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님 칼럼] 19금 판정논란, 왜 애꿎은 여성부를 비난하나 + 성경잣대 위원장은 사퇴했네요.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cateid=1032&newsid=20110830153020426&p=entermedia


기사 제목을 보자마자 내 말이 내 말이 이러면서 클릭했는데

듀나님 칼럼이었어요.

요즘 듀나님 칼럼과 인연이 많은 것 같아요.


여성가족부의 줄임말을 "여가부"가 아니라 "여성부"라고 하면서 저런 위원회나 돌리는 거 보면

정말 의도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불쑥불쑥 듭니다.


특히 아이돌의 여성 청소년 팬들이 여성부에게 이를 갈고 폐지운동하는 거 보면 마음이 아파요.



+ 위원회 구성이 궁금해서 검색하다 심의의 기준은 성경이라던 그 분 사퇴했다는 기사를 건졌습니다.

http://www.unionpress.co.kr/news/detail.php?number=124441&thread=04r01r01


    • 그냥 여성부가 마음에 안들고 싫었던 귀요미들이 얼씨구나 여기저기 날뛰는걸 보니 저도 참 짜증이 나더라구요.
      듀게의 주인이 듀나님이라 참 다행입니다. 아 그래서 내가 여기 왔던거지;;
    • 댓글들을 보다보니 뒷골이 땡기는군요..
    • 푸네스/ 포털 댓글은 안 보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ㅠㅠ
    • 현 정권 출범초기에 여성부 폐지하자는 움직임이 컸지요. 좌파여성운동의 산실 정도로 치부하고 있었으니까요.

      우여곡절끝에 살리고선 가족을 떼었다붙였다...

      현 장관은 걍 가정대 교수일 뿐이고...



      각하가 여성계 2009년인가 여성계 신년회에서 오늘은 왼쪽분들은 별로 안오셨네 어쩌네 하시던게 생각나네요.
    • 10년 전에 세일러문 변신장면 음란하다고 잘라먹던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것도 YWCA 아줌마들이...
      그래서 일본 애니메이션 팬들에겐 YWCA가 완전히 공적이었구요.
      지금 여성가족부는 그런 사람들이 장악한 것 같습니다. 또 그런 사람들이 여성주의 행세를 하고 있고...
    • 그럼 19금 판정논란에 대해서 언급할때는 여성가족부대신에 보건복지가족부를 욕해야 하나요. 아니면 이번 19금 판정 논란을 일으킨 여성가족부(구 보건복지가족부 업무)식으로 써야할지....
    • └ 보수주의 기독교 우파를 까라고 본문에 친절히 적혀있어요.
    •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 임명할 때 여성계는 장난하냐는 분위기였다죠. 그러나 장난이 아니었고 진짜 이런 게 꼼수죠.
      아래는 다시 보는 이번 정권 '여성계'의 백희영 장관 임명 지지
      http://djuna.cine21.com/bbs/view.php?id=main&page=1&sn1=on&divpage=33&sn=on&ss=off&sc=off&keyword=%BE%A5%BF%EC&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87186
    • 호레이쇼 / 그러네요. 이게 진짜 꼼수네요.
    • 여성가족부를 비난하건 여성부를 비난하건 상관없지만 가요심의제에 꼴페미드립과 여성노동자의 인권과 김활란의 이대와 한명숙까지 굴비로 엮어 들먹이는 사람들에게 유효한 말이죠.
      가요 심의하는 사람들이 여성주의자예요?
    • 글쎄요 여성가족부의 조직을 보면 2실2국인데 기획조정실은 지원부서이니 제외하면
      여성정책국과 권익증진국은 여성부쪽 본래 성격의 기관이고
      청소년가족정책실이 보건복지부에서 이관된 부서로 봐야 되는데
      여성쪽이 2국이고 청소년가족이 1실인데 여성부가 사실상 사라졌다는 건 과장같네요
      http://www.mogef.go.kr/korea/view/intro/intro03_01.jsp

      여성가족부에서 보건복지부에서 이관된 조직에 대해서 통제를 제대로 못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는 충분히 할 수 있겠지만 대응이 너무 느렸던 것 사실이죠
    • 우와 여러분 심의위원 구성이 궁금해서 기사검색하다가 건진 속보에요.

