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이 있는데 노숙자

노숙자가 사실은 50억 대 재력가‥세상에 이런 일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77&aid=0002670172 )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재산가라고 주장해 처음엔 믿을 수 없었다"며 "자세한 내역은 말할 수 없지만 A씨가 한 달에 받는 이자만 10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중략) 하지만 결혼을 안 해 가족도 없는 A씨는 더 이상 돈을 벌 욕심도 없고, 세상살이에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결국 모든 재산을 처분해 은행에 맡기고 떠돌이 노숙자 생활을 시작했다.


천만원짜리 베게 배고 자는 양반이 노숙생활이라니; 50억이 있는데 자유롭게 사는군요. 그런데 결혼은 왜 안했을까요?

그리고 운동하러 나왔다 노숙자 짐을 훔친 사람은 무슨 심보였을까요. 그 안에 돈들은 줄도 모르고 훔쳤다는데 심성 참 나쁘다는.

    • 머....멋있네요. . . 결혼을 안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만;;
    • 제가 원하는 삶이네요(노숙말고요;;)
      50억 넣고 한달에 천만원이라.... 정말 부럽네요 ㅎㅎ
    • 저런 독특한 분들은 비슷한 사람 만날 거 아니면 짝 안 만드는 게 도와주는 거죠. 그 이전에, 결혼 안 하는 것도 '타인에게 질문 받을 이유가 없는' 삶의 방식 중 하나고요.
    • 50억을 넣으면 천만원이자가 매달 나오는거군요.. 굉장하네요.
    • 이 기사 여기저기서 오늘 세번은 본듯. 만약 결혼했었으면 엄청 구두쇠 가장이었지 않았을까 생각했어요.
    • 결혼 왜 안했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왜 라기보단 어떻게지만요. 저만한 재산이 있으면 주변에서 가만 놔두질 않았을텐데 용케 버텼다 싶잖아요.
      그런데 세상살이에 별다른 흥미가 있는 것도 아니면 뭔가 빠져드는 게 있는 것도 아니면서 그런 압박을 이겨냈다는 건데, 혹시라도 제가 저 사람을 만난다면 물어보고 싶네요.
    • 만화 같은 스토리죠.
      부잔데, 노숙자 행세중...;;;;

      배트맨 비긴즈의 초반 내용도 생각나고(노숙자랑 옷 바꿔입고 수행떠나죠.), 만화 호문쿨루스도 생각나네요.
    • 그렇기도 하네요. 돈이 많으면 여자도 쉽게 사귈 수 있을텐데. 동성애자이거나, 부모님의 사이가 너무 나빠서 트라우마가 크거나...(소설을 쓰고 있군요)
    • 조지 클루니처럼 연애만 하는 걸 즐길수도요.

      그러고보면 헐리웃에는 나이든 돌싱이나 독신자가 많긴 하네요.

      근데 노숙자 놀이 하는거 보면, 그런 스타일도 아닌거 같고... 그냥 만사 다 귀찮은걸수도요.
    • 저는 왜인지 키아누 리브스가 생각나네요
    • 정기적으로 받는 이자를 가방 속에 넣고 다니며 가끔씩 꺼내보는 것을 유일한 낙으로 삼았다.

      이런 삶의 낙도 있네요. 세상은 요지경.
    • 자유롭게 사는게 아니라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듯.
      노숙자 생활하는건 차라리 이해가 가는데 도대체 돈가방은 왜 들고 다닌데요.
    • 이사람 팔자 하나도 안부럽네요 나랑 안바꿔
    • 혹시 집이 없는 거 아닐까 생각 중.....
    • 규모가 어느정도였을지는 모르겠지만 사업에 실패했었음에도 50억이나 유산이 남았다니 부모님이 엄청 많이물려주기는 물려준 모양입니다
    • 기사가 났으니 저 아저씨 찾아오는 사람들도 꽤 되지 않을까 싶네요 -_-
    • 와. 제가 꿈꾸는 삶이네요. 여유가 있는 노숙인데요.
      날이 따뜻해서 노숙하지 이제 추워지면 여관 갈 듯.
    • 이제 노숙 생활 못하게 되실 것 같아요.
      몇 년 전에 부산에 유사한 일이 있었어요.
      노숙자 할아버지인데 굉장히 오랜 기간 모은 돈을 보자기에 싸서 가지고 다니셨는데, 한 천만 원 정도?
      그게 뉴스에 나면서 사람들이 알게 됐어요.
      그래서 다른 노숙자들이 그 할아버지 폭행하고 그 보자기를 뺏어 갔었어요.

      다른 사람들이 아마 가만두지 않을거에요.
    • 조만간 안좋은 소식으로 뉴스 나오는게 아닌가..하는 불안한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 뿅뿅뿅/ 맞아요 ㅠㅠ
      이제 집에 들어가실 시간.
    • 맞아요.
      커트 보네거트의 '제일버드'(빵 용어로 하자면 '빵잽이')에도 그런 얘기 나와요.
    • 제목보고 전 키아누 생각이 났네요..노숙자는 아니지만 땅바닥에서 자던 모습..-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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