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100대 기업리스트에 수십개의 일본 기업들이 올라갔던 황금기였죠. 물론 다~~~~~ 거품이었지만요.
곁다리이긴 한데, 일본의 부동산이나 금융같은 부분은 거품이었을지 몰라도, 당시 일본 제조업체들의 기술력이나 품질, 시장장악력 등은 거품이 아니라 실제라고 봐야하지 싶습니다만. 워낙에 부동산/금융쪽에서 거품이 크게 터지다보니 거기에 십년도 넘게 발목 잡혀서 제때 투자타이밍등을 못맞추면서 요즘 좀 안습이 된 것이지, 아직도 일본기업, 특히 제조업체들의 기술력과 저력은 절대 만만히 볼 것이 아니지요. 아직도 삼성이나 엘지의 연구개발진들은 일본 기업들을 벤치마킹하고 리버스 엔지니어링 하고 은퇴기술자 빼돌려서 어떻게든 따라잡으려고 안간힘인 곳이 많습니다. 아예 우리나라는 손도 대지도 못한 분야들도 많구 말이죠.
80년대말 부터 90년대 초반까지는 우리나라도 긍정적인 분위기가 팽배했죠. 우리나라는 철권 독재 정권이 무너지고 절차적인 민주주의가 막 자리 잡기 시작할때였구요. 지금 대학 다니는 20대들 한테는 미안한 마음도 있어요. 그들한테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세상을 물려주지 못한것이.
저도 코크 광고는 지역별 컨셉을 같이 잡아 배우만 자국 배우 쓴걸로 알고 있어요. 본문 아래 동영상이 끝나면 연관 동영상 나오는데 일본 코크 오피스편은 댓글에 달린 심혜진 광고와 똑같은 광고죠. 분위기는 일본이나 한국이나 비슷하지만, 일본은 일본특유의 차분한 정서가 감돌고 심헤진쪽은 한국특유의 왁자지껄한 흥이 강조된 차이만 있을뿐. 80년대 코크광고야 한국에서도 진짜 잘만든 광고들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