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친구

실컷 친구녀석의 연애고민을 들어주기 위한 술자리를 마친뒤 

눅눅함을 가득 안고 집에왔습니다.


샤워를 마치니 왠걸 지금 이시간에 전화가 한통 와있네요.


군대 있을때 친구녀석입니다. 

그때 친구녀석들이 같이 술한잔하고 있다고 전화가 왔어요.

목소리만 들었을뿐이지만, 남자끼리인데도 "보고싶다" 가 오그라듬 없이 간절하네요. 


친구가 친구를 바꾸고 친구가 자기네 여자친구도 바꿉니다.

그때 그 사람들 그대론데 저만 그 자리에 없네요.


친구..

정말 든든하고 애닮픈 단어라 새삼 깨달아요..


그냥 이 기분을 그대로 잊기 싫어 몇자 끄적입니다. 좋은 밤 되시길..


 

    • 전 요즘 친구가 없는 시기에요 조~금 외롭네요
    • 사람/ 사람님 절 두고 그런 소릴.
    • 크림님 여러다리 걸치신거 다 봤거든요? 그런거 필요없어요 흥
    • 에에? 그런 적 없는데 무슨 그런 섭한 말씀...ㅠㅠ
    • 어떨땐 군대동기가 초딩친구보다 가까울때가 있죠.

      장가간 동기넘이 성적인 거 상당해온적도 있었어요.
      (근데, 그때까지 전 경험 無, 어쩌라고..-_-;;)

      초딩친구나 고딩친구는 경쟁심같은게 남아있어서인지, 서로 물어보기 힘든게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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