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다운 보고 왔어요 (스포없음)

 

 

정식 개봉일은 29일인데, 극장에 이미 걸렸길래 냉큼 보고 왔어요.

뭐 별다른 큰 무리없이, 감흥없이 술술 봤어요.

옆에 있던 여성관객분들은 훌쩍 훌쩍 울던데, 전 도무지 어디에서 훌쩍일지 몰라 당황스러웠습니다.

 

초반에 범죄스릴러일 때가 흥미진진했어요. 차하연이가 그냥 걸어가기만해도 재밌었어요.

근데...근데....네, 여기까지 해두죠.

 

 

극장 음향시스템이 이상한건지 아니면 영화 자체 음향이 그런건지 잘 모르겠지만

캐릭터들의 대사가 뭔가 좀 웅웅-거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선명하고 또렷하게 들리는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좀 웅얼거리는 느낌?

좀 답답해하면서 관람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잘 만든 영화인 것 같고, 전도연이라는 배우 하나만 믿어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영화인 것 같아요.

그녀가 아무것도 안하고 미소만 지어도 화면이 가득 차요.

    • 저도 대사 알아 듣기가 힘들었습니다. 특히 오만석의 연변사투리와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정재영의 대사는 마치 토익 듣기평가 받을 때 처럼 집중해서 들어야해서 오히려 영화가 산만해지더군요.
    • 맞아요. 오만석 대사와 정재영 대사 당최 뭐라고 하는지 못알아 듣고 그러려니 했어요.
      제가 봤을 때는 우는 분들 많더라구요. 전 신파라 싫었지만 맨 마지막에는 울컥 하기도 하더라구요. 신을 믿네 어쩌구 할때.
    • 한국영화 보면서 자막 필요하다고 느낄때가 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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