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줄줄 알았던 여성부, 건물주 텐트 철거 방관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10905120050324&p=hani

 

6월22일 여성가족부 앞으로 왔다. 성희롱 피해자이기 때문에 여성가족부가 도와줄 줄 알았다. 그러나 여성가족부는 "성희롱을 예방하는 일은 하지만 사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없다. 힘이 없다"고 말했다. 박씨는 "여성가족부가 나에게 해준 것은 처음 여가부 앞에 왔을때 면담 한 차례, 그리고 하루는 불러서 '건물주가 자진철수하지 않으면 용역을 고용해서 밀어내겠다고 하니 철수해달라'는 건물주의 입장을 전달한 것이 전부"라고 말했다

 

그냥 솔직히 비정규직엔 관심없어 하는게 나을텐데

    • 안타까운 일이긴 한데요, 여성부에 페미니스트들 임파워먼트하고 여성 부당해고까지 강력하게 관여할 수 있도록 예산과 힘을 실어주면 듀게에서 제일 먼저 팔짝 뛸 분이 이런 글을 쓰는 게 참 보기 안 좋네요.
    • 호/ 지금도 가진 권력으로 게임 죽이기, 개독 문화 전파 위한 음반 검열, 성매매 안하면 회식비 지원..여기서 더 무슨 난리 치는걸 보자고 더 실어주자는건지?
    • 비정규직엔 관심없어 하는 게 나을 거라니요; 지금 비정규직 등 사회 소외계층인 여성들에게 관심이 없어서 여성가족부가 문제인 거 아닌가요;
      빨리 정권이 바뀌어서 여성주의자들이 여성부를 탈환해서 제대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야 되는 거죠.
    • 말씀하신 부분이 지능형안티 구색맞추기 여성부 운용의 결과죠. 현장에서 여성주의 운동에 힘쓰는 분들과 긴밀하게 연관할 수 있도록 여성부의 실질적 주체를 내실있는 여성주의자들 손에 맡기는 게 사리에 맞지 않을지.
    • 호/성매매 안하면 회식비 지원..이건 김대중인가 노통 때..명박이 꼼수로 심해진것도 있으나 원래 다양하게 사고쳤죠. 한명숙이 총리할 때-이건 기억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나-만든 성매매 금지 특별법은 미국 금주법과 비견할 만한 독선적 종교적 뻘짓의 한 예라 봅니다,
    • 호레이쇼님 착하시다...
    • 아 원래 이런 분이었군요; 성매매 금지법이 독선적 종교적 뻘짓이라... 호레이쇼님 고생하시네요.
    • 오키미키/ 페미니즘 안에도 한나라당스러운 페미니즘이 있고, 또 다른 여러 페미니즘이 있어요. 지금 여성가족부는 잘쳐줘야 민주당스러운 페미니즘의 산물인거구요. 욕을 하시려면 대상을 좀 더 세밀하게 지칭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많은 페미니스트들이 이런 주류 페미니즘에 비판/적대적이니까요.
    • 청/ 여성부 폐지에 찬성한단건가요?
    • 아까 그분이랑 친구하시면 될듯.
    • ㅋㅋ 성매매 금지 특별법..에 관해서 그건 뭐 개인 의견이니 그렇다 치고, 어차피 열거한 게임 죽이기 음반 검열 등등은 여성가족부가 없다고 해도 다른 방식으로 다 실행 되었을 겁니다. 이런 식으로 따지면 다른 정부 부처들도 없애야 하는 거 아니에요? 저도 재정경제부가 무척 마음에 안 들거든요. 차라리 진짜 여성부가 필요하긴 한건가에 관해 고찰하는 글 올려주시면 고민이라도 하죠. 왜냐하면 저도 여성부 없애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이런 패턴으로 글 계속 올리시면 이건 솔직히 걍 여자들이 난리치는 게 싫어서 이런 글 올리는 거로밖에 안 보입니다.
    • ㄴ사대강이나 살리는 국토해양부가 왜 필요하죠? 국토해양부 폐지해야 하는거 아닌가요?ㅋㅋ 이렇게 하면 되나요
    • 오키미키/ 김대중이나 노무현이나 인권위나 노동부나 여성부나 그들이 무오류라서 우리가 지지하고 더 나아지길 바라는 게 아닙니다. 현재 우리가 꼭 풀어나가야 할 문제가 있고 그걸 관리할 권력을 운용하는데 더 나은 방법을 찾을 때까지 지지하고 더 잘하도록 유도하는 거죠. 더 나은 인물이나 조직이 그 일을 해낼 수 있다면 그 쪽으로 다시 힘을 실어주면 되고요. 여성부 없어도 되는 사회오면 참 좋겠지만 퍼오신 저 기사 같은 일이 일어나는 게 우리나라 여성 인권 현실입니다. 페미니스트라고 하면 무슨 부녀회장 같은 분들만 떠올리는 분들이 있는데, 현장에서 저런 문제 밀착해서 저런 문제 해결하려는 분들 (이번 정부 들어 다 고사위기라지만) 항상 있어왔고 여성주의의 한 파로 존재해왔습니다. 그분들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아마 그런 식으로 돌아가면 오키미키님 심사가 결코 편하지 않을 거라 봅니다.
      그리고 성매매 특별법은요, 성매매를 어떤 방법으로 규제해야 하는 지는 이견이 있을 수 있고 성매매 규제와 함께 지원과 선별규제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여성부 포함에서 법을 다루는 곳에서 고민해야 할 주제이기는 합니다만, 어쨌든 우리나라에서 특별법 이전에도 현행법상 성매매가 항상 불법이었고, 이게 꼭 종교적인 것과 연결되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오키미키님 지난 글에서 성매매 규제 안하면 경찰력(예산)을 절약할 수 있다 하셨는데, 그런 식으로 방임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제였으면 진작 해결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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