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정치성향과 윤리관은 아무관계가 없나요?

없겠죠?

슈뢰딩거.. 블로그(부인살해하고 자살한 유명블러거)  찾아봤는데요.


이 사람, 유시민, 진보신당..등등 좋아했다는 건 알겠는데 

정말 사람속은 모르는 거라고

이런 사람은 뭐라고 해야할지.


어떤 진보적 정치인을 좋아하고 지지한다고 해서

그 사람의 인격마저 무조건 좋게 볼 수는 없는 것이며,

또 정치성향이 어떠하든 안좋은 분명한 팩트가 있기 때문에 비난하는 거겠죠.

저 블러거를 이중인격, 이중적이라고 할수는 없다고 한다면

정치성향과 개인의 윤리관은 무관할 수 있다는 말이되는 건가요?

하필 오늘 이런 글을 올리게되는데..-_-



생각해보면 저의 정치성향이 옳고 그름이라는 판단기준에서 가려지고 들어나는 것이 아니라,

일단 피부에 와닿는 어려움을 긁어주고 본질적인 어떤 사회적 부위를 세련되게 풀어가는 사람이나 용기를

지지하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제 현실(삶)은 시궁창이죠.

그렇다고 나쁜 짓을 하는 건 아니지만.. 착한 짓을 하는 건 아닌거 같고..


아주 예전에 어느 술자리에서 어느 분이

자기는 노무현을 지지하며 당활동도 하고, 떵지일보에서 활발히 정치적 발언도 서슴치않는다고 하면서리

애기히다가,..

여자관계가 복잡..(유부녀만남, 이혼까지 하게 만들었다!-_- )하다는 고백아닌 고백도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럼 이 사람은 정치성향과 관계없이 비난 해야겠죠?



말과 문자로 정치활동하면 뭐하나요..옳고그름을 가르면 뭐하나요.. <- 이런식의 극단은 피해야겠죠.

다만 정치적 소신있다면 그 소신대로, 자연스럽게 살고싶네요..



그러니까 ) 어떻게 그렇게 살수 있나요? 그렇게 살아야하나요? 내가 원하는 건 뭐지 --_--

    • 그런건 그냥 언행불일치라고 봐야되는건지.. 뭐 어렵네요;
    • 보수는 악, 진보는 선, 이런 일차원적인 분류가 맞지 않는 것처럼
      정치성향과 윤리관 사이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찾기 어려울 것 같아요.

      윤리관은 그 사람의 근본에서 우러나오는 것이고
      정치관, 종교 등등의 성향은 그 위에 덧입혀지는 것일테니까.

      보수를 걸친, 진보를 걸친, 기독교를 걸친 악인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 솔직히 전혀 관계없다고 봅니다.
      지인들 중에도 진보적 성향을 가진 사람 들 중에도 개차반 같은 사람도 있었고, 그 반대도 있었고요. 사례를 찾으면 무한한;;
      물론, 반대의 반대도 당연히 있고요;;

      그래서 사람을 판단할 때 개인적으로는 지역이나 종교를 가지고 속단하면 안되듯이 정치성향이 달라도 섯불리 단정지으려곤 하지 않으려고해요.
    • 그 살인자가 진보신당 좋아했다는게 이상한가요?



      마치 한나라당좋아했으면 이상한일이 아니라는 뉘앙스?
    • 카잉잉/ 그렇게 생각했을지도 모르죠. 그래서 이렇게 질문을 하는 겁니다. 저는 지지하는 당이 없습니다-_-
      all/ 그냥 벗겨진 사람으로 봐야되는 거군요. 그래도 어렵네.
    • 정치성향과 윤리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겁니다.

      윗분 말씀대로 보수를 걸친, 진보를 걸친, 기독교를 걸친 악인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2

      얼마 전 곽교육감 문제로 시끌거릴때 몇몇 사람들 아주 가관이었죠. 곽교육감 옹호하는 자들은 모두 한나라당 가버리라며 어쩌구 하는데 아주 기가 막힙디다. 마치 진보성향이면 모두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자들이고 부정한 자들이면 한나라당이구...-_-;;

      근데 이건 도덕과 윤리가 진보의 무기라고 평소에 역설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어서 이런 얘기 들을때마다 좀 그렇긴 합니다;;
    • 원론적으로 따지면 정치성향만으로 선악을 구분하는게 이상한 일이긴 합니다. 진보라고 모두 올바른 윤리관을 가지고 있는건 아니겠고, 보수라고 모두 그릇된 윤리관을 가진건 아니겠죠. 하지만 하나의 배경으로 작용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예를들어 학살을 정당화하는 정치성향의 사람이 가지는 생명에 대한 윤리관과 그를 비난하는 사람이 가지는 생명에 대한 윤리관은 다를 수 있을테니, 일방적으로 정치성향-윤리가 관련이 없다고 할 수는 없겠죠.
    • 윤리관과 정치관도 가치관의 한 가지라서 어느 한쪽끼리 쉽게 묶기도 힘들고
      윤리라 하더라도 집단 윤리와 개인 윤리가 부딪치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을 뿐더러
      모든 사람이 생각대로 한결같이 살지도 않죠
    • 인성하고 정치성향은 다른 영역의 문제죠. 괜찮은 인격자가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경우에는 정치에 대해 무지한 경우가 많고요, 진보신당,민노당,참여당 지지자 중에서도 개인적으로는 인간 쓰레기급이 있기도 했습니다. 그게 전형적인 모습은 아닌거지만.

      정치성향 말고도 아름답고 감명깊은 문학작품을 쓴 사람중에서도 사생활이 양아치같은 사람도 있는 반면 조폭두목인데 사생활이 무슨 수도승같은 사람도 있고. (작품성하고 작가의 인성은 언제나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점 주의해두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았다 나중에 충격받는 경우도 생김)
      • 어떤부분때문에 우월감 돋는다고 하신걸까요. 정말 궁금해서 여쭤보는 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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