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일은 알 수가 없어요.

이번 주말 풀죽을 일이 있어서 풀죽어 있었어요.

그래도 나이를 먹으면서 나아진 게, 이런 일로 세상 안 끝난다는 거 안다는 거죠. 견디면 돼요.


듀게 예전 (2009년) 글을 읽는데,

어떤 분이 예능 들러리나 어색하게 나오는 박정현의 점점 좁아지는 입지 걱정과, 매력있는 연기를 계속해서 보여주는 브리트니 머피의 성장에 대한 기대를 한 게시물에 쓰셨네요.

불과 2년 전인데 사람 일은 정말 알 수 없어요.

    • 견뎌서 될 일과 부닥쳐서 될 일이 있죠.
    • 타보/ 그쵸. 이번 일은 견디는 쪽.
    • 맞아요. 알 수 없죠.
      그래도, 잘 풀리든 안 풀리든 믿을 수 있는 친구는 있죠, 호레이쇼님 같은^^
      잘 견디시길.
    • 저도 풀죽어 있는 중. 같이 힘내요.
    • 사람이 언젠가 죽는다는 진리빼고 정해진 게 없죠. 우리 힘내서 살아용!
    • 견뎌낼 뿐 아니라 심한 일을 겪는 와중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일상제반사를 처리하고 있는 저 자신을 볼 때면, 얼마나 나이들어 보이던지요.
    • 감사합니다 ^^
      brunette님 말씀은 공감이 되면서, 더 공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이제 주말 끝. 힘내서 새 주 시작해요.
    • 사람 일은 정말 알 수가 없어 어떻게 판단하고 말하고 행동해야 할지 모를 때가 너무 많아요.
      부딪혀서 될 일과 견뎌내서 될 일을 잘 구분하고 판단하면서 살고 있는 걸까..저 자신에게 물어보고 싶어지네요.

      호레이쇼님 잘 견뎌내시고 힘내시길요.
    • 저도 알수 없는 앞일때문에 뭐랄까.. 첨엔 곧 좋아질꺼야 생각하다가 전혀 안그런 일들이 막 일어나니까 그냥 내 앞날은 다 이럴꺼 같고 우울했는데 사실 어쩔수 없는 영역이니 무뎌지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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