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첩혈속집...
몇년전에 봤는데 다시 봤네요. 하긴 기억이 워낙에 강렬해서...
저는 이상하게도 첩혈쌍웅보다 이 영화를 더 좋아합니다. 이번에 다시 보면서 느낀건데 이건 정말 오우삼이 스스로에게 바치는 팬무비 같더군요. 정말 오우삼표 영화들의 특징만 모아서
한계점을 넘을때까지 밀어부치는 영화에요.... ㄷㄷㄷㄷㄷㄷㄷ
다른건 다 필요없습니다. 오로지 총기액션을 위해 아니 사실은 총기액션도 아니죠 이건 머......오로지 액션장면을 위한 영화인데.... 총쌈으로 더이상 보여줄게 뭐가 있을까 싶지만 정말
입이 쩍쩍 벌어지게 만드는 엄청난 화려함에 또 감탄을 했네요. 오프닝의 딤섬가게에서의 총질, 무기고에서의 불꽃놀이, 요트위에서 총들고 발레......., 마지막 병원에서의 3차대전까지...
정신 못차리게 현란합니다. 이런건 헐리우드에서 할수없는 거죠. 네 물론 현실성 따위야 안들호로.... 권총이 소총보다 쎄고 소총은 산탄총파워 산탄총은 유탄같이 나옵니다....무고한
시민들도 엄청나게 학살됩니다. 네 그래야 화려하니까..... 뭐랄까 이런게 바로 중화식의 호방함이랄까요?
마지막 병원에서의 3차대전은 진짜 농담이 아니라 3차대전입니다. 병원이 거의 2차대전 베를린 국회의사당 전투같아 보입니다. 중간에 양조위랑 윤발횽님의 거의 3분이 다되가는 롱테이크
버디액션이 나오는데 정말 오금이 저립니다.
다 보고 나서 느낀건 역시 오우삼은 총질로 복귀해야 한다는것과...... 윈드토커도 이렇게 아싸리 극단적으로 찍었으면 어떨까 싶은........ 윈드토커는 라일구 나온 이후에 현실성이 너무 떨어
지는 전쟁물이라 욕 바가지 처묵했는데 말이죠.....
그런데 여주인공 이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