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건물 청소해주시는 어머님들 쉬시는 곳이 너무 열악해요.
이직한 지 몇 달이 지나도록 모르고 있다가 이제야 알았는데요.
회사 건물 청소해주시는 어머님들 쉬시는 곳이 너무 열악해요.
층마다 있는 작은 철문(?)을 열고 들어가게 되어 있는 보일러실 같은 곳(건물 공조 관계된 곳으로 추정) 에서
컴컴한 구석에 박스 같은 거 깔아놓고 쉬시는데 냉난방도 안되고 형광등도 아마 안 들어오는 것 같아요.
제가 뭔가 이분들의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담요나 깔개 같은 거라도 갖다드리는 게 나을지 아니면 회사 분들에게 조심스레 의견을 묻는 게 나을지 잘 모르겠어요.
저희 회사는 이 건물에서 한 층을 임대해서 사용할 뿐이고 저는 그 안에서도 일개 사원에 불과합니다.
건물 전체를 청소하시는 분들이 저희 층만 담당하시는 건 아닐텐데 다른 층에서는 어떻게 쉬시는 지 모르겠어요.
홍대 청소용역노동자 시위하실 때 먹을 것도 싸들고 가고 했었는데, 막상 가까운 데서 이런 일이 보이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감이 안 잡히네요.
다른 분들 의견을 좀 듣고 싶어서 듀게에 글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