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은 왜..(아주 몹시 매우 짤막)

* 결과론적으로 이러저러해서 졌다..이런거 말고요. 왜 오세훈은 시장직을 걸었을까요. 바보같았다라고 욕을 하는 것보단 그냥 호기심이에요. 그 눈물이 진심이건 쇼건, 아무튼 뭔가 얻을 것이 있다고 판단되었으니 그런 이야길 했겠죠. 선거자체에서 지든 이기든 무효선거가 되든, 시장직을 거는 것으로 오세훈이 얻는 것에 뭐가 있을까요.

 

 

 

 

    • 전에도 같은 댓글 단 적 있는데, 이번 선거로 공주님을 제치고 보수할아버지들 눈에 단단히 들게됐죠. 당장 조갑제옹 좀 봐요, 박근혜를 부숴버려야 한다잖아요 ㅎㅎ
    • 시의회가 민주당에 장악된 상황에서 식물시장으로 임기를 채우느니.. 적당한 사퇴 꺼리를 찾다가 이거다 하고 주민투표 무산시 사퇴로 명분도 얻고 실리도 챙기는 방안을 찾은거죠... 모시조개님 말대로 보수층에 확실히 점수는 땄죠.
    • 0.경기도의회가 야당출신으로 꽉 참.
      1.김문수가 추진하던 야심찬 계획들이 모두 태클걸림.
      2.처음에는 부닥치다가 무상급식 예산과 자기 사업 예산이랑 쇼부를 봄.
      3.결국 자기 사업 예산은 2~3억 정도만 깎이고 무상급식도 무상급식 아니고 '친환경 급식예산'이라며 체면치레라도 함.

      김문수도 이정도는 하는데...
    • 오늘 보니 순교자 노릇하다가 부활할 속셈이네요.
    • 그만두고 싶은데 지면 희생양의 이미지를 갖고 그만둘 수 있고 혹시라도 이기면 뜨는 거고... 당연히 시장직을 걸어야 했죠.
    • 이번에는 어쩐지 노무현 벤치마킹인 것 같습니다.

      인믈은 비교가 안 되지만.
    • 오세훈에게 최대의 리스크는 후임 시장이 야당쪽에서 당선이 될 경우 자신의 엉망진창 시정(엄청난 부채 등)이 까발려지는 것이죠
      제가 보기엔 아마도 전임 시장인 이명박이 싼 똥을 치우느라 그랬다고 변명하면서 이명박에게 덮어씌울것 같습니다...
    • 조금 생각해 봤는데, 저런 캐릭터가 컨셉인 것 같아요.
    • 이기면 한나라당 차차기 대선주자가 되는 거고, 져도 광고는 되는 거고.
      근데 앞으로 한나라당에서 오세훈한테 뭘 시킬까 싶습니다. 아무리 수구 할아버지들 눈에 들어봤자 한나라당에서 못 나오면 아무 것도 아니죠.
    • 보수계에서 바보오세훈소리가 듣고 싶었나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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