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나가사키 짬뽕

* 박근혜를 지지하건 이명박을 지지하건 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에선 누구든 지지할 자유가 있습니다.

 

"누군가가 어떤 정치인을 지지한다는 이유만으로 비판받는건 잘못된 것이다"라는, 마치 당연한 정의처럼 보이는 말은 살펴보면 대단히 공허한 이야기입니다. 우린 민주주의 사회에 살고있고, 우리가 지지하는 후보를 투표를 통해 선출하며, 그렇게 선출된 후보는 지지자 뿐만이 아닌 다른 모두에게 영향을 끼칩니다. 그러므로 우린 우리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지지하는 사람을 비판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그 비판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에 대해 설명이 들어가야 합니다. 그 설명이 같잖은 것일때;예를들어 전라도인이라거나, 경상도인이라거나..이와 유사한 것들일 경우에야 비로소 "누군가가 어떤 정치인을 지지한다는 이유만으로 비판받는건 잘못된 것이다"라는 명제가 절반정도 적용될 수 있는 것이죠. 그건 노무현이건 김대중이건 이명박이건, 누구에게라도 적용됩니다.

 

박근혜를 지지하건 이명박을 지지하건, 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에선 누구든 지지할 자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쿠데타를 일으킨 독재자의 자식이면서도 그 독재자의 행위에 대해 어떠한 반성도 없으며 오히려 그를 두둔하는 모습을 보이는 사람을 지지한다면, 그(녀)를 지지하는 사람은 적어도 '독재'와 더불어 여기에 패키지처럼 딸려오는 수많은 것들과 관련한 것들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밝힐 필요가 있고, 거기에 비판이 가해지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정치적 탄압이나 한 개인을 이유없이 지지하는 사람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짓밟는 행위가 아니라는겁니다.  독재를 두둔하는 민주주의 국가 시민이라니. 곱등이가 웃을 일입니다.

 

 

* 나가사키짬뽕을 드디어 발견했습니다. 동네 마트에 들어왔어요!

 

그런데 묶음으로 팔 뿐이고.

내 주머니엔 2000원밖에 없을 뿐이고.

낱개로는 판매하지 않는다고 할 뿐이고.

 

 

*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걍 삼양라면을 끓여먹었습니다.

라면은 역시 스탠다드야!라는 위안을 하며 냉동만두 5개를 집어넣었어요. 그렇게 끓이니국물이 소태군요.

 

 

 

 

 

 

 

 

 

    • 박정희는 자기 딸이 저러고 있는 걸 결코 원하지 않았을 겁니다.
    • 청양 고추 매운거 2개 투입하니 실로 맛이 좋습니다. 물론 삼양라면이.
    • 나가사키, 맛은 있는데 천 원 하기에는 좀 부족한 맛입니다. 칠백 원 정도 만족감이에요. 제가 기꺼이 천 원을 투자할 수 있는 라면류는 일품 짜장면뿐.
    • 안녕핫세요/
      1팩짜리 개당 가격은 800원이더군요.
    • ㄴ 그렇군요. 요새 수퍼는 부르는 게 값이라서. 팔백 원이라니 애매하지만 역시 팔백 원에 다시 먹고 싶진 않아요.
    • 아..라면만도 못한 공주님 존재감
    • 아, 이건 진짜 말 안할까 했는데, 나가사키 짬뽕을 맛있게 먹는 팁 하나 알려드릴게요. 이마트에 가면 냉동해산물 코너가 있습니다.
      거기에서 '해물잔치'라고, 각종 해물을 냉동시킨 팩을 팝니다. 5,000원 정도 할 거에요. 나가사키 짬뽕을 끓일 때마다 이 냉동된
      해물을 한 줌씩 넣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진정한 짬뽕이 됩니다. 참고하세요.
    • 제가 단골인 마트 아줌마한테 나가사키 짬뽕이 대세라고 살짝(?) 귀뜸해 줬습니다. 언제쯤 들여놓으실른지...
    • 저의 사소한 팁은 양배추를 썰어넣는 겁니다. 매운 국물과 잘 어울려요.
    • 나가사끼 짬뽕 주말 홈플러스에서 5+1을 3650원에 구입했습니다.
      꼬꼬면보다 점수를 더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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