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짬뽕 시식기

오늘 선릉 마담밍에 냉짬뽕 먹으러 갔었는데요.
무려 맛집인데다 인근 회사원들이 쏟아져나와 초만원이더군요. 남편님은 그저 동네 중국집 수준이라며 안데려다주길래 지인과 약속잡아 뜨거운길을 걸어갔어요.
늦더위때문인지 고민의 여지없이 냉짬뽕과 매운맛을 달래줄만한 크리스마스 새우를 주문했지요.
크리스마스 새우야 새우다진 완자에 튀긴 국수가루를 묻히고 마요소스나 칠리소스에 찍어먹는 것이니 익숙한 중식당 새우요리의 변형이구요.
문제는 냉짬뽕인데요. 전 통 무슨 맛인지 감흥이 없더라구요. 굳이 표현하자면 시원한 쫄면 국물맛??
매울까바 위에 얹어진 양념소스를 절반 덜어내서 실패한 걸까요?
원래 아구찜 해물찜도 덜 매우면 맛이 없잖아요.
암튼 블로그마다 칭찬일색이니..
역시 내 입맛은 별나라에서 온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맛집탐방이었습니다~!
    • 시원해서 여름철 별미로는 한번 먹을만한데, 그 자체로 아주 맛있진 않았어요. 저도.

      전 오늘 홍대 초마에서 짬뽕과 탕수육 먹고 배 두들기며 서핑중.
    • 거긴 냉짬뽕보다 짜장면(당당한 표준어!), 짬뽕, 볶음밥이 더 맛있더라고요.
      면 무한 리필 되는 것도 괜찮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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