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나는 가수다 잡담

- 중간 평가였으니 선곡 외엔 별다른 스포일러가 있을 수가 없겠죠.


- 저번 중간 평가에 들어갔던 가수들의 뒷다마-_-성 코멘트가 그냥 칭찬, 찬양 코멘트로 변했습니다. 여론을 수렴한 거겠죠.


- 박명수의 MC 욕심 개그는 첨엔 웃겼는데 지나치게 오래 끌어서 나중엔 좀 짜증이 나더군요. 캐릭터는 소중한 것이겠지만 모든 프로를 무한도전처럼 하는 건 좀.


 - 솔리드 2집('이 밤의 끝을 잡고' 수록 앨범)이 190만장이나 팔렸다는 건 전혀 몰랐습니다;


- 장혜진의 '멀어져간 사랑아'는  또 무난~하게 어울리는 곡을 하게 되었다는 느낌. 뭐 괜찮았습니다. 무난~한 어울림이 지나치는(?) 것이 단점이다 싶을 정도로. 지난 번 곡과 분위기가 비슷해서 편곡을 어떻게할지가 문제겠는데. 개인적인 취향으론 별로 기대가 되지 않지만 곡 퀄리티는 걱정 없을 것 같기도.


- 윤민수는 이번엔 양희은 노랠 울면서 부르겠네요;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였는데. 왜 자꾸 이 분은 본인 스타일과 어긋나는, 그러면서 원곡 팬들이 많은 곡들만 걸리는 걸까요. 전 정말 이 분이 아주 왕창 밝고 명랑한 노랠 부르는 게 보고 싶습니다. 역시 별로 기대가 되지 않습니다;


- 인순이는 '서른 즈음에'. '아버지'로 확 뜬 분위기에 곡이 이 곡이니만큼 못 해도 3위. 어지간하면 1위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작 전에 나레이션을 넣겠다고 하는데... 사실 잘 부를 것 같고 곡도 괜찮을 것 같긴 합니다. 근데 역시 제 취향과는 거리가;;


- 김조한은 '아름다운 이별'이 걸렸습니다. 김건모의 개성이 확연한 곡이긴 하지만 애초에 쟝르가 있으니 김조한이 불러도 듣기 좋더군요. 다만 딱히 대단한 임팩트는 없을 것 같아 중위권 정도 예상합니다. 


- 바비킴은 '너의 결혼식'이 걸려서 고전을 예상했으나... 막상 또 불러보니 그 중 가장 듣기 좋았습니다. 진심인진 모르겠지만 매우 당당하게 '난 고음 뭐 그런 건 못 하지만 내 스타일의 슬픔을 표현해 보겠다. 내 스타일을 보여주겠다.' 라고 말 하는 게 참 반갑더군요. 부디 꼭 그렇게 해서 살아 남길 바랍니다. 지금 출연 중인 일곱 가수들 중에서 유일하게 응원하는 사람이라서요. 이렇게 개성 확실하고 지르기 하지 않는 사람도 살아 줘야 이 프로를 계속 보게 될 것 같습니다.


- 자우림은 '재즈 카페' 인데... 편곡이 뻔한 듯 하면서도 꽤 그럴싸하게 어울렸습니다. 자우림이 아니라 그냥 김윤아 솔로 무대처럼 보인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이긴 하겠는데, 뭐 또 2절 가면 쿵짝쿵짝으로 바뀌겠죠. 근데 전 사실 그냥 1절 분위기 그대로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분명 결과는 하위권으로 나와서 탈락 위기에 처하겠지만...;

 편곡을 보면 랩은 그냥 빼도 될 것 같은데 굳이 객원을 불러다가 시키겠다네요. 누굴 불러올지 1mg정도 궁금합니다. 혹시 김윤아 동생?


- 조관우는 선곡 당시의 예측과는 좀 다르게 가더군요. '달의 몰락'이라서 그냥 장기를 살린 청승(비하의 의미 없습니다;) 발라드로 갈 줄 알았는데 비지스 스타일로 흥겹게 해 보겠다고. 근데 조관우 그 창법으로 흥겨운 분위기 연출이란 게 상상이 잘 가지 않네요; 평가 무대에서 일부러 1절만 청승맞게 불러 놓고 등수 잘 안 나왔다고 삐져서 우울해하는 자학 개그는 재밌었습니다. 결과는 잘 모르겠어요. 모 아니면 도란 식의 선택을 했는데 방금 말 했듯이 흥겨운 노래의 조관우는 상상이 어려운 관계로.


