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 무상급식에 찬성하면서 투표를 하신 분들의 이유는..?

의외로 '저 25%에는 무상급식에 찬성표를 던진 사람이 꽤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군요.

그렇다면 그 분들은 왜 투표에 참여를 하신걸까요?


1. 한나라 지지성향이지만 무상급식에는 찬성해서.

2. 반헌법적이고 국민의 참정권에 반대하는 나쁜투표 라는 프레임이 맘에 안들어서.

3. 기권을 해서 투표율이 안나와 개봉을 못하면 무상급식에 찬성하는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을 몰라서.

4. 진보성향이긴 하지만 정정 당당하게 투표를 해서 정식으로 눌러주고 싶어서

5. 부모님이나 배우자가 투표 하라고 윽박질러서 하는 수 없이.
6. 기타 (        )



    • 제 주변을 보면 4번인 것 같던데,
      모르죠. 막상 안에 들어가선 세훈급식 찍었을지..
    • 의외로 우리나라엔 이쪽도 저쪽도 아닌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일종의 기계적 중립주의자들인데 정치적 부동층를 보면 이놈도 나쁘고 저놈도 나쁘다는 사람들이죠.
      그 사람들 중 일부는 투표에 참여해서 무상급식을 찬성하는 것이 자신에게 맞는 선택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 비아냥이 아니라 그냥 별 생각 없이 성실하게 투표하는 분들도 계세요.
    • 앗 4번선지가 조금 뉘앙스가 바뀌었네요.
      제 주변 아이도 지금 바뀐 4번보다는 Carb님의 말씀과 비슷한 뉘앙스였어요.
      투표가 정치적 대결로 변질된 분위기라 둘다 싫어서 소신껏 그냥 옳다고 생각하는 걸 찍는다는...
    • 기계적 중립이라면 선거에서는 보통 다 나쁘다면서 기권하는 쪽일텐데 그런 분들이 중립을 지키기 위해 평일에 일부러 투표장을 찾았을지...

      하여튼 호레이쇼님이나 carb님이 얘기하는 분들이 꽤 라고 표현할만한 의미있는 수였을까 궁금합니다
    • 기계적 중립도 여러 스펙트럼이 있을텐데 일부는 꾸준히 투표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노무현도 찍고 이명박도 찍은 사람들 꽤 됩니다. (이렇게 찍은 사람들이 다 기계적 중립자들은 아니지만요)
    • 지난 지방 선거 때 어머니 아파트수영장 친구들 우르르 다 투표하셨는데요. 김문수 유시민이 무슨 당인지 아는 분이 몇 없었대요. 이번에 경기도에도 투표했으면 그 중 절반은 투표하셨을걸요.
    • 글써놓고 생각해 보니.. 지금 우리 세대는 보통투표가 당연한거지만, 군사독재시절을 살아오신 분들에게는 보통선거는 쟁취한게 되겠네요. 그런 투표권을 거부하자고 했으니 거부감이 들만 할것 같습니다.
      이번 나쁜투표 프레임이 선거때 투표를 안하는 정치 무관심층에게 이유를 준것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앞으로 민주당 투표율 올리기 위해 고생하겠어요.
    • 무상급식에 찬성하는 게 아니라 반대하는 분들의 이유지만
      한번 여기다 적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남깁니다.

      1. 실제 학부형들 중에는 무상급식을 시작하면서 급식의 질이 떨어졌다고
      불만을 가지는 분이 계신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도 무상급식을 찬성하지 않을 테고

      2. 정책적으로 무상급식보다 더 시급한 사안이 많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었고

      3. 트위터에서 본 건데 어떤 교수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다는군요. 나는 정치에
      대해 잘 모르지만 충분히 잘 살고 있으니 내 아이에게 세금을 들여서 밥을 먹일 수도 있지만
      그 세금이 다른 곳에 쓰여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투표하러 가신다고 하셨다는 것 같아요.
      정확히 인용할 수 없지만 대략 그런 내용입니다.
    • 투표하고 온 사람입니다

      대충 2번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 서울시민은 아니지만, 제 주변은 어머니, 와이프 모두 반대하더군요.
      공무원이자 애엄마인 와이프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1. 무상급식을 전면시행하면 급식의 질이 떨어질 것이다.
      2. 복지예산의 경우는 한번 확대하면 줄일 수 없는 성격의 예산이다. 그만큼 다른 쪽의 예산이 많이 부족해진다.
      였습니다. 굳이 부자들까지 무상급식을 할 필요가 있냐는 형태의 반대는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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