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에서의 김태우를 보면...

1시즌은 기억이 안나고요

 

2시즌의 김지수 예선 때나 어제 방송에서의 심사를 할 때 보면

 

종종 외모 발언을 너무 당연하게 꺼내곤 하더라구요.

 

 

시즌2의 제주도 예선에서 김지수에게도 그런 외모는 안된다. 제이슨 므라즈는 노래도 잘하고 잘생겨서 그렇다 등등 그러면서

면도하고 꾸미고 하라고 했었죠. 자기도 뭐 노력해서 이 정도 까지 된거다라는 식으로 말했던 기억이나고;;;;

근데 사실 김지수는 굳이 살빼고 꾸미는 게 나아 보였던 거 같진 않아요.

 

어제 그 중국 예선에서도 한 참가자에게 비슷한 말을 했었죠.

자기도 12년간 해서 이 정도 까지 된거라고요.

 

그런데 그런 말들이 뭐 나름 자기비하 유머를 포함한 것이었겠지만

한번도 아니고 종종 들으니까 오히려 자기 스스로의 외모에 대해서 아직도 만족하지 못한 걸 그리 표출하는 건가 싶기도 하더군요.

 

뭐 김태우나 옥주현이나 아이돌 당시에 그 그룹내에서 일반적인 기준으로 외모 면에서 가장 인기가 적었던 건 사실이고

뭐 자기들 스스로도 자격지심이나 여러 생각을 가졌을 가능성도 있겠지만 말이에요.

 

하지만 그 모습 그대로 좋아했던 팬들도 있었을텐데, 마치 과거를 부정하는 듯한 모습은 좀 그렇더라구요.

솔직히 지금의 외모가 그 당시보다 그다지 엄청 나아졌다고 생각되지는 않거든요;;;;;(1집 데뷔직후말고요)

 슈스케 1 2시즌에서의 상위권 남자 참가자들중에 아이돌 스러운 외모라고하면... 강승윤정도 밖엔 안떠오르는데 굳이 외모를 꾸미라고 그리 강요할 필요가 있나 싶어요.

게다가 슈스케 1~2기즌 본선에서의 코디나 헤어스타일을 보면... 오히려 예선때가 더 나아보이는 경우가 훨씬 많았기 때문에 더 그렇구요;;;

 

그런 점에서 김태우가 저런 말을 할 때마다 참가자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에게 들으라는 식으로 말하는 거 같이 들려요.

 

 

 

 

 

    • 실력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외모 이야기를 많이 한다니 아이러니 하네요.
    • 저도 비슷한 생각했어요. 외모가 중요하다는 자조적인 분위기와, 그래도 내 외모는 그렇게 나쁘진않았다&내 실력은 외모를 뛰어넘는다 라는 자부심이 뒤섞인 듯. 근데 굳이 해당출연자가 노래부르기도 전에 그런 얘기 꺼낼것있나요? 제가 출연자였음 노래 못했을듯.
    • 자두맛사탕 / 그러게 말예요;

      sunset/ 자조적 + 실력자부심도 있겠고, 제가 볼 때는 ' 난 원래 실력은 있었지만 이젠 외모도 돼. 그렇지 않아? ' 라고 생각하면서 스스로에게 반문하는 느낌이 들어서 좀 씁쓸하기도 하더라구요.
    • 워낙 맺힌 게 많아 보이더라구요. 보기 좋지 않다는 데 공감하구요. 그만 그랬음 좋겠지만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그 속을 어찌 알겠어요. 달려드는 팬들을 멤버들로부터 떨어뜨리는 일을 경호원들과 함께 하는 아이돌 그룹 멤버라니(...)
    • 역설적으로 얼마나 한이 맻혔으면..하고 생각했습니다.
    • 12년 걸려서 이렇게 된거라고 할 때 정말 빵 터졌어요. 지금은 뭐 다른가-_-;;
    • 로이배티/ 그렇죠. 그 일화도 저도 다른 예능에서 보긴 봤습니다만...사실 김태우보고 외모 지적하라고 거기 데려다 놓은건 아니자나요;; 뭐 본인이야 감정이입도 하고 좋게 말하려고 했겠지만요;;

      루아™/ 뭐 남녀 아이돌의 외모는 전혀 제 취향에 안 맞지만. 일반적인 기준에선 한이 될만 했겠다 싶긴 하죠.