- 전에도 이런 얘기 적었던 것 같지만, 이소라가 빠지고 나서. 그리고 그나마 뭔가 애 쓰던 박정현, 윤도현, 김범수까지 빠지고 나서 이 프로에서 뭔가 신선하고 재밌는 방향의 편곡을 보기 힘들어진 것 같습니다. 새로 자리를 채우고 있는 사람들이 '못' 하는 건 아닌데, 그냥 다들 무난무난하고 예측 가능한 편곡만 하는 것 같아서 기대도 덜 하게 되고 재미도 덜 해지고 좀 그렇습니다. 쩝.


- 양희은의 한 마디도 좀 재밌었어요. 그 프로 내가 보니깐 다들 목청 폭발하다가 갑자기 한 명이 혼자 분위기 확 꺼지는 노래 하면 그 한 명은 튀어서 살더라고. 그러니 걱정말고 그렇게 해 보라고. 뭔가 나는 가수다를 까는 듯 하면서 묘하게 적절한 지적이란 생각이. 과연 윤민수가 그렇게 부를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 중간 평가 무대의 만족도와는 별개로 전에 비해 쓸 데 없는 군더더기가 많이 빠져서 스킵해버리고 싶은 내용이 많지 않았습니다. 무대도 꽤 길게들 보여줬구요. 나름대로 계속 개선되는 모습은 좋네요. 이번 주에 바비킴이 살아남고 후속으로 제가 많이 좋아할 수 있는 가수가 나와준다면 다시 애정이 불타오를 텐데, 지금은 좀 애매합니다. 그냥 제겐 그래요.

    • 이소라의 넘버원식의 파격 편곡이 없죠.
      그냥저냥 무난한 프로가 되어가는거 같아요.
      살 떨리는 긴장감도 없고, 넷상의 ㅎㄷㄷ한 반응도 없고,
      시청률은 적당히 나오고.
    • 박명수는... 뭐 욕 좀 먹더라구요. 솔직히 방송 상으론 먹을만 하다고 보였습니다. 어느 것이든 적정선이라는 것을 지키기가 참 여럽나봐요ㅎ
      양희은은 본인도 나오고 싶다고 했는데 저렇게 원곡자로 나오니 기분이 애매했을 거 같아요. 인순이가 양희은보다는 좀더 나가수 스러운(?) 타입이긴한데 전 그래도 인순이보다는 양희은을 보고싶긴해요.

      아 그리고 1절은 원곡과 비슷하되 좀 차분하고 조용히....2절은 신나고 폭발적이고 질러대는.... 그런 편곡은 이제 좀 지겨워요 ㅠㅠ
    • - 그러고보니 실험적인 편곡들이 줄었군요. 좀 더 용감해들 지시길.

      - 전 박명수가 대립구도 만드는 거 재미있었어요. 윤종신이 받아줘서 아웅다웅하면 더 좋겠는데, 그 둘이 별로 안친한듯. 그리고 윤종신 노래에 대해 희소가치 운운하며 평가하는 것도 웃겼고요. 맨날 슈스케에서 윤종신이 하는 소리잖아요.

      - 전 가수들의 뒷다마 재미있던데요. 그렇게 좀 크리티컬하게 까는 거 괜찮지 않나요? 약간 날선 분위기도 좋고. 그렇다고 그렇게 날선것도 아니고 그정도면 부드럽게 지적하는거잖아요. 암튼 좀 아쉽.

      - 본 공연에서 제일 기대되는 건 조관우. 뭔가 터질 거 같단 말이죠. 1절에서의 반주도 뭔가 심상치 않았어요. 전 조관우가 비실비실거리며 명예졸업하는 날을 상상해봅니다. :-)

      - 그 외 다른 분들 공연도 다 괜찮을 거 같아요. 무난한 게 좀 심심은 하겠지만.
    • nixon/ 네 희소성 발언은 웃겼죠. 정작 연예 기사엔 희소성 개그를 한 김태현을 비판하는 기사가;;;

