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펌] 中 어미곰, 새끼곰 살해 뒤 스스로 목숨 끊어...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8291440121&code=970211



트위터에 어떤 분이 올려주셔서 뒤늦게 보게된 기사인데..


중국 농가에서 쓸개즙 채취를 위해 사육되던 곰 이야기입니다.



쓸개즙 채취를 당하던 새끼곰이 고통스러워하자 어미곰이 우리를 부수고 탈출!!


새끼 우리도 부수려 했으나 실패한 뒤 새끼곰을 질식사 시키고 자신도 벽에 머리를 부딪혀 자살했다네요.ㅠㅠ



얼마나 삶이 고되고 고통스러웠으면 저랬을까 싶어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 이거...전에 EBS에서 방송한 거 본적있습니다.
      그거 볼때도 너무나도 끔찍해서 머리가 하얗게 되는 것 같았어요.
      지금 기사보니깐 그때생각이 나서 눈물나려고 해요.
    • 진정 눈물이 납니다.
      아 진짜...
    • 너무 불쌍해요. 중학교때 친구가 엄마따라서 사슴피먹으러 갔다왔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거
      보고 충격받았었는 데.. 저런 거 먹으러 다니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 맘 아픕니다.

      전에 토니 모리슨의 소설 중에도 저런 내용이 있었죠. 노예의 삶을 물려줄 수 없어서 어린 딸을 죽이는 흑인 어머니의 이야기...

      이런 동물학대를 막을 방법이 없을까요...
    • 사슴피는 죽인다음에 뽑는것 아닌가요. 산채로 뽑는거랑은 다른것 같은데...
    • 아악. 정말 대단합니다. 자살하는 동물이라니...
      다른 동물들보다 인간이 절대적으로 우위에 있어야된다는 분들은 이런 기사도 하찮게 지나치겠죠.

      어떻게 산 동물에게 저런 짓들을 할 수 있는지,,, 인간이 제일 잔인해요.
    • 새끼가 괴로워하니까 안아서 달래려다가 잘 몰라서 계속 꽉 안아서 새끼를 죽이는 바람에
      새끼가 죽자 그게 너무 슬프고 놀라서 분노하느라고 꽝꽝 벽에 부딪히다보니 죽은 것 아닐까요?
      새끼를 안아서 질식사시켰다고 하는데, 알고 그랬을 것 같지가 않아서요.
      그리고 자기가 죽은 것도 화가 나서 머리를 부딪히다가 죽게 된 것 아닐지.
      이러나저러나 고통스러워서 그런 건 마찬가지고
      둘 다 도저히 말로 표현이 안 되는 비극이지만요. ;;
    • 진짜 쓸개즙 먹는 인간들 어떻게 해야 됩니다... 동물들 괴롭혀서 무슨 영광을 볼려고.
    • 사람인 게 싫어져요. 그냥.
    • 사람인 게 싫어져요 222
    • 사람인 게 싫어져요 333
    • 사슴피는 뿔을 자를적에 나오는 피입니다. 뿔 자른다고 사슴이 죽지는 않고요....
      포우류중에는 새끼가 위기에 처했을적에 물어 죽이는 종들이 많아요. 우리주변의 개나 고양이도 그럽니다. 그래서 새끼를 낳을적에 어미의 신경을 건드리지 않으려고 매우 주의해야 하고 새끼를 귀엽다고 자꾸 만지거나 그러면 안됩니다.
    • 곰의 지능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죽고 사는 문제인데 "알고 그랬을 것 같지 않다"는 건 곰을 두 번 죽이는 말 아닌가요... 살아가려는 의지가 있는 생물인데 설마 새끼와 자기가 죽을 줄도 모르고 그렇게까지 했을 것 같진 않은데요... 어쨌거나 정말 끔찍한 일입니다...
    • 중국 길림성....저런 (곰)농장을 방문한적 있어요. 한 12년전즘인가? 당시 백두산 여행 프로그램에 항상 끼어 있던 것이 저런 농장이었는데(가이드들 돈 벌이가 되니까) 그 때 보았던 곰의 눈 빛이 다시 떠오르네요. 자신과 다른 종에 대하여 이렇게 잔혹할 수 있는데 인간의 본성중 하나이기도 한거 같습니다. 또 그걸 개선하는 것도 인간이구요. 그런데 중국이라는 나라는 저걸 개선할리가 없는;;;
    • Bigcat/ 죄송하지만 토니 모리슨 어떤 소설인가요? 읽어보고 싶어요.
      라시도/ 저도 동의합니다.
    • shanti/BELOVED 아닌가요?
      최근에 조나단 드미의 영화로 본 적이 있어서.
    • shanti/ Beloved입니다.

      헐, 늦었...
    • mockingbird, 닥터 슬럼프/ 헉.. 저 beloved 읽었는데.. 그것도 아주 감명깊게..ㅠㅠ 털썩.. orz.... 오래전이라.. 까먹었나...ㅠㅠ 이렇게 부끄러울수가.ㅠㅠ
    • 동물이 집단 자살이 아닌 자살을 한다는 사실이 왠지 낯섭니다.
    • 모성은 본능인가봐요 ㅠ

      에잇 썩을 인간들.
    • 지능이 높은 동물들은 자살을 시도합니다.
      권태도 이유가 되고, 주인에게 미움을 받는 것, 후회도 이유가 된다고 어디서 읽었군요.
    • 친척 중 한 분이 몸에 좋다는 건(개고기 포함) 다 찾아 먹는 성격의 분이 계신데, 결론적으로 몸이 좋아지기는 커녕, 그냥 평범하게 먹고 사시는 분보다 안 좋습니다.
      과학적인 증거도 없는 데다가, 맛이 기가 막힌 것도 아닐테고, 잔인하게 고통을 주면서까지 저래야 하나요? 진심으로 동물학대에 대한 법이 강화되어야 합니다.
    • 그리고 궁금한 게 있는데, 결국 곰은 산 채로 뽑히고서 나중에 죽나요? 아니면 그래도 살아남는지.
      그리고 죽은 곰에게서 뽑으면 즙이 안 나온다거나 신선도가 떨어지거나 그런지.
    • 토니 모리슨의 <사랑하는 사람> 입니다. 노벨 문학상을 받았죠.

      살해된 딸이 다시 살아나서 어머니에게 나타납니다 - 근데 귀신 얘기는 아님-_-;;. 흑인 어머니의 친구로 젊은 백인 여성이 등장하는데 이 사람도 어려서 부모 잃고 여기저기 사창가로 팔려다니다가 어렵사리 탈출해서 도망치던 참이었죠. 그러고보니 참 우리 인간들은 같은 인간들에게까지도 별 잔혹한 짓을 다하는군요. 하물며 동물에게야...
    • Bigcat/자신과 같은 인간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그런 짓들을 하곤하지죠.
      그래서 전 온갖 종류의 차별에 반대합니다.
      종차별 역시 인간을 차별하는 사람들이 쉽게 인식의 지평을 확장하면서 저지르는 짓이기 때문에 다른 인간, 특히 사회적 약자에게 어떻게 대하느냐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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