      "성경 잣대 논란" 강인중 위원장 사퇴!
      http://www.unionpress.co.kr/news/detail.php?number=124441&thread=04r01r01
    • └ 듀나님도 본문에 언급하셨어요 ㅎ
    • 닥터슬럼프/ 너무 급하게 읽어서 못봤어요. 우왕 부끄러워라. ㅠㅠ
    • 잘 이해가 안가는데여. 원래 기관약칭인 여가부를 여성부로 부르는게 잘못인거지 그 의도까지 싸잡는 건 좀 아니지 않나여. 뭐 앞으로 욕을 하더라도 여성부로 하지말고 여가부로 칭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여성가족부란 이름부터 웃겨요 합쳐질수없는 2단어가 만나다니
    • 듀나씨의 글이 이해 안가는건 아닌데,
      모든 일들이 여성부의 결정으로 이루어진거 아닌가요? 애꿎다는 말은 좀 아닌 것같네요.
      들을 소리는 듣고, 고칠건 고치고...
    • 글쎄요.
      이번에는 텍스트만 매우 고급합니다. 감탄합니다.
      그러나 몇 가지 덧붙이고 싶습니다.
      다 아시겠지만..

      듀나님에 따르면 여성부는 2개입니다.
      여성주의 여성부와 청보위 여성부

      집합 A= 여성주의 여성부 비난자 (참여정권 여성부 비난자)
      집합 B= 보수주의 기독교 우파 여성부 비난자.

      1. A와 B는 다릅니다.
      저만 해도
      "사람들은 지금의 소동을 참여정권 당시 반 여성부 감정과 연결시켜 생각한다."
      에서 의아했습니다.
      우선 저는 청보위 여성부를 비난하면서 여성주의 여성부를 전혀 염두에 두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참여정권 당시 반 여성부 감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잘 모르고요.
      군 가산점 뭐 그런 거였나요?
      저의 무식과 건망증을 탓하실 수 있지만, 독자들은 대부분 저 못지 않게 무식합니다.
      요컨대 A에 속하지 않지만 B에 속하는 사람들에게
      위 텍스트는 다소 생뚱맞고, 새로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그들이 "아 연결시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나보다"라고 정보를 얻어가고
      "그렇다면 나도 그런 사람들 반대해"라고 동의하기 보다는
      의아하게 반응하는 사람이 대다수일 것입니다.
      여성주의는 딱히 염두에 두지도 않고 청보위 여성부를 비판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여성주의를 옹호하는 깔대기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누가 뭐래??"

      2. A와 B의 교집합에 해당하는 사람도 이유는 다를 수 있습니다.
      여성주의 여성부는 여성주의라서 비난하고
      보수주의 기독교 우파 여성부는 보수주의 기독교 우파라서 비난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이 보수주의 기독교 우파를 "여성부"라는 이름으로 비난하는 것은
      그 자체로 비판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위 텍스트를 읽고
      "나를 개무시하는구만"이라고 느낄 것입니다.

      3. 여성주의와 보수주의 기독교 우파가 동일하다고 믿는 사람들은?
      일단, 저는 웹서핑을 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는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런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겉으로는 3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2에 해당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이 언어를 명료하게 사용하지 않았다고 느끼지 않고,
      "나를 개무시하는구만"이라고 느낄 것입니다.

      많든 적든 그런 사람들을 타겟으로 하는 글이라면
      여성부 직제의 변천, 예산, 동일성에 관한 철학적 고찰과 예화, 정권 교체 등은 생략하고
      여성주의와 보수주의 기독교 우파는 다르다는 개념 정리만으로 족했을 것 같습니다.
      "여성주의자들은(여성주의자들도) 청보위 지지 안해요."

      무엇보다..
      저는 3에 해당하는 사람을 대화와 설득의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슨 말을 해도 대화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2에 해당하는 사람들 다수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비슷합니다. 말이 잘 안 통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주요 타겟으로 하는 글이라면 다른 논지로 구성되었어야 할 것입니다.

      요약하면,
      텍스트 듀나는 여성부라는 기표로부터 여성주의라는 기의를 분리해내려 하였지만,
      사태의 성격상, 독자의 수용행태상 그것이 거의 불가능하여
      여성부 비난 반대가 여성주의 옹호로 이해되기 보다는
      (현재의) 여성부 옹호로 이해되고 있다
      입니다.

