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가장 멍청한 짓을 하다.

제가 어쩌다가 이런 짓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수입이 많지 않은 저로서는 대단히 멍청한 짓을 해버렸습니다.


바로 10원 경매에 가담한 것...


아이패드2.. 원래 사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자꾸 10원 경매사이트가 눈길을 끌더군요.


즉구가는 정가보다 5만원 비싼 가격에 책정되어 있었고요.


안되면 그냥 즉구해버리지 뭐 하는 심정으로 뛰어들었고...




꼬박 4시간 동안 컴퓨터 앞에 붙잡혀 있었는데



제 한순간의 실수로 다른 분이 낙찰받으셨고


전 이미 20만원을 써버린 상태입니다.


20만원을 그냥 수업료로 치르고 싹 손 뗄지,


아니면 잔금 50만원을 내고 즉구해버릴지.... 미치겠네요. 헛웃음이 다 나와요.


경제학적으로 보면 매몰비용.


하지만....





아무래도 즉구하게 되겠죠?


    • 경맹할때 낙찰이 안된사람은 돈 안내는거 아니예요? 그냥 궁금해서요 20만원은 어째서...
    • 음... 10원 경매는 입찰할 때마다 일반적으로 500원이 들거든요. 물론 즉시구매할 때 쓴 만큼을 감면해주죠
    • 즉구해서 미개봉상태로 팔면 손해가 최소화될려나요? 어차피 사실 거라면 그냥 사고요.
    • 매몰비용 개념은 아이패드 구매를 완전히 포기할때나 적용되는거 아닌가요? 즉구 하시면 5만원정도를 수업료로 내는 셈인데...
    • 10원 경매는 말이 경매지 경매라 쓰고 사기라고 읽어야 하는 방법입니다. 시스템 자체를 조작하는 업체도 많고 몇년전에 유일가 경매 이런식으로 해서 문제가 되었다가 없어진 사업이 어떻게 요새 다시 흥했는지 모르겠지만요.
    • 와. 못사고 돈날아가는것도 경매라는 이름으로 떡하니 운영되고 있군요.
    • 낙찰받은분은 한 30만원에 사시나봐요? 400번을 베팅하셨군요 저 경매자체가 사기도박의 성갹이 진하네요; 광고보고는 그냥 사람끌기용 이벤트성인 줄 알았는데- 절대 하면 안되는거군요
    • 10원이 진짜 10원이 아니죠. 진짜 '원'은 입찰권에 있으니까....-_-;;; 글자 하나가 무섭네요.
    • 실수하신게 아니라 사기당하신겁니다.
    • 살다보면 그렇게 홀린 듯이 당하는 일도 있죠... (먼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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