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in] 입벌리고 침흘리고 자는 버릇

코도 심하게 골긴 합니다만.

 

처음엔 얌전히 잡니다. 자다 보면 턱이 좀 아파요. 모르긴 해도 이를 갈면서 자나보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자고 나면, 턱이 뻐근한 느낌이 있습니다. 자면서도, '내가 이를 앙 다물고 자나보다' 싶게 힘이 들어가는 느낌이 있구요,

수면클리닉 같은 곳에 가서 검사받을까 싶기도 합니다만, 일이 바쁘니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수면클리닉은 48시간 관찰, 까지 요구하는 곳이 있더군요.  갈만한 상황이 되면 가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자고 일어난 후, 베개가 젖을 정도로 침을 흘리고 잔다는 것이죠.

게다가 입을 헤 벌리고 잡니다. 저는 몰랐는데, 대학 때 MT가던 중, 기차에서 앉아 잠을 자던 제 옆 친구가,

"너 때문에 한잠도 못 잤어" 라길래, 왜?, 라고 물었더니,

"하도 입을 헤 벌리고 자서 네가 민망할까봐  '네 턱 닫아주느라' 그랬다!"라고 말하는데, 많이 당황했습니다.

친구에게 얘기했더니, 자신도 이를 가는 느낌이 있어 치과에 가서 마우스피스를 맞추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남들과 함께 여행가거나 할 때, 너무 괴롭습니다. 가족들 앞에서도 창피해요.

 

    •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다면 상관없지만
      고민이 많이 되신다면 조심스레 조언해드려요

      부정교합이 있는 경우
      잠을 자면서 자연적으로 입이 벌어져서
      침을 흘리는 경우가 많다고하던데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보심이 어떨까요
    • 본인이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니 역시 병원으로...
      제 동생도 이를 갈면서 자는 바람에 치과에서 마우스피스 맞췄어요.
    • 어? 저도 그랬는데 이게 좀 신기하게 의지로 해결이 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저도 부정교합이 심했고,교정이 끝난 지금도 좀 어그러져 있는데 하도 자면서 입을 벌리고 침을 한바가지씩 흘려서 자기전에 마음속으로 '입 꼭다물고 자야지.절대 입 안벌려야지' 다짐해요.
      그리고 입을 다물고 자면..정말 일어났을떄 입을 다물고 있더란 얘기...-.-;;
      이거 내 초능력인가?
      급한 상황에서 전 몇 시에 꼭 일어나야해! 하고 자면 그 시간 언저리에 일어나거든요.안그러면 8시간 꼭꼭 채워서 눈뜨고..
      자기 최면 해보세요.-.-;; 한번;;
    • 주근깨/ 맞아요. 고개를 살짝 숙이고 베개를 이용하면 입을 꼭 다물고 잘 수 있죠.
      물론 요란하게 자는 타입이 아니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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