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드 하빌랜드(1916~)와 조운 폰테인(1917~ ) 얼핏 이름만 들어서는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들인것 같지만, 사실 두 사람은 친자매이다. 조운 폰테인의 원래 성이 '드 하빌랜드'라고 한다. 연예계에 입문하면서, 의붓아버지의 성을 따라 '조운 폰테인'이라는 이름을 예명으로 쓴것이다. 자매배우로 두 사람 모두 오스카 여우주연상 수상 기록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옛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살아있는 몇 안 되는 배우들이기도 하다. 여러가지 공통점이 많이 자매간이지만,(오스카 수상, 장수;; 등등) 두 사람은 예전부터 서로 사이가 좋지 않기로 유명했다. 일단 나이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 자매간이라(올리비아가 조운보다 약 1년 3개월 먼저 태어났다.), 어린시절 치고 받고;; 싸운건 이해가 가지만(경험상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동성의 형제,자매들은 , 뭐랄까 서로에 대한 경쟁심리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이성의 형제,자매들보다 더 심한것 같다.) 이 두사람은 어린시절의 반목이 지금까지 계속되는게 문제이다. 게다가 두 사람이 똑같이 영화배우가 되었다는것도 서로의 경쟁심을 더욱더 부추기는데 한 몫을 했음이 틀림없다. 언니인 올리비아가 동생인 조운보다 먼저 영화계에 입문했고, 더 빨리 스타가 되었지만, 정작 오스카 상은 동생이 먼저 탔다. 조운의 오스카 여우 주연상 수상이후 두 사람의 사이는 훨씬 더 나빠졌다고 한다. 자매의 어머니가 1975년에 세상을 뜬 이후 두 사람은 거의 인연을 끊은 상태라고... 둘다 아흔을 넘겼고 이제 살 날도 얼마남지 않은거 같으니, 그간의 앙금을 풀고 화해를 했으면 하지만, 솔직히 그렇게 될 가능성은 별로 높은것 같지 않다.;;
어렸을 땐 멜라니를 좋아했다가 얼마전 레베카를 보고서는 조안 폰테인도 좋아하게 됐어요. 이 둘이 친자매라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 그리고 '드 하빌랜드 법'이 있다는 것도요. 연예기획사와 연예인간의 노예계약을 완화시켜준 법이라고 하더군요. 동방신기 소송에서 나왔다고 하구요.
올리비아 윌리엄스와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의 분위기가 어쩐지 비슷하다고 생각안하세요?
파리에 사는지는 모르겠는데 3년전에 사르코지에게 제클린 비셋과 함께 레종 도뇌르 훈장을 받는 사진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