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0. 오늘의 외부 움짤.


1.

마루 청소 끝. 이게 끝이냐고 다들 놀리지만 그래도 바닥이 보이고 먼지도 없앴고... 제가 책이랑 DVD 많은 건 어쩔 수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저번엔 고양이 때문에 갑자기 더러워져서 그렇지. 원래 그렇게 더럽지는 않았답니다. 


2.

박용하는 오늘 한 줌의 재가 되어 사라졌는데, 전 여전히 박용하의 얼굴을 구별 못 하겠습니다. 하여간 다시금 명복을.


3.

단편영화제에서 샘플로 받은 샴푸를 온 가족이 나누어 다 썼습니다. 화한 느낌이 중독적이네요. 전 원래 미쟝센 샴푸를 쓰니까 다음엔 정말로 이걸 쓸지도 몰라요.


4.

개구리 방생이랑 디카 A/S 때문에 외출했었는데... 우산을 잃어버렸습니다. 제가 나갔을 때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서 그냥 들고 다녔는데, 정작 돌아올 때 비가 내려서 우산을 펼치려는 순간... 없어요. 윽윽윽. 제 우산을 다른 누가 주워서 잘 쓰길 바랍니다. 


5. 

개에 대한 책으로 저에게 추천할만한 작품을 아시는지? 


6.

에어컨을 틀어놀고 저게 에어컨이 돌아가는 게 맞는 거야? 하고 투덜거렸는데, 청소하고 다시 방에 들어와 보니 방 공기가 싸늘한게... 진짜 작동 중이었어요. 단지 제가 눈치채지 못했을 뿐. 


7.

지난 몇 년 동안 열심히 비디오 게임을 깠던 로저 이버트가 결국 한 발 물러섰군요. 완전 포기한 건 아니고 그냥 전쟁을 그만 둔 정도. 


http://blogs.suntimes.com/ebert/2010/07/okay_kids_play_on_my_lawn.html


윌리엄 깁슨은 자기 트위터에서 여기에 대해 한 마디 했군요.


@ebertchicago For all of that, I'd be very uneasy arguing that Keita Takahashi is not an artist http://bit.ly/aoPwqs


8.

오늘의 자작 움짤. 

    • 개 하니까 '개를 돌봐줘'가...사실 개랑 별로 상관없지만요
    • 참께동산? 쟤 누구죠 어제 운동선수 같다고 한 애
      사람사는데 청소 가끔해야죠.
      박용하가 일본에서 뜨고 좋아졌었죠 한숨이 나올 뿐이네요 명복을 빌어요.
      전 비누만
      나도 우산 서른개 쯤?
      수정이는 안늙는군요.
    • 수정냥*^^*
      살랑살랑 날리는 치마..^^
    • 이버트 정도의 노인이 게임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이해할 수 있어요. 언제나 새로운 진리는 기존 세대를 설득하여 얻는 것이 아니니.
    • 이버트 영감의 논점들 중 상당수는 일리가 있었어요. 그리고 이 토론에서는'예술'이라는 개념이 그리 생산적으로 쓰이지는 않았죠.
    • DJUNA/ 저는 이버트 영감의 논리도 모르고, 논리가 잘못됐는지 아닌지 그런 것도 모르고요. 다만 이미 장년기에 들어서 새로 자리잡은 장르인 무언가를 두고 '아 정말 죽인다!' 하기는 어려운 거고, 그게 그것을 예술(?)로 규정하는 데 장애가 되겠죠. 게임이든 예술인든 암튼 다른 뭔가든요.
    • 개에 대한 무엇을 읽고 싶으신건지요.
    • 행동학적인 내용이면 좋겠지만 아무 거나 괜찮아요.
    • 5. 쪽지 보냈습니다. 개인 블로그에서 책소개를 본 터라...제가 읽어본 책은 아니고요.
    • 5. '개에 대하여'라는 책을 재밌게 읽었습니다.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371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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