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날개꽃매미

를 올 여름엔 한 마리도 못 봤습니다. 작년, 재작년만 해도 여름내내 그 중국산 점박이 곤충들이 삼삼오오 창문에 붙어있거나 드문드문 길가에 죽은 채 으깨져 있는 걸 수도 없이 봤는데 올해는 이상하리만치 깨끗하군요. 혹시 우리 동네만 이런 건가요? 제가 열심히 죽이고 다니긴 했지만 막상 사라지고 나니 조금 섭섭한 기분도 듭니다.

    • 올해 날씨가 이상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 모기도 드물었는걸요.
    • 전 매일 보는 걸요. 그거 맞죠? 손톱 보다 좀 큰 크기에 빨간 날개에 하얀 점박이 무늬. 아직 많으니 섭섭해하지 마세요. :)
    • Hello, Starling? / 거기 어딥니까? 지금 죽이러 갑니다.
    • 저희동네(경기도 안양)에는 한마리도 안보이는데 오늘 한남역 갔더니 엄청나게 많더군요.
    • 렌즈맨/ 안 보여서 서운하시다면서 이러시는 게 어딨습니까! ㅠㅠ
    • 이쪽은 지난 주부터 눈에 뜨이는 빈도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유해곤충으로 재작년부터인가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대상이니까 그 효과가 나는 것일수도 있고
      본격적으로 늘어난 지 5년 정도 되었으니 자연스레 천적이 등장한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출몰 시기가 변한 걸 수도 있고, 집중 서식지가 이동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여튼 아직 있습니다. 그것도 꽤 많은 숫자가... 그것만은 확실해요.
    • Hello, Starling? / 사실 그 벌레가 밟을 때 느낌이 바삭바삭한 게 기분이 나쁘지 않습니다.
      불별/ 감사합니다.
    • 좋은 사냥터를 추천받는 사냥꾼 같아요 ㅋㅋㅋ
      산 근처에 많은듯 합니다. 학교 건물이 산을 끼고 있는데, 걔네들이 학교에 엄청 많거든요.
    • 렌즈맨님한태 쫄아서 주위에 안나타나는 듯..
    • 렌즈맨님을 급습하려고 매복해 있는게 아닐까요, 조의 아파트 마냥 옷장을 열었더니 우수수 튀어 나온다던지
    • 저도 많이 봤어요. 2~3년 전만큼은 아니지만.. 이번 여름에 비가 자주 와서 떼로 보진 못했는데 그래도 볼 때마다 죽였어요. 해충이라고 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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