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 / (사르코지 정부 들어 많이 '탄력적'이 되었습니다만) 한때 주35시간 근무가 기본이었죠. 35시간 근무면 실질적으로 토,일 놀고 하루 정도는 절반만 근무해야 시간이 맞고요. 물론 초과근무가 가능했지만 그것도 제한선이 있었고요. 물론 중간관리자 이상은 야근을 밥먹듯이 하기도 한다더군요. 뭐.. 1930년대에 40시간 근무가 정착된 나라이니...
추가 : 제가 잘못 알고 있었군요. 확인해 보니 35시간 체제에서 연간 초과근무 총합 한도가 180시간이었고, 그에 따라 초과근무를 자주 하는 업종이라 해도 주당 평균 39시간 이상 일하는 건 불가능했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파 정부는 이를 다시 유연화했고요.
가라/ 프랑스 친구에게 직접들은 얘기로는 법정 근로시간이 주당 35시간인데 현실적으로는 하루에 8시간씩 일하고 대신 연차휴가가 7주 정도 된답니다. 제 주위엔 주로 엔지니어들이라 그쪽 계통에 대해서만 말씀드립니다. 업종에 따라 개인사정에 따라 달리 사용하기도 하겠죠. 친구 얘기로는 아무리 프랑스라고 해도 엔지니어들의 업무 강도는 글로벌 공통이랍니다.
분명 우리나라는 GDP 15위인데, 세금도 상당히 많이 가져가고 있던 거 같은데 왜 세계 노동 1위에 많은 이들이 팍팍하다고 느끼는 거죠. 왜 이런거죠. 누가 파이를 다 가져가고 있는 거죠. 유럽처럼 초과근무 단속을 엄격히하고 근무시간이 전체적으로 적어지면 지금처럼 '빨리빨리 어디든지 서비스'는 받기 힘들어질 거 같아요. 택배도 지금보다 훨씬 더 늦게 오고, 설치기사도 훨씬 늦게 오고... 그 편이 나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