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형 궁금증] 정치적 인사와 지역을 이니셜로만 표현하는 이유는 뭘까요?



독재정권, 군사정권에서 감히 가카 이하 높으신 어르신네들의 이름을 함부로 거론할 수 없어서 그랬을 것이란는 추측을 해봅니다만,

아직까지도 MB나 TK, DJ, YS이하 등을 간간히 쓰는 것은 그냥 옛방식이 이어진 것 뿐인가요? 아니면 다른 특정한 이유가 있을까요?

가끔 저런 지칭을 들을때 마다 이유가 뭘지 궁금했어요.


한번도 노무현 전 대통령님을 MH로 칭하는 것은 못봤어요...근데..박근혜 대표도 GH로는...

확실히 없어지는 추세인가요?

    • 바이트 낭비를 줄이려고??
    • YS MB 에 비해 MH GH 는 입에 붙지않아서 안쓰는게 아닐까요. 가카는 이름마져도 입에 쫙쫙!
    • 예전에 종이신문 헤드라인 글자수 제약때문에 이니셜 쓰기 시작했던거라고 듀게에서 봤었어요.
    • 이름을 쓰면 호칭이 뒤에 붙어야 하고 복잡해 지므로 간단히 하기 위해 백범이니 몽양이니 호나 아호 같은 것을 썼었죠. 그러다 JP쯤 부터 영어 이니셜을 쓰다가 여기저기 사용한 것이 아닌가 추측할 뿐입니다. 쉽게 말하면 바낭을 줄이기 위해서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 약어를 쓰면 뭔가 비밀스런 암호를 지칭하는 듯한 효과가 있죠. 이름을 말할 수 없는 그..같은 효과도 있고. 전에 노무현을 MH라 부르지 않는 이유는 계파의 보스가 아니기 때문이다. 카리스마를 지닌 계파의 보스들만 약어로 불리운다..고 주장한 사람도 있었지만 twiga님 말씀처럼 그냥 입에 안붙어서 안 쓴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라고 말하고 보니 국민과 친근한 이미지의 정치인에게는 안어울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위압적인 카리스마가 있는 사람에게 좀 더 어울리죠. 유시민에게 SM이라고 한다던가 문재인에게 JI,안철수에게 CS라고 부르는 건 정말 상상이 가지 않는군요.
    • 삼김시대였기 때문입니다. 종이신문 헤드라인에 김대표 라고 하면 그게 김종필인지 김영삼인지 김대중인지 구분이 안가기 때문에 JP, YS, DJ로 적기 시작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노무현 전대통령이 되고 나서 '노통' 이라고 적으면 노태우랑 헷갈릴때가 있는것처럼요. 그나마 물태우랑 노전대통령은 활동시기라도 달랐지만..
    • 아 그렇군. 댓글 써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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