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영화 특별전, 잔느 모로


상암동 시네마테크 KOFA에서 프랑스영화 특별전; 연인들 Les amants 을 하고 있어요. (9/14 까지. 연휴기간엔 휴무)

지난 토요일 일요일을 모두 영상자료원에서 보냈고 오늘도 또 다녀왔어요.


토요일에 <연인들>을 보면서 잔느 모로에게 반했거든요. 

루이 말 영화를 처음 본건데 20대 중반에 그런 느낌의 영화를 찍었다는게... 

결혼생활에 권태감을 느끼고 우연히 만난 남자와 떠난다는 그런 내용인데, 같이 본 엄마는 20대의 감성으로는 나올 수 없다고하시며..

모두가 잠든 새벽에 두 사람이서 배를 타고 사랑을 속삭이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오늘 본 영화는 <사형대의 엘리베이터>

첫 장면에서 잔느 모로와 모리스 로네가 전화기를 붙잡고 사랑한다고 말하는데 그 둘의 절박함이 저한테 그대로 전달되는 느낌?

흑백화면, 간간이 들리는 노이즈, 배우의 음성, 표정 등등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소름돋을 정도로 로맨틱하고 멋있었어요.

첫 장면이 가장 강렬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영화도 재미있었어요. 


유툽 찾아보니까 있네요.

근데 작은 화면으로 다시 보니까 그 감흥이 안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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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인들>을 20대 중반에 찍었다고요? 맙소사.

      쟌느 모로 입매가 참 아름다워요.
    • 루이 말이 1932년 생인데 <연인들>은 1958년 영화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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