      어차피 오디션 프로처럼 경쟁하는 프로인데 어느 정도는 좀 지적하고 비판해야 재미가 있을 텐데 너무 착한 방송이라서 좀 그래요.
    • 윤종신의 너의 결혼식이 사랑을 보내주는 노래가 아니라 끝까지 발악하는 노래였다는 걸 알게 됐어요. 바비 킴 버전에서 클라이맥스는 윤종신처럼 질러대지 않는데도 확 슬펐구요. 인순이는 너무 인순이고 팝이고.. 의외로 자우림 잘 했죠. 조관우가 편곡자와 함께 비지스풍으로 부를 때는 참 괜찮던데 다음 경연 뿐 아니라 앞으로 계속 그 분위기로 커리어 쌓으셔도 좋을 듯요. 박정현이 이제까지 나가수를 볼 만하게 만들었었구나 새삼 느껴요.
    • 비실비실 명예졸업하면 재밌겠어요.
      저도 조관우씨 담주 기대합니다. 아마 편곡작업 배경음악으로 비지스버젼으로 편곡한 게 조금 나오지 않았나요?
      들으면서 잘어울린다고 생각했거든요. 그 동안의 절절감성 관우씨랑은 방향성이 다르기도 해서 참신하기도 하구요.

      인순이씨, 장혜진씨는 정말 나가수 맞춤형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문젠 그러다보니 뭘 해도 무난한 느낌이 듭니다.
      게다가 둘 다 (특히 인순이씨) 파격변신은 워낙에 많이 하던 분이라 특별히 나가수에서 카멜레온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도
      이미 팔색조가 그 특징인 사람에겐 되려 평범한 노릇이니까요.
      그냥 정공법으로 밀고 나가는게 오히려 참신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지금껏 참가자 중에 윤민수처럼 기대가 전혀 안되는 사람은 없었는데 그것참; 바이브 노래 몇 곡은 제법 좋아하는데도 나가수의 윤민수는 기대가 안됩니다.

      바비김 스타일의 윤종신곡도 생각외로 잘어울렸어요. 같은 곡이지만 정말 부르는 연령에 따라 감성이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자우림은 초반에 잘살던 느낌이 뒤로 가면서 심심하더군요. 뭔가 기교가 들어가지만 심심해요.
      와이비가 나가수 나올 때 맨날 그 편곡이 그 편곡이고 새로운게 없다고 깠었는데 그래도 그게 와이비 저력인가 싶기도 합니다.(그냥 오래보니 정들어서인가 싶기도 하네요)

      김조한의 노래를들으니 김건모가 참 재능이 넘치는 가수구나 싶었습니다.
      건모씨와 동시대 가수 중에 발라드 황제 신승훈의 경우 그의 곡을 다른사람이 부르면 매우 심심해집니다.(제 기준)
      근데 그건 신승훈의 곡이 철저히 신승훈만의 스타일이라는 데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비해 김건모의 곡은 딱 김건모 스타일이라기 보단 잘만든 대중가요인데도 워낙 김건모가 베스트로 불러서 다른 사람이 따라가기 어려운 점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김조한의 부담이 한층 높을 것 같았습니다.

      다른 얘기지만 가끔 노랫말들 보면 딴에는 로맨틱함의 휘장으로 가리고 있지만 잘 생각해보면 범죄수준인 곡들이 제법 되더라구요.
      역시 어느 쪽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누군가에겐 절실한 사랑이 누군가에겐 스토킹이 되고 그러는 법이죠.
    • 어제 방송 본 소감은

      박명수씨가 MC도 아닌데 너무 나대는거 같다.나가수는 무한도전이랑 다른데..;;;
      그냥 그렇게 나댈바에는 본인이 엠씨 하시던지 했음 좋겠어요.. 별로 보기는 안좋더군요..

      인순이씨 취향은 아닙니다만..
      서른즈음에 그 오글거리는 맨트를 넣으면 오히려 감동이 반감 될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왜 아직까지 인순이씨가 나가수에 굳이 합류를 하셨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분이 그닥 히트작이 없다고 해도 오랫동안 가수로써의 내공은 정말 무시 못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머지 가수들이 다 발리는 듯한 느낌..;;;

      어제 바비킴씨 노래가 의외로 잘 어울렸습니다.
      원곡과 다른 그냥 절제하는 듯한 느낌이 윤종신씨 원곡 보다 오히려 저는 좋게 들리던데요..
      근데 바비킴씨 볼때마다 탈렌트 박준규씨랑 축구선수 김남일씨가 자꾸 떠올라요..
      현재로써는 제일 응원하고 싶은 1위~

      김윤아씨..
      노래는 참 잘하시는데 왜 이분이 노래하는건 전 그냥 감흥이 없을까요..?
      너무 기교만 넣지 말고 솔로 앨범처럼 좀 절제된 여백의 미로 가셨으면 좋겠어요..

