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말괄량이 뱁스' 기억하시는 분??ㅠㅠ

원제는 뭔지 잘 모르겠으나 아무튼 이거 정말 재밌게 봤었던 기억이 나네요. 몇몇 장면은 정말 웃기기도 했고요ㅋㅋ

 

저 초록색 오리가 자기 친구인 돼지네 가족이 휴가 갈 때 빌붙어서 같이 갈 때 혼자서만 온갖 고생은 다 했었던 에피소드도 생각나고, (돼지네 가족은 늘 겪는 일이라 태연해했었죠)

 

돼지가 자기 아버지가 아끼던 물건을 망가뜨려서 괴로워하다가 꾼 악몽에서, 불효자라고 모닥불에 구워지는 형벌에 처해지던 장면도 웃겼어요.

 

이름은 잘 기억 안 나지만 머리스타일이 귀두컷인 독수리 캐릭터도 있었던 것같네요. 울음소리는 '짹짹'이 아니라  '구려 구려~!! 구려 구려~~'였었죠.

 

게임도 있었던 것같은데 거기서 버스터(뱁스 남자친구)의 무기는 당근던지기, 돼지는 수박굴리기, 오리는 어리저리 튕기는 파인애플이었죠.

 

그나저나 제일 싫었던 애는 자칭 동물애호가라면서 모든 동물을 박제로 만들어버리려고 하던 저 인간 여자애 ㄷㄷㄷㄷ ㅠㅠ 지금보니까 머리핀에 해골도 달려있었네요.

 

    • 혹시 M본부에서 했던 토끼 나오는 만화였나요? 블루토끼 핑크토끼가 주인공이고... 말못하는 곰이랑 비슷한 괴물의 필살기(?)가 회오리 바람 일으키기였구요.
    • 어린 시절에 정말 좋아했던 만화. 다 녹화했는데 어디 갔는지 모르겠어요. ㅜ_ㅜ 원제는 아마 tiny toon 이었던 걸로.
    • Tiny Toon Adventures입니다. 옛날 워너 만화영화들의 다음 세대 패러디 버전.

      http://en.wikipedia.org/wiki/Tiny_Toon_Adventures
    • 저도 이거 되게 좋아했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막나가는 개그가 창궐! 원제가 아마 타이니툰인가 그럴꺼예요. 루니툰 주니어 버전. ^^
    • 저도 재미있게 봤지요. 엔하위키에도 정보가 있네요.

      http://mirror.enha.kr/wiki/%ED%83%80%EC%9D%B4%EB%8B%88%20%ED%88%B0
    • 앗, 한발 늦었네요. ^^;
    • 루니툰이었던가요. 저도 재밌게 봤어요. 캐릭터 이름은 뱁스랑 대피덕이었던가 걔밖에 기억이 안 나지만.
      의인화된 동물이 나와서 어릴 땐 디즈니인가 하고 생각했는데 전혀 다른 회사였다고 들었던 듯.
      회사 이름도 까먹었네요. 유명한 곳인데.-_-;;;
      전 주인공은 버스터인 줄 알았는데 타이틀 롤이 뱁스였었군요.
      뱁스를 보고 있으면 웬지 모르게 클루리스의 알리시아 실버스톤 생각이 나요.
      영리하고 제멋대로인 여자아이란 느낌요.
    • 근데 저 동영상 속 주제곡은 제 기억이랑 분명히 가사는 같은데 느낌이 엄청 다르네요. 원래는 훨씬 빠르고 신나는 노래였던 것 같은데?
    • 흑남/ 네 맞아요 ㅋㅋ 블루토끼 이름이 버스터, 핑크는 뱁스였어요
      aerts/ 저랑 오빠도 이런 거 할 때마다 엄청나게 녹화해뒀었는데..ㅠㅠ 원제가 타이니툰이었군요. 전 그게 제작사 이름인줄;;
      듀나/ 아, 기존에 있던 만화의 패러디였나요? 어쩐지 벅스버니랑 버스터가 묘하게 닮았다했는데...ㅋㅋ
    • 뱁스가 제 이상형이었어요. 어떻게 하면 나도 토끼가 될 수 있을까 하고 고민했던 시절이 있었어요.
    • 몇몇 캐릭터들은 여성화되었죠. 엘머는 엘마이라로... 트위티는 스위티로...
    • 공장장/ 네, 지금 봐도 약간 막 나가는 듯한 개그가 중간중간 눈에 띄죠. 약간 싸이코스러움이 이 만화의 매력!
      헤르메스/ 앗, 고맙습니다! 엔하에도 있는 줄은 몰랐네요.
      미루나무/ 사실 버스터보다 뱁스가 좀 더 눈에 띄었던 것같아요. 버스터는 '뱁스에 비하면' 좀 얌전했었죠.
      aerts/그런가요? 아마 나중에 다른 방송사에서 재방영을 해줄 때 주제곡이 바뀌었을지도 모르겠군요.
      슈베이크/ 저도 뱁스라는 여자애가 정말 매력적으로 느껴졌었어요. 이상형은 아니지만 '아 나도 저런 애가 되어봤으면 좋겠다'는 망상을 항상 하고 있었던 것같아요.
      듀나/ 벅스버니도 그렇고 묘하게 저 회사 남캐들은 가끔씩 여장을 하고 등장했었는데, 그게 이상하다는 생각이 별로 안 들더라고요.
    • 黑男 / 그 곰 비슷한 괴물은 호주의 보호종 '타즈매니안 데빌'이라는 동물입니다. ^^
    • 한가지 지적하자면 버스터와 뱁스는 작중에서 스스로도 누누이 강조 하지만 '아무 관계도 아닌 사이' 입니다.
      버스터가 뱁스의 남자친구라고 하면 화낼지도 몰라요...
    • liveevil/아이고;; 둘이 하도 같이 다니길래 + 같은 종(?)이라서 착각하고 있었어요.
    • 앗! 저 이 만화 기억나요. 참 재밌게 봤었는데.... 제 쥐똥만한 기억력으로인해 생각나는 에피소드는 하나도 없군요.ㅜㅜ
      저는 黑男 님이 말씀하시는 그 캐릭터를 좋아했지요. 저 만화에서는 핑핑이라고 나왔던거 같은데 맨날 핑핑이는 이것도 먹을수있어
      핑핑이는 저것도 먹을수있어 하면서 아무거나 먹어대고 어느날은 제트기까지 집어 삼키던 놀라운 식성의 녀석이였지요.
      나중에 다른데서 갈색으로 Aem님이 말씀하시는 타즈매니안 이라고 살짝 변형된 캐릭으로 나오던데 전 여기에 나오던 식신 핑핑이가 더 맘에 들었어요.
      아 그리고 뱁스네 만나면 널 깨물어주고 안아주고 사랑해줄거야하면서 목이 졸릴만큼 안아주는걸로 뱁스네를 괴롭히던 단말머리 아가씨도 생각나고요.
      이 만화 다시 보고 싶어요. 진짜...
    • 아, 그 인간여자애 진심으로 무서워했던 기억이 나요. 보면서도 어린 마음에 이거 개그 수준이 쓸데없이 고퀄인데? 라고 생각했어요.
    • 저 이거 너무 좋아했어요. 저 주제곡도 아직 기억해요.
      내용은 노래처럼 썩 건전한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재밌었어요.
    • 어릴때 많이 좋아했어요. 더빙판에서 뱁스가 송도영씨, 버스터가 송도순씨 자매였던걸로 기억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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