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사람들이 내일 출근길에 반대투표하러 간대요.

잘못 들은줄 알았습니다. 초등 애들 엄마거든요.
부자애들까지 내 돈 내 세금으로 먹이기 싫다는 게 이유.

아. 뭐라고 말해야 설득이 될까요.
애들이 차별받는거 불쌍하지 않냐니까
지금도 초등학교에서 학부모 소득 확인하고 있다며.
    • 다 필요 없고, 나는 꼼수다 호외를 들려주세요.
    • 부자애들까지 내 돈으로 먹이는게 아니라 부자들이 내 돈을 내주는거라는걸 왜 모를까요;;
    • 지적 수준이 떨어지는 바보군요. ㅎㅎ 이기적이지만 세금 많이내기 싫다는 부유층이 똑똑하죠.
    • 지금: 부자나 서민이나 둘다 같은 급식비 냄

      무상급식: 부자는 원래 세금 많이 내고 서민은 적게 냄. 근데 세금에서 급식비가 나오니 결국 부자가 서민 밥 먹여주는 거임 올레~!
    • 아침에 지각 안할라고 나오기 바빠 죽겠는데 어디 두고 봅시다 아침에 30분 일찍 일어나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중요한 일도 아니고 투표때문에ㅋㅋㅋㅋ
    • 소득을 객관적으로 증명해야할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서류를 매년 학기초마다 준비해서 제출해야한다고..
      아마 아주아주 많이 귀찮아질 거라고 말씀드려보세요.
      나는 꼼수다.에 나와있었던 내용이라 인터넷 검색하면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듯..^^
    • 몰라서 그럴까요. 그냥 내세우는 이유겠죠. 아니면 부모님이나 목사님의 지시 사항.
    • ..... 이런 사람들도 종종 있어서 생각 보다 투표율 높을 거예요.
    • ...무상급식을 하면 급식의 질이 떨어져서 싫다는 학부모는 뭐라고 말릴까요?
    • ally/바로 윗 게시물을 보여주면서 이미 이렇게 많은 지자체에서 무상급식을 실시중인데 밥 질이 떨어졌다는 소식 들었냐고 물어봅니다.
    • 불볕/급식위생문제(기존에 있었던 식중독 사태)등에 크게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물론 그건 무상급식 실시와 상관없이 당국이 급식감독을 잘 하냐의 문제라고 말해도 소용없습니다. 저소득계층 학생은 50%는 차별받지 않게 잘 선정해서 무상지원한다는 한나라당은 믿어도, 전체무상급식을 한다는 민주당은 못 믿거든요.
    • 이준구 교수 글 프린터 해서 돌리세요.
    • 냅두세요. 33.3% 넘기면 그게 서울시민의 뜻인거죠. 아무리 멍청하고 바보 같아도요. 인터넷만 보면 투표불참이 대세같으니 더 그런거죠. 글쓴분은 선거때 누가 여당찍으라고 자료 돌리면서 설득하려고 하면 설득이 되시던가요?
    • 우선 그 분들이 친한나라당이나 친오세훈 쪽 정치성향이면....그냥 포기하시기 바랍니다. 그들을 단기간내에 설득할 방법은 없으며, 사실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아마 서울시장 선출 선거 당시 그를 뽑은 200만명 중 한명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이번 투표는 무상 급식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사실상 오세훈에 대한 신임투표의 성질이므로 투표를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보세요. 그분의 반한나라당 정서를 잘 환기시키는 것이 포인트일 것입니다.
    • 코끼리는 생각하지마, 생각나네요. 일단 입에 짝 달라붙는 구호만 만들어내면, 아무리 황당한 주장도 대중한테 먹힌다는.
    • 어떤 이유건 타인의 정치적 입장을 바보라거나 지적 수준이 떨어진다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건 좀 그렇네요.
      설득도 동등한 입장에서 해야 더 잘 먹히죠. 계몽+교화의 자세를 갖고 하면 될 것도 안 되지 않을까요.

      ( ...라고 해 봤자 전 그 위대한 서울공화국 신민이 아니라 그 거룩한 투표에 한 표를 행사할 권한조차 없 ㅡ.ㅡ;; )

      아마 서울시민이었다 해도 전 참가 안 했겠지만, 찬성이건 반대건 투표하러 가는 사람을 몰상식한 사람으로 모는 분위기도 동의하기 어렵네요.
    • 우와 이런 반응이라니.
    • 레벨9/ 실제로 그런 인식들이 기분 나쁘단 댓글러를 본적이 있어요. 난 오세훈의 지지자도 아니고 한나라당 때문에 투표하는 것도 아닌데, 누구든 의견은 다를 수 있는 거지 왜 바보 취급 하느냐고. 온세상에서 나쁜투표 하지 말자고 성화니 오히려 반발심에 적극투표하겠다고 나오더라구요. 오세훈의 의견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바보는 아니겠지만, 오세훈의 안에 대해 간과하는 사항이 많은 건 사실이니 찬찬히 알려주는 게 좋겠죠... 근데 투표일은 내일...
    • 바보라고 하는 건 확실히 점잖지 못하네요. ㅋㅋ 본문에 나오는 분들은 솔직히 그냥 한나라당 지지자인데 말만 그렇게 하는 거 아니에요? -_-; 아니라면.....진짜 바...
    • 지적 수준이 떨어지는거 맞습니다.
      바보도 맞구요.
    • ㅇㅇ님의 글에 등장하는 초등 엄마들은 한나라당 지지자라서 투표하는게 아니고 '부자들을 내 세금으로 밥먹이기 싫다' 라는 거 같은데, 그럼 진짜 바보소리 들어도 싸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무상급식은 시기상조라든가 다른 복지 사안이 우선이라든가 이렇게 말한다면 모르겠는데요. 조금만 생각해보면 부자들이 당연히 더 세금을 많이 내니까 부자가 서민을 밥먹이는 것이고, 모든 '복지제도'는 고소득자가 내는 세금으로 저소득자의 비용을 보전하는 장치인데 저런 생각을 하다뇨. 물론 한나라당이 적극적으로 무상급식의 개념에 대해 마타도어식의 헛소문을 퍼트린 결과지만, 그걸 가려내지 못하는 사람은 바보소리 들어야죠.
    • 그걸 가려내지 못하는 사람은 바보소리 들어야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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