      윤민수씨는 잘 불러도 본전도 못뽑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희은님 원곡이 너무 후덜덜 해서
    • 나가수는 노래 이외 그 사람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어서 재밌어요.
      저는 김조한씨, 성격이 참 좋아보여요. 생각이 긍정적이고 칭찬도 예의멘트가 아니라 진심을 다하고. 어제 바비킴 진영에서 1위 1위 와아아악 하니까 김조한이 5위! 와아아악~ 하며 같이 소리지르는 대기실 장면보고 낄낄~
      윤민수씨 허스키 꺾는 소리는 원래 그런 창법이 있는 건가요? 전 이분 정말 의문이에요. 그래도 지금까지 중에선 어제 중간평가가 가장 좋아보였습니다.
      바비킴씨 1위도 했으니 다음주엔 제발 떨지 마세요. 입근육 부르르 하시는 거 보기 안타까워 죽겠어요. 제발 오래 보고 싶단 말이죠.
    • 저도 바비킴만 응원해요. 나머지는 누가 떨어져도 무관.
      확실히 3인 나간후에 재미가 없네요. 이제 제대로 잘 보지도 않아요-_-
      사실 이제 이승철이 와서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위대한 탄생2 멘토급(이승환, 이선희)들이 오지 않는 한
      예전-이소라,임잼범 시절-같은 매력을 느끼긴 힘들 것 같아요

      전 이제 슬슬 아예 메인 컨셉을 바꿔서
      싱어가 아니라 송라이터가 와서 아예 신곡 대결을 했음 좋겠어요 (그러니까 정규 프로그램으로서의 무도가요제삘?)
      정재형 이적 종신옹 등 예능감 충만한 분들 많아서 재밌을 것 같은데. 유희열도 합세해준다면 감사할 듯
      물론 일주일에 한번은 힘들겠죠 대신 매니저들의 역할을 무도멤버들처럼 더 강화해서 한달에 한번 정도 좋지 않을까.
      윤종신은 월간 윤종신을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하면 되겠군요 ㅎ
    • 저도 김조한 씨 좋아해요.
      어떤 장르를 맡겨도 잘 소화할 것 같은
      말 그대로 '재능' 을 지녔다고 보여지고요.

      적극적인 리액션, 그런데도 진지할 땐 진지하고.
      사람 자체가 너무 좋아보여요.
    • 조관우씨 비지스 스타일 말고 오케스트라 같은 웅장한 느낌으로가도 괜찮을 것 같은데.
      달의 몰락도 가만 들으면 그렇게 그루브한 곡만은 아니란 말이지요.
      재즈 카페는 김윤아씨 본인이 랩해도 잘 어울릴 것 같은데 누굴 데려올 지 궁금해요. 비장의 무기가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니까.
    • 재즈카페 랩은 마왕이 직접? ㅋ
    • 자본주의의돼지/ 하지만 무난한 '인기'프로니까 사실 큰 문젠 없겠죠. 쎈 걸 바라는 저 같은 사람이 문제... ^^;

      이사무/ 그래서 김형석이 김조한에게 '쌓아가다가 폭발할 듯한 순간에 사그라드는 식으로' 해 보라는 조언한 것이 반가웠습니다. 정말 그렇게 했음 좋겠어요.

      nixon/ 저도 그 뒷다마 괜찮았는데 웹상에선 대체로 여론이 좋지 않았더라구요.

      brunette, 나보코프/ 정말 가사 무섭죠 너의 결혼식도 그렇고 예전 발라드 가사들이요. 듀게에 그런 가사들에 대한 잡담 게시물도 있었는데 재밌더라구요. 하하.

      클레멘타인/ 저도 인순이가 나레이션하는 순간 '하지마!'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그게 또 나이 지긋하신 분들(?) 등등에겐 꽤 먹힐 것 같단 생각도 들더라구요. 젊은 사람들만 보는 프로도 아니고 하니...;

      바깥/ 저도 여기서 김조한 보면서 '우왕, 진짜 좋은 사람이구나'하며 여러 번 감탄합니다. 어쩜 그리도 선량한지.

      14일의 토요일/ 그 3인이 식상하고 지친다 싶어서 나갈 땐 반가웠는데 결국엔 구관이 명관이었던; 송라이터 대결도 재밌어 보입니다. 다만 좀 매니악한 프로가 될 듯.

      형도./ 훌륭한 프로듀서를 만나서 알차게 활동해왔다면 지금쯤 거물이 되어 있었을 것 같은데. 추억 속의 명가수-_-이미지라 안타깝죠.