      듀나님의 텍스트를 읽고 그 취지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면
      애초에 듀나님의 비판 대상이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
      위와 같은 독자들이 무서워서 해야할 말 못할 필요는 없지만,
      효과적인 글인지
      듀나님의 의도가 잘 실현되었는지, 지금 상황에서 꼭 필요했는지는 의문입니다.
    • 여성가족부가 여성부인지 가족부인지 애매~합니다잉, 이제부터 제가 정해드립니다.

      청소년 보호를 빙자해서 뭐시기 뻘짓거리하면 가족부입니다잉 여성부 아닙니다잉, 여가부 인정해 드립니다잉.
    • mad hatter 님이 잘 요약해주셨네요;;
      정해드립니다 > 정리해 드립니다

      텍스트를 읽고 동의하지 않을 지언정 그들이 이해는 할 수 있는 글이어야 하는데,
      너무 고상해서 거기에서 실패한 것 같습니다.

      이 논제에 한정해서 보자면 오키미키님 같은 분에게 이런 텍스트는 당췌 어울리지 않아요.
      진주딸랑이로 돼지들에게 출입문과 밥통의 위치를 알려주는 것,
      의도적 지적 파탄자에게 칸트 철학의 아름다움을 얘기하는 것이에요.

      아울러 닥터슬럼프님의 댓글도 문제가 있어요.
      "보수주의 기독교 우파"가 다 청보위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거니와,
      보수주의 기독교 우파 개인이 그런 생각을 갖고 블로그를 운영했다면 이런 식으로 까이지는 않았을 거에요.
      실제로도 그런 사람이 엄청 많았을 것입니다. 여성부 직제와 정권과는 상관없이요.
      그런데 바로 그 개인이 지금 여성(가족)부에서 청보위원장을 하고 있으니까
      여성(가족)부의 이름으로 그런 정책이 집행되니까 여성(가족)부를 까는 거죠.
      저는 여성부 까지 말고 위원장 개인을 까라는 말이 별로 납득이 안 됩니다.
      보수주의 기독교 우파를 까라는 말도요.
    • 김리벌/내가 여성부를 싫어하는건 말 그대로 대학 나온 기득권 여자들을 위한 일만 하기 때문인데

      칸트 철학 운운 하며 지적 파탄자 소리 들을 줄을 몰랐군요

      솔직히 여성부는 김대중이 표 얻으려고 만든 부서 맞고요

      명박이가 김대중 욕먹게 하려고 그냥 두고 있다고 봅니다-지금처럼 계속되면 원래 의도를 100%

      달성하겠지요

      여성부가 청소년 관련 업무를 관리 감독하고 위원을 임명하는데 분리해서 책임이 없다는 말이 얼마나 설득

      력이 있을지는 의문이군요
    • 오키미키/ 여성부가 대학나온 기득권 여자들을 위한 일만 한다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무엇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 참고로 여성부 처음 나들 때 주장중 하나가 뉴질랜드에도 있어서 였는데...그 뉴질랜드도 몇 년전에 폐지했다는

      왜 한국에서는 폐지해선 안 되는지?
    • 여성가족부의 명칭이 여성부인것은 문화관광부의 명칭이 문화부인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원래 시작이 여성부였고 현재도 가장 먼저 내세우는 간판이 여성이니 당연한거죠.
      그러니 여성부라는 명칭으로 욕하지 말라는 것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차라리 여성가족부한테 여성이라는 간판을 떼라고 했어야죠.

      .
    • 김리벌/ 근데 왠지 로맨스가 필요해 에 최송현이 연기한 강현주 같다는.. 거기서도 비슷하게 대사하는게 나오는데

      결혼식 때 비슷한 경험 하실지도...
    • 레사/정말 모르셔서 그러시는건지? 조금만 검색해도 나오는데..
    • 레사/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15163
    • 이번 사건을 가지고 여성부가 잘못했다고 하면 잘못된 표현이겠죠. 여가부이제 더 이상 여성부는 아니니까요. 하지만 여가부가 잘못 했다고 하는 것까지 뭐라고 할순 없는 것 아닌가요. 물론 이번 19금 판정 논란을 일으킨 곳을 '이명박 정부의 꼼수로 여성부 업무는 거의 식물화된 여성 가족부의 구 보건복지가족부'라고 하면 좋겠으나 항상 이렇게 써줘야 할지는 모르겠네요....
    • 오키미키/
      여성부가 대학 나온 기득권 여자들을 위한 일만 하기 때문에 싫다면
      그래서 싫다고 제대로 쓰세요.
      근거까지 밝히면서 쓰면 좋겠지만, 그걸 규칙으로 요구할 일은 아닌 것 같고..

