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도시 전설인가요?

영화 굿윌헌팅의 초반이랑 비슷한 이야긴데요.

 

미국 어느 명문 대학에서 학생 게시판인가, 수업 칠판에 남겨진 어려운 수학(물리?) 문제.

 

거기 재학생들 거의가 못 맞추는 문제를 어느날 보니 답이 채워져 있어서 수소문 해보니...

 

그 대학교의 청소부인가 그런데...

 

알고보니 소련에서 망명 온 사람인데 영어가 안되서 미국에서 일자리를 못 구해서 청소부로 취직한거고.

 

나중에 대학측에서 그의 과학적 지식을 인정해서 교수로 임명했다~ 하는 뭐 이런 이야기거든요.

 

 

 

 

굉장히 드라마틱한 이야기죠.

 

이게 도시전설인지 실화인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왜냐면 전에 래리앨리슨 졸업 연설 같은 도시 전설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거 국내 웹에 퍼나르시는 분 중에 도시전설인거 모르고 실화라고 퍼나르시는 분들이 참 많더군요.;;;)

 

http://djuna.cine21.com/xe/2897632

    • 비슷한 것이 ER 에피소드 중에도 있지 않나요..
      병원에 학회 때문에 흉부외과 (과는 정확치 않음) 의사들이 없는데, 병원 일용직 청소부 아저씨가 알고보니 동구권 병원에서는 날리던 흉부외과 의사여서, 청소부가 대신 집도하고, 레지던트가 어시스트 섰다는..
    • espiritu/제가 er을 보지 않아서 모르겠네요.
      두가지 생각이 드네요.
      1.실화가 있어서 뉴스보고 여러 작가들이 오~ 이거 내 작품에 써먹어야지.
      2.유명한 도시 전설화가 되어서 이 사람 저 사람 다 써먹는...
    • ER에서는 폴란드 출신 아줌마였던듯.
    • 시이/소련인지 동구권인지 기타등등 어디인지 하여튼 정확히는 저도 기억 안나요. 그리고 이야기란 퍼지면서 변형되는거니깐.
    • 전 이런류의 미국 이민자 이야기를 보면, 요 글이 생각나요.
      한겨레에서 부장까지 하던 분이 미국가서, 이제는 반평짜리 공간에서 리셉셔니스트로 일하면서 자신의 존엄에 대해 생각하는 글.
      하긴 한국에서 번듯한 직장 다니던 분도 미국가면 영어 안되니, 슈퍼나 세탁소하는분들 많긴 하더군요.

      http://www.sunjooschool.com/zbxe/?document_srl=20002
    • 굿윌헌팅의 각본에 영향을 준 이야기는 Dantzig라는 통계학자의 실화라더군요. 어느 날 수업시간에 늦은 그가 칠판을 보니 문제가 적혀있어 과제인 줄 알고 풀어내었더니 그게 통계학계의 난제로서 소개된 케이스였던.

      http://en.m.wikipedia.org/wiki/George_Dantzig
    • 시트콤 빅뱅이론에도 거의

      같은 장면이 있는걸 보면 준클리셰인가 봅니다.
    • 전직 수학교수였다가 이민을 왔던지 어찌 되어서 청소부 일도 했었는데 이 사람이 오래된 수학의 난제중의 하나를 풀었다고 기사가 난적이 있습니다. 기사는 청소부가 수학 난제 해결 같은 식으로 났고요. 이런 사실과 몇가지 이야기가 합쳐진 것 같네요
    • ER에서는 폴란드 출신 여성 의사로 나왔었죠. 폴란드에서는 흉부외과 의사로 일했었는데 미국에서는 폴란드 의사 면허를 인정해주지 않아서 - 그렇다고 청소부로 일한건 아니었구요 - 보조의사로 일하고 있었는데 상황이 급해지자 직접 집도를 하게됐던 걸로 묘사됐었는데. 환자를 살리긴 했지만 규정을 어겼기 때문에 병원에서 해고되는 건가...걱정하면서 병원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있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자세한 상황을 알아보러 온 담당의사에게 자신의 신세한탄을 하기도 하고 "저도 폴란드에 있었을때는 인정받는 흉부외과의였답니다..."

      무척 씁쓸했던 심정이어서 기억이 납니다.
    • 자본주의의돼지 /링크 걸어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감사하다고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현재의 저에게 딱 와닿는 이야기네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1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