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2부 13화 관계의 시작(3) 스포일러있음

여자주인공이 맘에 들어했던 것을 남자주인공이 사주는 클리셰가 나왔습니다. 로맨틱 코미디라면 뻔한 전개였겠지만 유정의 본심이 무엇인지 논란이 되는 와중이니 해피한 전개로군요.


뻔데기를 선배를 위해! 일부러! 샀다는 설이의 말에 파래지는 유정이 나왔습니다. 소개팅 사건때도 거의 확정적이었지만 유정은 설이를 좋아하는 게 맞습니다. 그것도 아주 푸우욱 빠져있는 상태네요. 그렇다면 설이가 유정을 비웃었을 때 잔혹한 표정을 지었던 그남자는 도대체 어디로 간 걸까요? 유정이 홍설을 상대로 가지는 느낌은 극악에서 극상까지 참으로 폭넓습니다. 하긴 첫인상으로 극악정도는 해줘야 킹카 왕자님??이 투명인간취급 혹은 병풍 취급당하던 일반인 여자애를 좋아하게 될 수 있을지도. 그렇게 싫어해서 계략적으로 장기말을 두어가면서 여자애를 함정에 빠뜨리던 비열한 놈이었는데 어쩌다 지가 싫은 음식도 억지로 먹을 지경이 되었누ㅠㅠ 낄낄낄.


오영곤 나왔습니다! "내가 너 찬거다?"라고 설이의 분노를 마지막까지 올려주고 퇴장하였던 그놈팽이. 그래도 오랜만에 나오니 과거일을 알려줄까하여 반갑긴 하네요.


유정은 편의점 삼각김밥도 못뜯어먹던 귀족남자인데 뻔데기라니 당연히 못먹을 줄 알았습니다. 아니면 백남매때문에 뻔데기와 관련해서 트라우마라도 생겼나? 유정은 외동아들이라기보다는 사실상 3남매중 막내역할이 아니었는가 싶어요. 생일도 유정은 빠른 생일이기도 하구요. 청소년 유정을 상대하는 청소년 백남매의 태도는 으히히히 형제스럽군요.

    • 요새 전개가 너무 보통의 순정만화마냥 뻔해서 도리어 무서운 거 있죠.......오영곤 등장으로 여름방학에도 무엇인가 터지기를(?) 기대합니다. 불쌍한 설이..
    • 청룡열차 / 순까작가님이 그러실 분이 아니시죠ㅠㅠ 사실 노숙자사건과 오영곤 스토커를 만든 장본인은 바로 ...순끼!
      로맨틱하면서도 잔혹하기 그지없는 스토리가 전개되면 짱재밌겠당~ 하고 있어요^0^
      이제 인생에 꽃이 좀 피려고 하는데 설이나 정이나 이제 끝났구나.
    • 오영곤, 유정선배, 설이의 3자대면을 지지합니다~~~ 밥이 되든 죽이 되든 기대되요!! ㅋㅋ
    • 714 / 유정보다는 토마스가 오영곤을 더 먼저 만나는 시츄에이션이 벌어지는 것도 가능할 거 같아요ㅎ
      어서빨리 영고니가 설이게게 사실을 말해주어야 할텐데...
    • 위험하지만 매력적인 유정을 제가 별로 안 좋아해서 웹툰이 뭔가 달달한 분위기를 풍기면서 설이가 경계를 푸니까 개인적으로 재미가 없어지더라구요. 고백하자면 저는 인하가 유정이한테 '싫어' 라고 말하면서 괴롭히는 걸 보고 기분 좋았을 정도였어요.(물론 인하가 좋다는 건 아니고;;)
      그런데 긴장감이 좀 사라졌나 싶을즈음 아니나다를까 사라졌던 캐릭터인 오영곤이 등장을 하네요. 설이한테는 스트레스겠지만 영곤이 나타남으로 설이 옆에있는 인호가 설이에게 나름의 매력을 뿜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거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설이 성격에 그정도 가격대의 선물을 아무 거부없이 받은 게 좀 의아합니다. 그냥 단순히 받고 땡일 거 같진 않아요.
    • 분홍색손톱 / 유정이 홍설을 빚을 지게 하는 식으로 빠뜨리는 전략은 설이를 제대로 본 적절한 상황판단인거 같애요. 설이는 못벗어나겠죠.
      오늘차에도 나왔지만 절대강자처럼 군림하는 사람을 곤란에 빠뜨리는(뻔데기 먹이기) 상황은 참 유혹적이지요. 저도 백인하가 싫은데? 했을때 통쾌했어요.히힛
    • '얄미워서 안 주려다가 줄게' 이 무슨... 유정이 언제부터 이렇게 귀여웠죠 ㅠ_ㅜ
      유정같이 계산빠르고 속 검은 캐릭터가 이렇게 츤츤거리다니...

      지금 생각해보니 설이는 건어물녀의 표본같네요. (연애에 있어서)
      대학생활이 바빠 건어물짓을 못해 스트레스를 못 푸는게 문제지만 ;ㅅ;
      (애초에 설이는 자기전에 맥주마시는 스타일도 아닌 것 같고)

      유정이 뻔데기 먹이기 같이 귀여운 이야기로 가다가 마지막에 오영곤이 나오다니..
      '이래야 치인트지 ㅠ_ㅜ' 하고 속으로 울었습니다 흑흑..
      저도 왠지 오영곤과 토마스(!)가 먼저 만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 NARI / 그러니까요! 언제부터 유정이 함정빠뜨리던 애 말에 일희일비하는 애가 됐냐구요.아이구우 귀여운놈아. 이히히히히
      설이 건어물녀 동의합니다.
      설이가 오영곤과 만났을 때 곤란한 상황에서 토마스가 짜잔 하고 정의의 사도 마냥 나타나서 숙녀를 구해주는 멋진? 장면이 나올 지도 몰라요.
      토마스가 설이에게 무슨 곤란한 일 있으면 자기 부르라고 그랬잖아요 ㅎㅎㅎ
    • 저는 은근히 집게핀 대신에 사자 고리가 들어있는 반전을 바라고 있습니다.
    • 쥬디/ 으하하! 그러면 정말 빵 터지겠네요
      요새 너무 달달해져서 적응이 안되요. 오영곤 등장으로 분위기가 반전될까요?
    • 선물 속에 집게 랑 사자 핸드폰고리 가 같이 들어있을 거 같아요.:)
      설아, 어서 달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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