는 별로예요.
      사실 시원한 공기보다 습도를 낮추는게 급선무인 듯.
    • 여름에 버스/지하철 탈 때는 체온조절용 겉옷이 꼭 필요하죠
    • 동감이에요. 집에선 선풍기도 거의 안 틀고 여름 나거든요. 다만 고속버스와 지하철은
      냉방이 끊기면 지옥이어서 초큼..:-: 일단 습기와 냄새를 잡기 위해서라도..
    • 저도 에어콘 싫어요. 한국의 여름은 습도가 문제죠. 습도 때문에 덥고 불쾌하구. 그렇지만 오히려 땀이 잘 안 나는 체질이라 겨울에 더 괴로워요. 지금은 덥고 습해도 행복하달까. 땀 좀 흘리고 싶어도 잘 안 되네요.
    • 고속버스도 냉방 심하게 하니까, 그 자체가 고문이더군요. 머리 위의 조절부위를 닫아도 새어나오는 바람만으로도 정수리가 얼얼 합니다.
    • 저도 이동시 긴팔 필수. 하지만 여름이 더 좋아요^^; 냉난방 문제를 제외하고 어쨌든 자연 날씨 그대로의 여름은 참을 수 있는데,
      겨울은 힘들어요. 너무 추워요... 10월부터 5월까지는 집에서 춥다고 긴팔 세 장 입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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