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불쌍하다고 말하는 사람의 심리는 무얼까요?

정말로 궁금합니다..

    • 저도 요즘 동정심을 먹고 사는데.. (너 진짜 불쌍하다 이런 얘기)
    • 그런생각이 찾아올때가 있죠
    • 그런 생각을 남들한테 말하는 심리가 뭘까라면 궁금해지기는 하는데 남들한테 부러움 받는 사람도 가끔 스스로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할 걸요.
    • 아무도 신경써주지 않으니까 나 자신이라도 나를 불쌍히 여겨주려고요. 아 물론 그걸 남에게 이야기하지는 않습니다...
    • 저도 자기연민이란 감정이 낯섭니다. 자의식이 강한 편인데도 자기연민을 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스스로도 신기하긴 합니다. 저는 제가 불쌍하다고 말하기보다는 아 우울해 이런 표현을 더 많이 쓰는 듯요.
    • 남에게 이야기하는 동정심이라면 애정결핍????(넌 절대 그런애가 아냐, 무슨소리야!, 이런 정해진 대답을 원하는.)
    •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기 위해. 그런 말을 통해 상대방에게 관심을 끌기 위해. 청자보다 자신이 불행하다는 것을 내세우면서 우월감을 나타내기 위해...
      등등의 의도가 아닐까요? 저도 저런 이유들 때문에 남들한테 내 불행함에 대해 자랑...하고 싶은데 들어줄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슬퍼요.
      조금은 짜증나더라도 들어주시면 좋겠어요. 그게 그 말을 한 분에게 힘이 될 수도 있어요.
    • 자기연민을 모를 수도 있군요. 외롭거나 긴장할 때 약간의 위안을 주는 행위-일종의 정신적 마스터베이션-라고 생각해요. 맨날 그짓만 하고 있으면 변태 소리 피할 수 없겠지만.

      산체/산체님의 자학글은 전혀 짜증나지 않고, 사실 큰 즐거움을 줍니다. 종종 읽고 싶어요!
    • 나 이렇게 불쌍한 사람이니 니가 알아서 나 좀 챙겨줘라 라는 의미입니다.
    • 이해받고 싶어서죠. 그게 꼭 (지나친) 자기연민은 아닐 수도 있어요. 그냥 그렇다는 겁니다.
    • 한때 저의 유행어가 "넌 내가 불쌍하지도 않냐?" 였는데 딱히 정말 제 자신이 불쌍해서라기보다는, "왜 이렇게 나한테 못해줘!"라는 말을 조금 달리 한거였죠.. 투정이죠 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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