      토토랑/ 네 저도 그랬어요;; 게다가 학창시절, 데뷔, 지금 세개의 사진을 보여줄 때 오히려 예전이 낫네라고 생각도 했고요;;;
    • 이사무/ 근데 제 기억엔 위대한 탄생에서 방시혁도 외모, 스타일에 대한 지적 참 많이 했었거든요. 음... (무슨 얘길 하는 거냐;;;) 암튼 오히려 자신감 없어 보이죠 자꾸 그러는 거. -_-;
    • 로이배티/ 방시혁이야 뭐... 아이돌이거나 가수처럼 직접 외모로 평가받는 사람은 아니고, 게다가 아이돌들 프로듀싱도 하니까... 그 관점에서야 외모지적은 할 수 있다고 보긴해요. 뭐 박진영이나 양현석이 그래도 그러려니 했을지도요. 아;; 위탄이면 좀 애매하네요. 자기가 뽑고싶은 멘티를 뽑는 거지만 멘티가 되기전이거나 다른 멘토의 멘티들들 지적하는 거면 좀 그렇네요. 위탄도 외모가 크게 중요시되는 프로 같진 않아서요.

      자신감이 없어보이는 건 맞죠. 자존감이 강하거나 자신감이 있으면 굳이 저런 말들을 할 필요가 없죠.
      아 필요는 있을 수 있을라나요. 뭐 외모가 영향을 아예 안미친다면 거짓말이긴 할테니 조언삼아 해준다면 뭐 그럴 만하지만요....
    • 아무리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라도 자신의 외모에 대해 10년이 넘도록 지적(이라기보단 거의 놀림)받으면 저렇게 될수 있죠.
      김태우의 저런 태도는 제눈엔 없어보이는게 아니라 좀 안쓰럽게 보이더군요.
    • 저도 참 많이 당하고 살았나보다 싶어서 불쌍하긴 했는데 자기가 당하고 살았어도 그걸 극복했다면 그런 말 안 할 것 같은데 아직도 그런 말 하는 걸로 봐서 여전히 못 벗어나고 있구나, 싶었어요. 말로는 12년 걸려서 이렇게 되었다고 하지만 자기도 자기가 여전히 외모가 아니라는 걸 좀 알고 있는 거겠죠. 아이돌 세계에서 외모로 얼마나 한이 맺혔으면 저럴까, 하긴 했는데... 그런데 사실 전체적인 아이돌 세계에선 스트레스 받았겠지만 팀 내 형들이랑 같이 있으면 스트레스는 덜 했을 것도 같아요. 지오디가 외모로 뜬 그룹은 아니잖아요, 딱히 미남이라 볼 멤버도 하나도 없고. 그래서 그 중에서 자기가 노래도 되고 하니 자부심이 생기면서, 교만과 자격지심이 함께 뒤섞인 채 살아왔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자만심과 자격지심은 아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잖아요.
    • 조아니 / 외모에 민감하게 구는걸 '자격지심'이라고 하기엔 그 동네가 딴거 암것도 없어도 '외모'만 되면 스포트라이트를 더 많이 받을수 있는 구조의 동네라서.... 김태우가 연예인이란 직업을 가지고 있는 이상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는 아마 영원히 못벗어날겁니다. 그래서 더 안쓰럽죠.
    • 외모도 재능의 하나로 간주되는 직업이라서 그런게 아닐까요.
      우리야 뭐 그렇다고는 해도 그쪽에서는 느껴지는 압력이 훨씬 다를 수 있죠.
    • complex/ 외모만으로 라고하기엔 같은 GOD 멤버들중에서 가수로서 살아남은 건 결국 김태우 하나죠. 윤계상이야 아예 인기가 높을 때 배우로 전직한거고요. 동세대 아이돌들 중에서도 가수로서 살아남은 남자아이돌이 거의 없는 거로 봐선 오히려 지금은 김태우가 위너인거죠. 그럼에도 아직도 외모에 집착하는 듯한 발언을 계속하는 걸 보면.... 여러 생각이 드네요.

      Mr. Trollope / 뽑는 기준을 아이돌로 뽑을 거냐 아니면 가수로 뽑거나 혹은 당장 슈스케 선발만을 볼거냐 인데... 후자들의 경우에는 외모가 일반적으로 떨어진다고 보는 경우가 오히려 상대적으로 더 조명받거나 최종 부분에선 강점이 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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