      "싸구려는 여성부 페미들이 더 싸구려"
      "되게 예쁘고 늘씬한 여자 둘이 타더군요
      문득 입진보라 부르는 언제나 여성부 옹호하는 놈이
      그러는게 이것과 관계있는건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글 쓰는 사람이
      여성부 싫어하는 이유가
      고졸 비정규직 여성을 위하는 충정이라고 짐작할 만한 통찰력이 없습니다, 제겐.

      무슨 소린지 못 알아들을 드라마 얘기하시는 것도 지적파탄자에게 어울리네요.


      듀게잉여/
      동의합니다.
    • 김리벌/ 다른 글은 안 본 모양이군요.


      바쁘신 분이라 저런 드라마야 하는지 모를 수도 있지요

      급하신 성격에 속터지셨겠어요.

      님은 성격파탄자가 어울리신듯 싶군요
    • 리벌님 1의 주장은 인터넷을 잘 안하셔서 오판하신거 같습니다
      듀나님 말대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엄청 많아요.
    • 나름 잘 만들었고 시즌 2를 기대하는 입장에서 무슨 소린지 못 알아들을 드라마란 소리에 약간 업되서

      http://tvn.lifestyler.co.kr/DM/bbs/bbs_3003.asp?bbsID=39737665
    • 오키미키/
      제가 전광훈 목사가 어떤 사람인지 알기 위해서 전광훈 목사의 어록을 다 찾아볼 필요는 없습니다.
      오키미키님이 전광훈 목사 같은 사람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저는 님을 그렇게 판단하는 데 제가 인용한 글만으로 충분하다는 의미입니다.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니까요.
      님 기준에서 제가 성격파탄자일 수 있다는 점도 인정합니다.
      그럼 이만.

      redeemer/
      네 그건 그럴 것 같기도 해요. 제가 다른 인터넷을 전혀 안 하기 때문에, 전혀 몰라요.
      정말 상상이 잘 안 되네요.
      여성주의와 국보위의 이데올로기를 동일시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 오키미키/ 링크해주신 글은 잘 읽어봤어요. 저런 일이 있었군요.
      저건 여성부가 잘못한 일이네요.

      그런데 여전히 저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아요.
      전체 여성부의 업무가 이러저러한데 이 중 어느정도가 고학력 기득권 여성만을 위한 사업인지 정도는 설명해 주실 줄 알았어요.
    • 김리벌/ 제 댓글이 뭐가요? 듀나님 원문에 저렇게 적혀있다니까요. 넘버링 해가면서 귀 막고 자기 말만 길게 하지 마시고 링크된 원문이랑 댓글들을 좀 잘 읽으셔요.
    • 닥터슬럼프/ 제가 잘못 읽었습니다. 죄송합니다.
    • 여성가족부가 잘못한 일은 잘못했다고 말 듣는 게 옳겠지요. 사실 여성으로서 그런 의미에 지금의 여성가족부는 아예 폐지되었으면 하고 듀나님의 글에도 다른 분들처럼 몇몇 반론을 생각하기도 하지만 -_-; 뜬금없이 고학력 여성 운운 이야기를 들으면 듀나님이 왜 이런 글을 쓰셨는지 번뜩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 어디까지나 이건 기준을 정해보는 겁니다~잉. 법으로 정한 게 아닙니다잉. 경찰 출동하지 않습니다~잉.

      문제는 여가부의 가족부의 업무에 해당하는 사항을 여성 관련으로 연계짓는 프레임인겁니다잉. 그걸 지적하는 겁니다잉.
    • 김리벌/공부만 하고 안 놀면 바보가 도니다 란 영어 속담이 맞는듯.

      곽교수와 님이 유사성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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