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생각해봤어요.

그냥 백일몽이기 한데..

 

전 빌라한채를 갖고 있는데 교통이나 편의시설이 좋아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파트는 오르는데 비해 빌라는 값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제 집의 경우는

 

교통의 요지인데다 수요가 꾸준해서 오히려 많이 올랐어요.

 

 

우연찮게 박경철선생이 본인의 안동아파트가 67평인데 1억6천인가 9천에 내놓겠다는 말을 하는걸 들었습니다.

 

재밌어서 동료에게 했더니 동료의 친척이 전주 인후동에 사는데(거기가 나름 시내라고 하는군요) 50평형아파트가 텅텅 비어서 골라서 선택했으며

 

2억대초반이라고 하네요.

 

 

당장 네이버에 검색을 해봤어요. 제 빌라값과 비교를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습니다.

 

직장은 당장은 어렵겠지만 지방근무를 신청하면 가능할것 같고요.

 

집팔고 전주에서 아파트사고 중형차사서 조용히 사는 겁니다.

 

 

히야~~~~~~ 너무 행복해했더니 어머니가 혀를 차시네요.

 

    • 저도 직장만 되면 전주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 요즘 엄니가 충동질하시는 내용이로군요.
      저는 아파트 말고 전원주택이 솔깃해요. 나무들이 울창한! 평수 넓은 마당에 큰 개, 냥이들 풀어놓고 키우며 살고 싶어요.
      몇 년 전 원주에 출장 갔다가 아는 분 전원주택에서 일박했는데 집이 상당히 좋더라고요.
      가격 기억 안 나는데 (원래 집값 같은거 기억 잘 못해요. 관심도 없고.ㅠㅠ) 예상보다 너무 싸서 놀라던 일행들의 반응;은 기억나네요.
    • 좋지 않나요? 직장만 가능하다면 저도 이런 식으로 살고싶어요.
    • 슈퍼픽스/ 남들은 다 서울에서 살려고 하는데 왜 기피하는 지방으로 가려는 거냐.. 하고 한방먹었습니다.

      mockingbird/ 단독주택은 정말 손이 너무 많이 갑니다. 청소도 매일해주어야 하고 고칠곳도 많고
      전원주택이 좋긴 한데 그 쪽 원주민들이 텃새도 세고 치안문제도 있고 많이 힘들다고 하던데요.
    • 손이 많이 간다는 건 그렇다 치고,
      고칠 곳 많고 텃새에 치안 문제라니. OTL

      아파트는 싫어요, 여러 모로 편하긴 한데...


      근데 자꾸 들어와서 댓글 확인해보게 되네요. 행복해지는 글이에요.
    • 저도 시골은 적응이 좀...
      인터넷이랑 각종 편의 시설이 없거나 불편한 상황은 상상도 안되서요.;
      어느 지방이나 도시는 있으니까. 기왕 외가라던가 친한 지인들이 좀 있는 지방의 도시면 되겠지, 아직은 막연 요원한거죠.
    • 전주대신 수원도 생각해보고 있는데 서울내기인 저로서는 전주나 수원이나 같습니다.

      결혼같은걸 해서 상대방이 '내조건은 오직 하나요. 전주에서만 살아주시오. 그럼 모든것은 그대뜻에 따르겠소'
      이런다면 모를까.. 으하하
    • 우앗 저도 나이 들면 전주에서 살고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수요가 많아지면 곤란하단 말이에요 -ㅂ-
    • 돈만 좀있다면 룰루랄라거리며 한량짓하며 제주도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은있네요

      가끔 서울오고 싶으면 50분정도 밖에 안걸리니 비행기타고

      서울가서 놀다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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