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세 배 비싸다"라고 했을 때 원래 가격의 300%라는건지 (100+300)%라는 건지가 헷갈리는…
굉장히 오랫만에 "~는 건 저 뿐인가요?"라는 생각이 들어서 올립니다.
딱히 국어의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영어 게시판에서 보니깐 시간에 쓰는건 괜찮은데 길이에 쓰는건 왠지 이상하지 않냐 그런 얘기도 있었는데,
(1) 이 차는 저 100원짜리 차보다 세 배 더 비싸다.
(2) 이 줄은 저 10cm 줄보다 세 배 더 길다.
(3) 이 작업은 저 1시간짜리 작업보다 세 배 더 든다.
(4) 붉은 기체가 타 기체들 보다 세 배 더 빠르다.
여기서 전부 다 비교 대상의 300% 양이라는 뜻일까요? 아니면 400% 양이라는 뜻일까요?
"더"를 쓰면 (100+300)%이고, "더"를 안 쓰면 300%라는 뜻일까요?
그리고 반대로 (5) 1/3배 작다. 라는 것도
비교 대상의 (1-1/3=) 2/3배 크기라는건지 아니면 1/3 정도로 작다는 건지 헷갈려요. 그렇지 않나요?
(+) 사실 일반적으로는 "세 배 비싸다"했을 때, 300%를 의미해서 얘기하고 듣는 사람들도 다들 그럴 것 같긴한데,
왠지 "더 길다"에서 차이값을 연상되어서, 왠지 꼭 300% 만큼 더 크다(그러니깐 (100+300)%이다)고 헷갈리는 것이 저 뿐인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