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짓는 젊은이/ 어머, 저는 눈 안에서 렌즈가 똑 떨어지는 그 느낌이 참 싫었거든요. 같은 현상 다른 느낌.. snufkin/ 시력회복수술은 제 인생의 기적체험이었어요. TV보다가 그냥 잠들어도 되고, 목욕탕이나 수영장에서 자유롭고... 제가 수술한 병원 쪽지 드릴게요.
제가 하드렌즈 15년차쯤 되는데.. (까먹었어요. 워낙 오래되서..ㅠ) 낄때 뺄댸 불편하고 여전히 가끔 폭풍 눈물 흘리긴해도 나름 적응이 되서 렌즈 안 빼고 눈물만으로 잡티를 제거(?)해요.ㅋㅋ
시력이 어느 정도 되시는지 모르겠는데 ICL은 부작용 위험(백내장 오는거던가?)이 5%로 일반 수술 대비 위험이 높다고 안과 의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것 같았어요. 제가 자주 가는 안과의사는 딱 잘라서 자기는 위험 높은 수술 안한다며 의사의 장모님도 50년 넘게 하드 끼셨는데 불편하지 않으면 그렇게 사세요.. 이러는데 뭔가 슬프지만 머리로는 이해가 되더군요.ㅠㅠ
저요저요! 전 8년차인데요. 하드렌즈끼고도 정말 내눈처럼 편안하게 산답니다.. 정말 폭풍바람 불때아니면 눈 아플때가 거의 없거든요. 저는 참 하드렌즈에 잘 맞는 사람인것같아요. 뺄때도 저만의 방법이 있고 눈에 먼지 들어갔을떄도 저만의 방법이 있거든요-_- 먼지가 들어갔을때 눈물 흘리거나 아프시면요, 눈을 옆으로 잡아당기시면(?) 먼지가 알아서 빠져요ㅠㅠ 이걸 어떻게 설명해드릴수가 없네요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저 방법이 대박인데.. 그래서 하드렌즈에 적응못하는 친구한테 알려줘서 걔가 너무 신기하다고 한 방법들이 꽤 있는데..ㅠㅠ 한번 눈 옆으로 잡아당겨보세요...-,.- 독 짓는 젊은이// 오래 사용하셨다니 다행이긴한데, 저희 병원 선생님은 뽁뽁이 사용하는게 렌즈에 안 좋다고 말씀하셨던것같애요. 처음에 렌즈사용할때요. 렌즈 빼는법도 저만의 방법을 찾아서 전 뽁뽁이를 사용하지 않지만..ㅠㅠ 한번 알아보셔요!
소프트렌즈 10년 하드렌즈 3년 라섹 3년차 입니다 . 소프트 렌즈는 정말 편했어요. 아무것도 안낀 느낌. 끼고 자는 만행도 여러번 하다가 결국 눈탱이가 맛이갔고.. 소프트 렌즈의 수명 10년을 다해 눈은 점점 충혈과 모세혈관 확장.. 그래서 수술은 무섭고 선택한게 하드렌즈. 아무리 좋다는 비싼걸 껴도 소프트 만큼 편하진 않더군요. 게다가 빼는 것도 잘 안되서 전 언제나 뾱뾱이를 애용했어요. 손으로 빼는 법 하다가 눈에 기스만 더 나겠더라구요. 바람 한번 불면 하드렌즈가 옆으로 잘 돌아갔죠. 거울보면서 돌아간 하드렌즈 찾던 것도 수십번...
라섹/라식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결심한 이후로 한 삼개월 뒤져보고 나만의 수칙을 세운후 5개정도의 병원을 심도있게 돌아다니고 끌리는 곳으로 결정합니다. ICL을 안한 것은 왠지 이물질이 들어가 있다는게 싫어서 그냥 각막을 녹이는걸로 결정한거죠 ㅠㅠ.. 라식과도 고민이 되었지만 왠지 뚜껑을 만들고 덮어놨다가 어긋날 지 모른 다는 점이 걱정되었죠.
드디어 수술실. 남푠님이 수술장면을 피디피로 구경하면서 5분안에 끝이났는데.. 내 느낌은 마이너리포트 영화에서 톰크루즈 눈수술 할때 기분과 비슷한 느낌인 것 같아요. 내 눈위에서 벌어지는 일이 영화 렌즈가 뿌옇게 되는 기법의 느낌이었어요.
어쨌든 그이후로 광명을 찾았습니다!!!!! 이제 수영장도 도수렌즈 필요없어서 신나게 일년 넘게 수영하고 있구요. 목욕탕에서도 이제 시야 확보가 문제 없어요. 엠티든 휴가든 갈 때마다 바리바리 싸가던 렌즈관련 용품. 저녁이면 충혈되서 빼야했던 렌즈들..안녕 그리고 눈화장!! 마스카라건 아이라이너건 하드렌즈와 같이 쓰는 것은 불가능했죠. 지금은 눈화장도 자유롭게!!
한 가지 단점이라면 수술전에도 말했던 야간 눈부심입니다. 운전을 해보니 아 이래서 눈부심 하는구나..하고 알게되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