      쥬디/ 조관우는 이제 슬슬 고정 패턴에서 벗어나야 할 때 같아서 비지스 스타일은 괜찮아 보여요. 명예 졸업 해야죠. 비실비실이라도. ^^;

      닥터슬럼프/ 원곡 가수 피쳐링!!! 하하하. 재밌겠어요.
    • 솔리드 데뷔 앨범이 190만장 팔렸다는 것은 저도 금시초문이네요. 나가수는 못봤지만... '이 밤의 끝을 잡고'와 '나만의 친구'가 들어있던 2집에 비해서 1집은 처참하게 망했다고 알고 있었는데.
    • ㄴ '이밤의 끝을 잡고' 앨범을 데뷔으로 착각한 해프닝이 아닐까 싶네요. 1집은 처참하게 망했고, 또 4집인가 5집도 기대 이하의 반응이었죠. '끼리끼리' ... 사실 그 앨범도 좋은 곡 많았는데 말예요.
    • abneural, sunset/ 제가 적으면서 착각한 겁니다. 죄송; 본문도 수정하겠습니다. 1, 2집 다 갖고 있었으면서도 헷갈려요. -_-;;;
    • 김조한이 고영욱 챙기는거 보면 정말 김조한씨 사람이 너무너무 좋아보여요 ㅠㅠ
    • 인순이, 바비킴, 자우림이 좋았어요.
      특히 인순이의 경우는 특유의 내지름 없이 절제하면서 잔잔하게 부르는 게 평소 그녀에게서 느낄 수 없었던 모습이어서 더 신선했고요.
    • 저도 바비킴 응원.. 이건 딴 소리지만 이전의 가수들 보면 처음 들어왔을때랑 카메라 많이 받고 나중에 나갈때 쯤엔 미모가 확 업그레이드 되던데 바비킴 미모도 기대중이에요 ㅎ 그리고 전 어제 인순이 노래 아무 느낌이 없었는데 장혜진이 눈물까지 흘리는걸 보고 내가 이상한가?? 생각했더랬죠. 여튼 지금의 나가수 편안해요. 지나치게. 밍밍한 맛.
    • 저는 윤민수가 이번에 양희은에게 사실상 '털렸다'고 생각해요.
      목청을 사정없이 긁는 보컬이라 양희은처럼 뱃심을 사용하는 보컬은 전혀 흉내조차 못내더군요.
      예전에 듀게에서 본 어떤 분 평대로 희망순위 + 예상순위 7위.
    • 양희은이나 인순이 장혜진처럼... 뭐라해야하나 고전적인 창법을 쓰는 가수들이 그리웠어요. 현대적인 창법이랑 노래가 서로 상생하는 관계라면 그러지 않을텐데 창법은 제각각인데 대부분의 경우 20대여성층에게 호소하는 가사와 멜로디니.

      자우림이 드디어 제실력을 발휘할 때가 된 듯합니다. 박정현이랑 있을 때 다른 사람의 노래를 자기 스타일로 만드는 내공면에서 견줘 볼만한 상대라고 생각했는데 015B의 노래 딱입니다. 재즈 스타일 좋아요. 피아노 놓고 빨간 드레스에 비스듬이 누워서 ...

      인순이가 김광석 노래를... 이래서 나가수가 좋다니까요. 중간평가 때 몰입도 쩔었어요. 거의 1등 확정이고 자우림이 3위 안에 들 거예요.
    • 언니네/ 매니져 음료수 정말 뒤집어졌습니다. 사람이 어찌나 좋아 보이고 또 귀여워 보이던지.

      프레데릭/ 네. 저도 그런 면에서 좋긴 했는데 전반부만 부른 거라서... 박명수의 말도 있고 하니 분명 뒤에선 좀 지르겠죠. 사실 '지른다'라고 하면 김광석도 지르긴 질렀으니 인순이는 그러지 말란 법은 없습니다만. ^^;

      Azalea/ 근데 바비킴은 사실 지금도 꽤 잘 생겨 보이고 옷도 신경써서 입는 듯 해서... 김범수 정도로 사랑받게 된다면 또 뭔가 업그레이드 되긴 하겠죠. ^^

      lyh1999/ 희망 순위는 저도 공감하는데 예상 순위는 모르겠어요. 일단 워낙 곡빨이 있어서. 이 프로 보다 보면 곡빨/선곡운이 40% 이상은 차지하는 것 같더라구요.

      troispoint/ 015B말고 신해철... ^^; 저도 느낌 괜찮았습니다. 근데 이 프로에서 재즈 삘로 편곡한 무대를 보인 가수들 성적이 거의 안 좋았던 걸 생각하면 자우림은 이번에 많이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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